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종합/야생화(2014년)

어저귀(8월7일)..

겨울산8 2014. 8. 7. 15:44

아욱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달리 부르는 이름은 백마,야자마,당마가 있고, 씨앗은 경마자,동규자라 한다.

약용으로 쓰이며 전초 잎은 경마, 뿌리는 경마근, 열매는 경실이라 부른다.

해독,거풍,이뇨에 효능이 있다합니다..

 

인도 원산의 귀화식물로 예전에는 섬유작물로 재배 하였다.

어저귀 껍질로 배에서 사용 하는 밧줄을 만들었으나 지금은 화학섬유에 밀려 재배하지 않는다.

그래서 바닷가를 중심으로 스스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합니다.

 

꽃말은 억측..

 

아주 먼 옛날에 꽃들의 왕이 되고 싶었던 어저귀는 스스로 씨방의 형태를 왕관의 모습인 튜울립 처럼 만들었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신이 가당치 않게 여겨서 노여워 하며 그 씨방의 색을 검게 변하는 형벌을 주었다 합니다.

왕관만 쓰면 스스로 꽃의 왕이 될수 있다고 믿었던 어저귀..

그래서 억측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꽃말을 얻게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전에 몇번 만났었는데..아주 오랫만에  우연히  만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