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적색선이 오늘 진행한 산행코스 입니다.. 좌측 송광사에서 시작..선암사로 하산 하였습니다.
산행지:조계산.
산행일:2016년 6월 16일.
산행자:나홀로..
산행코스:송광사-천자암-송광굴목재-연자산-장박골 삼거리-점치-장군봉-작은 굴목재-비로암-대각사-선운사..
산행거리및 시간:이정표상 약 15km. 8시간 (휴식 약 80분,사찰탐사:60분,사진담기)..
산행날씨:구름 많음..
서산(대산) 집에서 출발(03:45분)... 논스톱으로 새벽 고속도로를 달리니 3시간 만에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 하네요..
이곳에 주차하고 마침 07:05분에 선암사 출발하는 순천 시내 버스를(1번 버스) 탑승하여 승주읍에서 하차 합니다.
주차장서 승주 읍내 까지는 가까운 거리네요.. 버스로 10분 정도 걸렸네요.
버스 기사님이 이곳 식당 앞에 내려 주시네요^^. 아침 식사 된다고... 반찬이 스무가지 나온다고요^^. 백반(8,000원)..
국 포함 17가지 이네요^^.ㅋ. 일단 아침 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러(11번 버스: 송광사행) 조금 더걸어 읍내 큰길로
나왔습니다..
이곳 승주에서 송광사 까지는 24km 이군요..
순천에서 111번 버스가 07:30분(버스 출발지)에 있어서 여유있게 나왔는데..한45분 정도를 기다려 버스를 탑니다.
이것으로 신경 쓰였던 산행준비는 모두 마친 셈입니다^^. 시내버스는 교통카드로 찍고요..환승도(1시간) 된답니다..
승주에서 이곳 송광사 버스 정류장 까지 50여분 걸렸습니다.. 순천에서 승주읍 까지도 40여분 걸렸는데요...
아마 아침 학생들 등교 시간이라 순천시내에서 조금 시간이 지체 된것 같아요.. 이곳 상가에서 점심 요기거리를 대충
준비하고(빵,우유 정도 밖에 없더군요)..미리 준비해 와야 했는데..요즘은 그만큼 산행전 준비가 소홀해 지네요^^.
송광사 1.4km .. 오늘 산행거리 (15km).. 이곳 시점부터 선암사 주차장 까지 거리를(이정표상) 계산한 것입니다..
조계산은 전부터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오늘 에서야 그 인연이 닿았습니다^^.
송광사에는 국보가 3점 있다는데..오늘은 산행에 중점을 두어야 하기에 찾을 시간이 없으니..모두 패스 입니다..
버스에서 하차.. 볼일 보고 이곳 매표소 도착.. 15분이 흘렀네요..(09:30분 도착). 바로 걸으면 2~3분 거리.
입장료는 송광사:3,000원, 선암사:2,000원 이라 하더군요^^.
매표소를 지나 조금 걸으면 나오는 두갈래 길..
좌측 불임암은 법정스님이 머물렀던 곳이라 하더군요..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 그냥 패스..우측 길로..
바로 나오는 편백나무 숲길 입니다..
어치 한마리가 아침 산길을 반기네요^^. 임도길 양옆으로 큰까치수염이 많이 피었고요..
송광사 초입에 안내도...언제 시간 나면 천천히 한바퀴 돌아볼만 하겠네요^^.
부도탑을(공덕비나?) 지나고요..
송광사가 보입니다..
조금 더 걸으니 부도전이 또 한곳 나오더군요^^.
09:47분 송광사 도착
송광사 대웅보전..
대웅보전 좌측으로..승보전..
관음전..
대웅전 옆에 정원에 치자꽃이.. 전 처음 보는데도.. 애가 치자꽃이나 보구나^^.ㅎ.
대웅보전을 측면에서 좀더 크게 담아 봅니다..
대웅전 앞에 소나무 종류인데.. 뭐라 설명이 없네요...
위에 소나무..수피가 특이하여 담아 왔습니다..
대웅보전 우측으로 지장전.. 승보사찰이라 그런지 스님들이 많이 보이고..불교방송에서 촬영을 나왔나 봅니다.
이 계곡을 담고 이제 송광사를 빠져 나가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10:05분 이네요...
사찰 옆길로 나가니 이런 대나무숲을 지나고요... 망태버섯 많이 피겠다^^.ㅎㅎ.
이정표가 있는데...좌측 계곡길로 접어들면 바로 송광굴목재로 오름 길이고요.. 저는 천자암 방향으로 큰길을 직진
합니다..전에 학교 운동장 이었는지? 좌측 길을 오르면 작은 산길이 연결 됩니다.. 이곳이 천자암 가는 길일거야..
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오름길에 노루오줌.. 매미꽃도 져가고 있더군요...
계곡길을 40여분 오르니 운구재가 나옵니다.. 운구재? (10:44분 도착)..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요.. 해발고도 500m 정도 나오네요..참고로 산행 시점인 송광사는 약200m 정도..
이제 천자암 가는길...
산봉우리로 바로 오르지 않고 산허리를 돌아 고도 차이가 별로 없이 천자암 까지 연결 되더군요..(500~600m 사이)..
큰까치수염..
노랑망태버섯..
금창초도 보이네요..
천자암 가는길에 매미꽃이 한참 져가고 있더군요...
매미꽃은 피나물과 비슷한데..전에 치악산에서 매미꽃이라 보았던 애하고는 확연히 다르네요^^.
아마 치악산에서 만난 애는 피나물의 변이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노각나무 꽃들은 이제 땅바닥을 뒹굴고...
가는 길에 아직 꽃은 피우지 않았지만 뻐꾹나리도 많이 보이더군요..
천자암이 보입니다.. 운구재 에서 부터 50분 정도 걸었네요..
송광사 3.4km.. 송광굴목재 1.8km .
천자암 대웅전..
오늘 산길을 조금 돌아서 오더라도 이곳 천자암으로 잡은 것은 이 쌍향수를 보러 온것이지요..
대웅전 뒷편에 위치하는데.. 사진 담기가 쉽지 않네요^^.
천자암 산신각 내부 모습...
산신각에서 내려다 본.. 천자암 전경..천자암에 20여분 머물다 이제 다시 출발 합니다(11시 55분).
천자암 화장실을 지나 조금 걸으면 나오는 삼거리..천자암 까지 차가 오를수 있는 임도가 우측으로(이읍) 나있네요..
천자암에서 이곳 바위 전망대까지 25분 올라 왔습니다.. 앞에 연산봉과 그 뒤로 장군봉(정상)이 보입니다..
다시 고도를 낮추어서 내려 오니.. 송광굴목재(12:30분)..도착.. 바람이 시원하게 부네요..
굴목재..산행중 굴목재라는 곳이 세군데가 보이는데.. 그 뜻이 무엇인지 궁굼해 검색해 보니..
1950년대만 해도 송광사(松廣寺)란 이름처럼 길을 막을 정도로 이 부근에는 소나무가 아주 많았지요. 그래서 그 길을 가려면
소나무가 터널을 이루어 소나무굴을 지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窟’(굴) +‘木(’목) +‘재’(고개)이라 해서 ‘굴목재’라 하였다
고 어르신들께 들었어요. 정확한 지는 모르겠네요^^.
송광굴목재.. 이곳 말고 작은굴목재와 큰굴목재가 더 있습니다.. 이제 연산봉을 향하여...
미역줄나무가 여기저기 보이고요..
송광굴목재 출발 약 20여분 만에 연산봉 정상(헬기장)에 도착 합니다.. (13:10분)..
연산봉에서 바라본 장군봉..
연산봉 이정표.
뒤로 장군봉..
연산봉에서 바라본 선암사 지구..
연산봉에서 고도를 낮추어 10분 내려오니 나오는 연산사거리 입니다..
연산사거리 전경...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곳에서 약 15분간 가져간 빵과 우유로 점심을 해결 하고요..
산딸나무.. 지금 전국 온산엔 애들이 한창 이지요^^.
연산 사거리에서 15분 정도 고도를 높이니 나오는 장박골 삼거리 입니다..
산길 양옆으로 조릿대가... 그러고 보니 이곳 조계산은 산길내내 조릿대가 많이 보이더군요..
이런곳도 지나고..
이사진은 제가 찍은게 아니고요^^.ㅋㅋ.
작은 헬기장을 지나고요..
장군봉 오르기전 나오는 접치 라는 곳이네요.. 호남정맥 갈림길...
접치 정산부 모습..작은 쉼터도 있고요...
이곳 지나 장군봉 오르기전 오늘 처음으로 한 산님을 만났는데..이곳 접치아래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
하였다 하더군요..한달에 몇번 조게산에 오르는데.. 입장료를 안내도 되는 곳이라고요..
하긴 자주 오르는 산입구에 송광사와 선암사에서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으니..ㅎ.
정상이 다가오니 이런 관리된 산길을 걷고요..
세발버섯도 보입니다.
이제 오늘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에 도착...(14:50분)..
아래서 만난 산님과 15분 정도 애기를 나누다 보니.. 정상을 지척에 두고도 조금 늦게 올랐네요^^. ㅋㅋ.
장군봉 입석..
정상에 삼각점도 하나 보이고요..
이제 보리밥집 방향... 작은굴목재로 하산을 합니다..
장군봉에서 작은굴목재 방향으로 10분 정도 하산하니 배바위가 나오고요.. 배바위 오름길에 로프가 매여 있습니다..
배바위에서 내려다 본 선암사 방향... 앞에 보이는 선암사 전경.
여기 주차장에 제 애마가 주인님 오실때를 기다리고요^^.ㅎ.
선암사를 당겨 봅니다..
배바위에서 바라다 본 연산봉..
돌양지꽃.
이제 작은 굴목재에 내려 섭니다..(15:20분).. 배바위에서 20여분 걸렸네요..
작은굴목재 전경..
이곳에서 직진하면 큰굴목재(1km)..우회전 하면 보리밥집(1.3km)..저는 우회전 하여 선암사 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작은 굴목재에서 200m 내려오면..선암사로 바로 하산하는 코스와 비로암을 거쳐 선암사로 하산하는 갈림길 입니다.
저는 비로암을 보고 가려고 좌회전 합니다..
10여분 산허리를 감아 돌아오니.. 비로암이 100m 전.. 비로암을 보려 100미터 들어갔다 나옵니다..
비로암 전경..
암자 뒤로 달마굴..
달마굴 내부..
주인은 출타중 이네요,..
비로암..
심우당..이곳은 문을 열어 보니 부엌 이네요^^.
비로암에서 다시 돌아나와 조금 하산하니 나오는 샘터 입니다.. 아마 이 샘터를 이용하는가 봅니다..
이제 이런 숲길을 걸어 고도를 낮추면..
이곳이 작은 굴목재로 오르는 갈림길 이군요..
이곳은 정상 오름 갈림길.. 우측으로 가면 장군봉 바로 오름길,.. 좌측은 작은굴목재(배바위) 거쳐 장군봉 오름길..
대각사(16:15분)..를 지나고요..
뒤돌아 본 대각사..
선암사 다 내려오니 길옆에... 스님들이 한창 일을 하고 있더군요...
선암사가 태고종 이라 송광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입니다^^.
아주 오래전 구인사(천태종)으로 하산 할때도 이런 비슷한 분위기 였었지요^^.
선암사에 내려오니(16:20분)..스님들 모여서 무슨 설명을 듣고 있더군요...열공중^^.
선암사 대웅전.. 위에 스님들..태고종 연수교육 중이군요^^.
이제 선암사를 주마간산 격으로 둘러보고요.. 새벽잠 설치고 장거리 운전하고 와서 하루 종일 산행을 하였더니..
피곤이 몰려와 모든 것이 귀찮아 집니다^^.
노랑어리연이 피었네요..
노랑어리연..
하산 길에 ..누가 바위에 낙서한거여^^.ㅎ.
승선교(16:48분)..그 유명한 보물 400호..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승선교는 화강암으로 만든 아름다운 아치형 석교(石橋)이다. 계곡의 폭이 넓어 아치 또한
유달리 큰 편이다. 아랫 부분에서 부터 곡선을 그려 전체의 모양이 완전한 반원형을 이루고 있는데, 물에 비쳐진
모습과 어우러져 완벽한 하나의 원을 이룬다.승선교는 그 밑단 부분이 자연 암반으로 되어 있어 급류에도 휩쓸릴
염려가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 다리 아래에서 보면 가운데 부분에 용머리가 조각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정교하고
웅장하며 자연미를 풍긴다. 1713년(숙종 39년)에 호암대사가 6년의 노력끝에 완공했다고 전해지면, 일설에는
선암사를 고쳐 지을때 우너통전과 함께 설치 되었다 한다.
승선교를 아래에서 다시 올려다 보고..
부도탑을 지나고..
이곳 선암사도 또 하나의 부도탑이 더 있네요..
이제 애마가 기다리는 주차장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17:10분)... 원래 계획은 산행후 하루 자고 올라오려
했는데 그래도 내집이 편하니..피곤함을 무릅쓰고 애마를 달려 귀가... 새벽부터 늦은밤 까지 힘들지만...
그래도 보람찬 하루~.ㅎ.
사진을 많이 정리 했는데도..너무 많네요.. 아고 힘들어라...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혹 잘못된점 있으시면 바로 잡아 주십시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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