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산(5월17일)..

*산행지:백아산.

*산행자:서부산악회 36명.

*산행일시:2009.5월17일.

*소요시간및 거리:약6km.4시간.

*산행코스:아산목장-마당바위-천불봉-백아산(810m)-문바위3거리-자연휴양림.

*구간별 산행시간.

  09:30 산행시작.

  10:35 마당바위.(철쭉군락지).

  11:00 까지 휴식.

  11:30  백아산 정상.

  12:00  동화(문바위) 삼거리.

  13:30 휴양림 산행완료.

 

(개요)

백아산은 무등산 동쪽으로 뻗은 산줄기에서 잠시 벗어나 솟아 있다.

가까운 서쪽의 무등산과 멀리 동쪽의 지리산천왕봉까지 조망될만큼 시야가 트여 있다.

산이 석회석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흰 거위떼를 보는 듯 하여 백아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 큰 규모가 아니나 산릉이 흰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소나무 숲길과 산죽나무 길을 따라 산행하는 중 볼거리가 많다.

마당바위 부근과 남쪽 능선의 암릉이 대표적이며 철쭉 군락지도 있다.

 

백아산은 무등산과 지리산을 잇는 요충지라 한국 전쟁 중 조선인민유격대가 진지를 세우고 병기공장을 지어 은거했다.

유격대가 천연 초소격으로 이용했던 마당바위 등 백아산 일대는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자세하게 묘사되었다.

 

가까운 거리에 화순온천이 있고 썰매장 등을 갖추어 일대가 광주광역시의 배후 휴양지로 이용된다.

백아산 자락에는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토산품인 불미나리 인진쑥즙 생산지가 있다.

 

모처럼 하루 휴가를 내고 산악회를 따라서 멀리 전남 화순에 있는 백아산으로 원정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전날부터 내린 비가 오늘 오전부터 개인다 하였는데..산행지에 도착 하여도 가랑비가 계속 내리네요^^.

산행내내 개스가 차서 전혀 조망을 할수가 없었고..그냥 운치있는 산길을 걷기만 하였습니다.

 

산행시간 4시간..오고가고 이동시간 8시간 이상..

좋은사람들과 가볍게 운무낀 산길을 즐겁게 함께 하였다는 것으로 위로를 삼을수 밖에요^^.

 

아래 산행중 담아온 사진 몇장 올립니다.

위에 지도에 아산목장을 들머리로..자연휴양림을 날머리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백아산 관광목장..오늘의 들머리 입니다.  

산행 시작전 단체사진..겨울산 사진은 당근 없네요^^. 

오름길중 나오는 동굴입니다. 

사람주나무. 

능선 삼거리..1.2km 올라왔군요^^. 

운무속에 잠시 휴식중. 

마당바위는 좌측으로 돌아 100미터 지점에 있습니다.

산행중 찔레꽃..향기가 참 좋습니다.. 

정상(810m).. 

정상석.. 

풀잎이슬.. 

오름길에 회원님들. 

산행중. 

백아산 휴양림..이제 산행완료 입니다^^. 

 

조망이 멋진 산이라 알고 갔는데..산행내내 운무속에 꿈길을 걸은듯 합니다^^.

언제 다시 가서 멋진 조망을 보고 올수 있으려나^^.그런날이 오기는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