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07년)

사량도 지리망산(5월29일)..

겨울산8 2007. 5. 30. 17:45
*산행지:사량도 지리산. 

*산행자:서산시 이웃산악회 회원 37명과 겨울산.

*산행일시:2007.05.29일.

*소요시간및 거리:5시간.(중식시간:25분,약 8km)

*산행코스:돈지항-지리산-불모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대항.

*구간별 산행시간.

  05:07 서산 출발.

  09:20 삼천포항 도착.

  10:35 유람선 승선 출발.

  11:20 돈지항 하선.

  11:30 산행시작.

  12:50 지리산.

  14:00 달바위(불모산).

  14:45 대항 갈림길 안부(매점).

  15:05 가마봉.

  15:50 옥녀봉.

  16:20 대항 하산완료.

  16:30 승선.

  17:20 삼천포항 하선완료.

 

사량도는 섬이 꼭 긴 뱀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기암괴석으로 덮여 있는 섬 해안의 돌출부가 하나같이 뱀처럼 생겼고, 실제로도 섬에 뱀이 많습니다.

 

사량면의 여러 섬 중 가장 큰 윗섬을 동서로 가로지른 산줄기 서쪽에 솟아 있는 지리산은 돈지 마을과 내지 마을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하여 두 마을의 공통지명인 '지리(池里)'를 산 이름으로 삼았고, 이후 날씨 좋은 날이면 북서 방향으로 노고단 에서 천왕봉 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여 '지리망산(智異望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전한다. 요즘은 줄여서 지리산이라 부르고 있다.

 

행정구역상 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 하며,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윗섬과 아랫섬,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량도는 윗섬에만 약 1,011세대 2,192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지 않은 섬 인데다, 연 20만명의  관광객들, 특히 주말이면 약 5,000명의 관광객들이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 오면서 섬 전체가 활기를 띈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 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일반적 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약 6.5km로 산행에는 총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하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끼고 외줄타기와 사다리타기, 계속해서 철계단이 통과하여 그럭저럭 정상에 서게 되면, 발 아래로 사방을 둘러 친 남해 푸른 바다와 들쭉날쭉한 지리산 능선 좌우로 바다 저편에 떠있는 섬들의 정겨운 풍광을 맞이한다.

 

사량도 산행 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다낚시이다. 특히 아랫섬 에만 약 7개의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있는데, 1년 내내 뽈락, 도미, 도래미, 광어, 감성돔을 찾는 낚시광들을 유혹한다.

사량도 윗섬에는 '사량호' 도선장을 중심으로, 위쪽 내지마을, 아랫쪽 돈지 마을 까지 포장도로가 나 있어 자가 운전자들에게는 해안선을 따라 약 1시간여의 시원한 드라이브를 권해볼 수 있다.

윗섬에는 약 7개의 크고 작은 마을이 섬자락 구비구비마다 자리하고 있다. 각 마을 마다는 민박집과 음식점이 들어서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시원스레 펼쳐진 소나무 숲과 여기저기 눈에 띄는 고구마, 양파밭 등등이 도보여행객들에게 또한 즐거운 여정을 제공한다.

 

총 학생수 13명의 사량초등학교 내지 분교가 있는 내지마을은 마을이름이 새겨져 있는 낡은 나무판만큼이나 정다운 곳이다.

 

한 여름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더불어 여행객들에 쉴만한 자리를 내어주고 있으며 또한 이곳에서의 낙지잡이는 다른 곳에서는 맛볼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으로 가족단위의 여행객 들에게 꼭 추천할 만하다.

한편, 사량호 도선장에서 내지마을까지 이르는 도중에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한 사량도 유일의 대항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사량면사무소 뒷길 해안선을 따라 한 15분쯤 걸어 내려가면, 고운 모래사장이 드리워져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장, 야영장, 파고라 등의 부대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어 아름다운 사량도에서의 섬산행과 해수욕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은 검색하여 수집한 정보입니다^^

 

서산에 이웃산악회를 따라서 멀리 사량도의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하여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시계는 좋지않아 지리산을 바라보지 못했지만 아기자기한 암릉의 연속으로 이어진 산길과 다도해의 멋진 모습에 지루한줄 몰랐습니다.

 

험한 산길은 대부분 안전한 우회로가 만들어져 있었고,저는 우회길을 버리고 암릉길로만 산행을 하였습니다.

 

평일 서울 강서구 한마음 산악회와 우리팀..두팀만의 산행이었기에 별로 막힘없이 산행을 하였습니다.

 

일요일 수많은 산악회가 참여시 산길에 정체 현상으로 제코스를 다하지 못한다 하더군요.

 

5시간의 산행을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왕복 10시간 가량을 버스로 이동 하였습니다..가보지 않은길에 미련에 선택한 길이었지요^^

 

아래는 산행시 담은 풍경과 들꽃들 사진입니다.

 사량도 지도.

 삼천포항에 도착 하여 출발전 에 경매 하는 모습 입니다.

 바로 옆에 창선교 모습.

 삼천포 화력 발전소 모습.

 오늘 사량도에 들어갈 유람선 입니다.(일신호:정원 92명)

 산행중 내려다본 돈지항(산행들머리) 입니다.

 지리산 정상석.

 달바위 오르기전에 산풍경.

 달바위(불모산).최고봉 입니다.

 산님들 모습.

 밧줄타고 오름길..

 가마봉과 옥녀봉 모습.

 가마봉 정상석.

옥녀봉..욕정에 눈먼 아버지를 피하여 뛰어 내린 옥녀의 슬픈전설

이 있는 곳입니다.

 옥녀봉과 사량도 하도 입니다.

하도의 모습과 희미한 칠현산.. 

 달바위 지나 하산길.

 우리가 하산 하여 배를 탈 대항 입니다.

 

 산풍경.

돌아 오는길 선상 에서 뒤 돌아본 지리산 전경.

 

아래는 들꽃들 모음 입니다.

 인동.

자주꿩의다리.

 기린초.

염주괴불주머니.

 골무꽃.

 가막살나무.

 

 돈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쥐똥나무.

 박쥐나무.

 마삭줄.

 겨울산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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