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순찰(5월25일).. 구룡길의 들꽃들..

오후에 비가 개이고.. 가까운 치악산 둘레길 제 2코스인 구룡길을 야생화 탐사하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차량을 둘레길 2코스 시작점인 제일 참숯에서 1km를 더 운전하여 이곳 앞 공터에 주차하고..

 

105mm 접사 렌즈 갈아 끼우고 새재까지만 다녀 오려합니다..

 

자란초.. 너를 여기서 만날 줄이야.. 반갑다..

 

붓꽃..

 

국수나무..

 

붓꽃.. 여기저기 많이 보이네요..

 

산골무꽃..

 

조금 더 고도를 높이니... 민백미꽃과 자란초가 이웃하며 살아 가네요.. 

오늘 만난 애들중 민백미꽃이 가장 많이 보이고, 그 다음으로 자란초가 많이 보이더군요..

 

자란초.

 

민백미꽃..

 

애기참반디..

 

자란초..

 

고광나무..

 

은대난초..

 

쪽동백나무...애들은 져가고 있더군요..

 

우산나물..

 

천남성..

 

꽃은 졌지만 홀아비꽃대도 지천 입니다..

 

꿩고비?

 

산새알.. 에미가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저는 그냥 모르고 지나쳤을 텐데.. 그러니 새대가리라 하나 봅니다^^.ㅋㅋ.

 

새재 정상에서 토끼봉 방향으로 오르다 계곡을 막탐사 하였습니다.. 내려오다 보니 이런 축대가 있고..

 

이것은 불을 지피던 구들장의 용도 인가 봅니다... 

 

할미밀망..

 

은대난초..

 

박쥐나무가 가끔 보였는데.. 꽃은 아직 피우지 못했네요..

 

개다래나무도 혼인색을 띠고요..

 

말발도리..

 

돌아오며 바라본 삼봉.. 이곳 흥양리에서 바라보면 4개의 봉우리 입니다..

오늘의 막탐사는 혹시 복주머니란을 볼수 있을까 였는데.. 시간이 없어서 빨리 하산하여 소득이 없었네요..

최소 투구봉 까지 올라서 치고 내려 왔어야 했는데요..토끼봉 까지도 못가고 하산을 했으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