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8월2일)...

 

대청봉 오름길에 바람꽃과 공룡능선..

 

산행지:설악산. 

산행일:2017년 8월 2일.

산행자:나홀로..

산행코스: 한계령 휴게소-끝청봉-즁청대피소-대청봉-오색분소.

산행거리및 시간:이정표상 약 13.4km. 11시간 10분.. 

산행날씨:구름많음.

 

지난 6월에 설악산 공룡을 하고 오랫만에 설악에 품에 들어 봅니다.. 설악 말고도 오랫만에 산행을 하는 것이네요..

늘 그렇듯이 베이스캠프인 강릉을 출발 1시간을 달려 한계령에 도착,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한계령 휴게소는 아직 주차장을 열어 놓지 않았고요..잔뜩 안개로 덮혀 있더군요.. 07:30분경 주차장을 개방 하더군요.

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저울.. 오늘 저의 배낭무게 입니다.. 카메라 무게는 2.6kg 이고요.

30여분 가파른 산길을 오르니 솔나리가 짠하고 나타납니다.. 이후.. 산행내내 한번도 만나지 못했어요^^.

오름길 조망처에서 바라본 귀때기청봉..

흰송이풀.. 송이풀도 많이 보이는데..귀차니즘에... 조금만 더있으면 이쯤에서 금강초롱꽃이 많이 보이는데요^^.

알락그늘나비.. 잡아 보고..아직은 산행 초반이라 여유가 있어요^^.

건너편 가리산과 주걱봉.. 우측 원통 방향으로 운해가..

오름길 조망처에서 귀때기청봉(좌측)과 서북주릉을 담아 봅니다..

멋진 바위도..

오름길을 돌아서 내려다 보면...멋진 바위도 보이고..

바위뒤로 저멀리 점봉산이..

돌양지꽃.

한계령 갈림길 지나 나오는 강아지바위. 뒤로는 점봉산.

방향을 달리하니 이제 강아지 같아요^^.

점봉산 아래 오색리 방향엔 운해가 흐르고요..

새며느리밥풀.

주릉에서 바라본 공룡릉과 황철봉..

미역줄나무.

저 아래 굽이굽이 한계령길..

저멀리 가야할 끝청봉,중청봉,대청봉이 삼각을 이루고..중청봉 아래 소청봉도 보입니다.

둥근이질풀.

서덜취..종류.

동자꽃.

단풍취..

개시호.

도라지모시대.

미역취.

참취.

오름길에 뒤돌아본..귀때기청봉과 저멀리 안산..

용아릉과 공룡릉..

공룡릉엔 운무가 흐르고요..

당겨본 봉정암.

당겨본 봉정암 불사리탑..

난쟁이바위솔.

끝청봉서 바라본 중청과 대청봉..

참바위취.

산오이풀.

산구절초.

네귀쓴풀.

수리취.

중청산장과 대청봉..

공룡릉선.

화채봉.

둥근이질풀과 공룡릉.

둥근이질풀.

대청봉을 향하여..

대청봉 오름길에 돌아본..

오름길에 금강초롱꽃이...바람꽃과 함께..

바람꽃과 공룡.

기는다리장구채와 공룡.

바람꽃,잔대,산오이풀.  어우러져 살아가고..

대청 오름전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님들..

바람꽃.

다시 중청산장을 바라보고요..

이제 대청봉에 섭니다..

대청봉에 산님들.. 이제 오색리로 하산을 합니다..

물레나물.

 

말나리.

까치박달나무.

노랑물봉선.

설악폭포 상부.. .이곳에서 탁족을 하고 갑니다.

설악폭포를 내려 담았습니다..

하산길에 독활(땅두룹)..

참배암차즈기..

오늘 산행을 접습니다... 택시를 타고(15,00원) 한계령 휴게소로 가서 애마를 회수..강릉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산행은 13km 남짓 산길을 11시간 이나 걸었네요^^. 작년 7월엔 8시간 40분..오늘은 날이 습해 힘들기도 하였고,

중간에 휴대폰을 놓고 와서 다시 먼길 돌아가 찾아 오느라 진을 빼고..흑~ 천천히 진행 하려는 마음도 있었고요^^.

암튼 거리에 비해 최고 오래 산에 머물렀네요..기록입니다^^..ㅋㅋ.

 

들꽃들은 많이 보였지만..대표로 한컷씩만 담다 보니 흔들린 애들은 삭제 하였고요..작은 애들은 귀찮아 안담고요..

점점 게을러 지는걸 보니..저도 이제 나이들어 가나 봅니다..흑~ 갈수록 체력도 부치고요^^.

이제 가을에나 설악에 한번 들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