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소백산.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07.10.13일.
*소요시간및 거리:9시간40분(중식,휴식,꽃사진)거리:이정표상 25km.
*산행코스: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신선봉-구인사.
*구간별 산행시간.
07:45 단양-죽령간 시내버스 승차(2,150원)
08:25 죽령도착.
08:30 산행시작.
10:00 제2연화봉
10:35 천문대 도착.
10:45 연화봉 도착.
11:30 제1연화봉 도착.
12:10 천동리 갈림길.
12:20 비로봉.
13:25 국망봉 도착.
14:10 국망봉 출발.
14:25 상월봉 도착.
14:45 늦은맥이제(백두대간 갈림길).
15:10 신선봉 지남.
16:20 구인사 갈림길(출입금지 표시줄).
17:00 임도도착.
17:50 구인사 대조사전(맨 윗부분).
18:10 구인사 빠져나옴.(버스종점)
19:10 구인사-단양간 시내버스(막차,28분소요).
오랫만에 소백산 종주를 하였습니다.15년전에 죽령에서 시작하여 구인사까지 걸었던 기억을 떠올리며..시간의 흐름만큼 많이 변한 모습..특히나 구인사는 더 크게..아직도 중창불사 중이고..단양시에서 1박하고 아침 일찌기 죽령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죽령에서 구인사 까지 산행을 하고 구인사에서 단양 시내버스 막차를 타고 단양으로 나와 차량회수 하여 서산으로 귀가 하였습니다..언제나 그렇지만 산행후 돌아오는 길은 장거리 운전이라 부담스럽고 힘든 길입니다.단풍구경 하러 설악산 으로 산님들이 몰렸는지 소백산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아래 걸은 산길의 흔적들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죽령 오름길에 뒤돌아본 도솔봉(좌측) 입니다.
죽령 오름길에 거울에 비추어 담은 겨울산..앞에 가시는 산님은 원주에서 두 부자와 아들친구.. 백두대간을 하려 오신분 입니다.늦은맥이재 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걸었죠.그런데 거울에 맺힌 물방울 같은것은 뭐죠?
억새와 저멀리 도솔봉(좌측).
산구절초도 담아 보았습니다.개쑥부쟁이와 산구절초가 죽령 오름길에 지천 이더군요^^
제2연화봉을 거쳐 연화봉에 도착하니 몇몇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
연화봉에서 뒤돌아본 국립천문대와 그뒤로 제2연화봉 입니다.
연화봉에서 바라본 오늘 가야할 소백주릉의 모습 입니다.
대피소와 비로봉 오름길..
비로봉 정상입니다..사람들이 많아서 바로 국망봉으로 향했습니다.
국망봉 오름전에 뒤돌아본 대피소와 저뒤로 제1연화봉 모습입니다.
국망봉 오르기전 뒤돌아본 암봉과 어우러진 단풍..
국망봉 오름길 입니다.
국망봉서 뒤돌아본 주릉..
국망봉 설명.
원주에서 오신 대간을 함께하는 부자분께 부탁하여 한장.아드님과 그 친구가 제 고등학교 30년 후배 이더군요^^
국망봉 지나 내려다본 저멀리 어의곡리.
국망봉 지나 상월봉 오르기전 모습 입니다.대간님들은 상월봉에 오르지 않고 좌측 우회길로 바로 가더군요.제대로 이별 인사를 하지 못해 바로 내려와 부지런히 따라 붙으니 늦은맥이재 에서 쉬고 있어 다행히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수리취를 담아 보았습니다.
늦은맥이재 에서 지도를 보고 계시는 대간님.2003년에 대간을 하시고 이번에 두부자 함께 하신다 하더군요.북진 19구간 이라 하던데 고치령에다 차를 주차하고 택시로 3만원 주고 죽령까지 이동 하였다 하더군요. 여기서 조금지나 이분은 우측으로 대간길을 가셨고 저는 좌측으로 구인사를 향해..
여기서 부터 5.4km 계곡길로 내려가면 임도가 나옵니다.임도 우측으로 따라 걷다가 자주쓴풀과 물매화를 만나고 한참을 걸은뒤 마을이 나오고 그곳에서 다시 좌회전 하여 고개를 넘으니 구인사 맨 꼭대기인 대조사전이 나오더군요.예전엔 산행으로 바로 구인사 까지 내려 섰었는데..임도도 새로 생긴것 같더군요..15년 전이니..하여간 임도만 50분을 걸어 구인사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산행의 마무리 지점인 구인사..맨꼭대기 부분에 있는 대조사전 입니다.토요일 무슨 행사가 있는지 신도님들이 무지 많더군요.대조사전에서 아래 버스정류장 까지 구인사를 빠져 나오는 데만 20분 걸렸네요^^.신도님 들은 스님에게 굽실굽실.스님들은 고개 뻗뻗이 들고 그냥 지나치고..웬지 절집이 권력화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예전엔 구인사 스님들이 직접 일하시고 하는 모습을 보아 승속이 구분이 안되었었고 그 이미지가 좋았었는데..오늘은 영 아니네요^^
개쑥부쟁이..죽령 오름길에 애들이 제일 많더군요^^.
고려엉겅퀴.
둥근이질풀..애들도 제법 보이더군요.
산구절초.
산국..꽃의지름이 정말 작았습니다.향도 짙더군요.
톱풀인지? 산톱풀인지? 전 웬지 산톱풀 같다는 느낌을..그전에 보았던 애들보다 아주 작았습니다.산톱풀은 가지를 치지 않고 총포가 종모양을 하고 있다 하더군요.꽃의 지름도 아주 작았습니다.한눈에 애는 뭔가 다르구나 느꼈는데...
왜솜다리.
주목나무 열매.
참빗살나무 열매.그전에 치악평전 에서 보고 궁굼해 하였던 애들 천문대 오르기전에 제법 보이더군요^^
천남성열매.
칼잎용담.
투구꽃. 거의다 지고 보기가 힘들더군요^^
흰고려엉겅퀴.
애는 정영엉겅퀴로 보았는데 위에 애랑 구분이 되는지요?
애는 푼지나무로 보았는데..노박덩굴인지?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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