봉복산,덕고산,태기산(4월24일)..

*산행지:봉복산(화채봉),덕고산,삼계봉,태기산.

*산행자:푸른하늘님,신종님,그리고 겨울산(3명).

*산행일시:2010년4월24일.

*소요시간및 거리: 약 18km,10시간 소요(중식:50분,휴식:30분 포함,꽃사진 담으며).

*산행코스:신대리종점-신대계곡-봉복산-한강기맥 갈림길-덕고산-삼계봉-태기산-큰성골-낙수대-신대리종점.

*구간별 산행시간.

  09:40 산행시작.

  11:08 계곡 끝나는지점(능선 오름 시작).

  11:20 주능선 올라섬.

  12:00 봉복산 화채봉(1,022m).

  12:30 한강기맥 갈림길.

  13:20 까지 중식(50분간).

  14:02 한남대 갈림길(하산길).

  14:40 덕고산 정상(1,125m).20분 휴식.

  15:20 삼계봉(영춘지맥,한강기맥 갈림길).

  16:45 군도 올라섬(태기산 풍력발전소).

  17:10 큰성골 입구.

  18:00 낙수대 통과.

  18:55 큰성골 마지막집.

  19:10 작은성골 갈림길.

  19:40 신대리 버스종점(산행완료).

 

모닝 투오프..고향에 가서...서울에서 내려온 푸른하늘님과 신종님을 모시고 횡성에 위치한 덕고산-봉복산-태기산을 크게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산불경방 기간이라 걱정을 했는데..다행이 빨간모자 아저씨들이 지키지 않고 있어 무사히 종주를 마치었습니다.

산행 초입 신대계곡부터 들꽃들이 발목을 잡았고 1,000m 이상되는 주능선에도 얼레지와 노루귀등 야생화가 반겨 맞아 주었지요^^.

삼계봉 부터 태기산 까지의 마루금은 찾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거기다 허리 이상까지 자란 산죽(조릿대)이 산길을 덮고있어 길이 보이지 않았지요.

근래에 만들어진 태기산 풍력발전소 때문에 마루금이 끊긴 까닭에 여기저기 리본이 어지럽게 달려 있어 길찾기가 만만치 않았음을 보여 줍니다.

하산길에 큰성골..오늘의 하이라이트..싱싱한 모데미풀이 여전히 변함없이 반겨주어 오래시간 산행의 피로를 잊게 합니다.

꽃들에게 발목잡혀 하산시간이 촉박한 까닭에 큰성골 하산은 뛰다시피 하였지요^^.하산을 마치고 나니 서산하늘에 달님이 떠오르고..

어둠속에 애마를 회수..피곤한 몸으로 원주까지 운전을 하고,터미널 근처에서 간단히 뒷풀이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푸른하늘님 산행기에서 발췌. 

푸른하늘님 산행기에서.. 

함께한 푸른하늘님 산행기에서..  

신대리. 

신대계곡 초입..산괴불주머니가 한창 입니다. 

신대계곡 초입을 건너는 신종님과 푸른하늘님. 

봉복산 정상까지 3.63km 남았네요^^. 

봉복산 정상인 화채봉 입니다.예전에 화채봉이란 이름이 없었는데.. 

한강기맥 갈림길..운무산으로.북진을 하면 한강기맥 입니다.우리는 덕고산 방향으로.

얼레지를 담고 계시는 신종님. 

덕고산 정상에서..  

푸른하늘님. 

신종님. 

삼계봉..이곳이 한강기맥과 영춘지맥이 갈라지는 곳입니다.우리는 우측 태기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평창군,횡성군,홍천군 3개군이 만나는 곳이라 삼계봉 인가 봅니다. 

산행내내 주능선에 유난히 많았던 겨우살이. 

태기산 방향으로 산죽길로 덮혀 있습니다. 

이제 군도에 올라섰습니다.태기산 풍력발전소 시설물..팔랑개비가 17기 이상이 되더군요^^. 

군도를 걷고있는 두분. 

 

뒤에 태기산 시설물 입니다..출입금지 구역..정상에 오를수 없습니다. 

양구두미재에서 저녁시간 경비원이 퇴근후 산나물 채취하러 온 아짐들 차입니다. 

이제 군도를 버리고 우회전하여 큰성골로 들어섭니다. 

큰성골을 다내려와 뒤돌아 보았습니다. 

어둠이 내리고..하늘엔 달이.. 

오랫만에  농가에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았습니다^^.  

아래는 들꽃들 모음입니다.

금괭이눈. 

꿩의바람꽃. 

노랑제비꽃. 

피나물. 

큰개별꽃. 

회리바람꽃. 

애기앉은부채?  

 

얼레지.  

 

 

 

노루귀. 

 

 

 

모데미풀. 

미치광이풀. 

박새. 

선괭이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