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산행

삼청산(2012년 4월19일)..

겨울산8 2012. 4. 25. 09:03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의 삼청산과 황산을 여행사를 통해 다녀왔습니다..그 흔적들을 적어 보았습니다^^.귀차니즘에 많이 부족한 내용입니다..

일기가 좋지않아 사진도 별로고요..인터넷 검색해 보면 멋진 모습과 자세한 설명들이 많으니..궁굼하시면^^.ㅎㅎ.

운무 자욱한 산길(시작부터 끝까지 돌로 만들어 놓은길..흙한번 밟아보지 못함)을 걸었는데..어디서 어디로 걸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청산

사오화산[少華山] 또는 야산[椏山]이라고도 한다.

싼칭산이라는 명칭은 위징봉[玉京峰]·위화봉[玉華峰]·위쉬봉[玉虛峰] 등 3개의 산봉우리가 웅장하면서도 기이한 형상이 마치 도교의 시조인 옥청(玉淸)·상청(上淸)·태청(太淸)이 봉우리에 앉아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둘레의 길이가 100㎞에 이르며, 주봉인 위징봉은 해발 1817m이다. 7개의 풍경구역으로 나뉘며, 55개의 명소와 100여 개의 석조석각(石彫石刻)이 남아 있다. 산악은 경치를 위주로 하여 동쪽은 험준하고 서쪽은 기이하며, 북쪽은 수려하고 남쪽은 절묘하다.예로부터 '타이산의 웅장함[泰山之雄]과 화산의 험준함[華山之險], 황산의 기이함[黃山之奇]과 루산의 수려함[廬山之秀]을 두루 겸비하였다'는 찬사를 받는다. 삼청산은 장시 성 상라오 시 위산 현과 더싱 시의 경계에 위치하며, 위산 현의 중심으로부터 약 50km, 상라오 시로부터 약 78km 떨어져 있다. 도교의 명산이며, 풍경이 수려합니다. 삼청산의 이름은 "삼봉(옥경, 혹허, 옥화)의 모습이 높고 험해 마치 삼청이 정상에 앉아 있는 것 같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삼봉 가운데 옥경봉이 가장 높고, 해발 1819m입니다.

2008년 7월 8일, 캐나다의 퀘벡주에서 개최된 제32회 세계유산 대회에서, 등록을 승인하였다. 삼청산은 중국에서 7번째의 세계자연유산이며, 강서성에서는 현재 유일한 세계자연유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타고간  인천공항에서 황산시로 가는 뱅기 안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황산 둔계공항에 도착..2시간 30분 소요..좌측엔 함께간 자두왕자(김건영) 입니다^^.

황산시에 도착하여..신안강 이라 하더군요^^.

 

.청대 옛거리

명-청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거리이다. 거리가 모두 상점으로 되어있는 상점가이며, 명대부터 이곳은 상점가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건물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고건축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옛날 상점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차와 문방사우, 중국전통 물건들을 팔고있다

 

 

 

 

명,청 옛거리를 약 1시간 둘러보고 저녁을 현지식으로 먹고 숙소로(4성급) 갑니다..말이 4성급이지 우리나라 모텔만도 못한것 같아요^^.

저녁시간 할일이 없서 주변을 돌아보니 대형마트가 있길래 들어가..다음날 산행에 필요한 간식거리와 청도 맥주 몇병 사와 호텔에서 마셨지요^^.

황산시를 흐르는 신안강 모습..

둘째날 일어나 차량으로 2시간 30분을 이동하여 삼청산 입구입니다..

금사 케이불카(곤도라)를 타려 줄을 선 모습..가이드가 표를 늦게 끊어와 약 1시간 가량을 기다렸지요^^.암표 장사도 있다 하더군요^^.

 

운무가 잠시 걷힌 틈을타 담아본 모습..

유두암 이라 하더군요^^.

기암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멋진데..그넘에 운무 때문에..사진이 안됩니다^^.ㅎㅎ.

 

 

이렇게 무거운 짐을 사람들이 일일이 나르고 있더군요^^.

예뻐서 당겨 보았는데..이름은 몰라요^^.

 

함께간 자두왕자(김건영) 입니다..잠시 운무가 걷혔나 봅니다^^.

 

운무만 걷혔으면 비록 인공적이지만 멋진 길입니다..

애는 몇몇 무리지어 다니는데..다음날 황산에도 많이 보이더군요^^.우리나라 어치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얼마를 주고 타는지는 몰라도 가파른 계단을 가마로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함께한 부천에서 오신분인데..아가씨들에게 잡혀 함께 사진찍고 인당 10위엔..30위엔을 주고 풀려났습니다^^.ㅋㅋ.

저는 멀리서 당겨보았고요..오빠 멋져..하고 함께 사진 찍으라고 호객 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이후로 별명이 오빠멋져가 되었습니다^^.

금사케이불카로 하산을 하니 산아래는 운무가 많이 걷혔더군요^^.조금 걸어 내려가서 조선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처음으로 입맛이 조금 맞았네요^^.

다시 우리가 타고 갔던 승합차를(스타렉스를 개조하여 6인승으로 만들었더군요^^.) 타고 황산시로 돌아와  가이드의 권유로 1인당 200위엔씩내고 휘주가무쇼를

보았습니다(1시간 10분정도)..뭐 그런대로 볼만 하더군요^^.밤시간이라 사징기를 가져가지 않아서 담지 못했습니다..돌아와 인터넷 검색해 보니 많은 자료들이 올라와 있어 그곳에서 보다 더 자세히 볼수가 있더군요^^.물론 동영상이 아니라 그렇지만요^^.내일은 황산 트래킹이 잡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