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백월산 1박(6월4~5일)...

Night Off..오늘은 홍성에 있는 백월산(394.3m)에 올라 1박을 하고 왔습니다..

백월산은 홍성군의 진산으로 정상에서 일출과 일몰을 즐길수 있고, 홍성군 야경도 멋지거든요^^.

백월산 설명..

차량을 이곳까지 가지고 오르면(메인 도로에서 이곳까지 구불구불한 임도로 2.4km).. 이곳에서 100m만 걸어 오르면

저기 보이는 탑(시설물..봉화대)이 정상 입니다..

정상을 향하여^^.ㅎ.

입구에 이런 바위가 있고요...무속인들의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보이는 풍경... 앞에 보이는 산은 용봉산 입니다.. 우측은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 신도시 이고요.

함께한 자두왕자님.. 우측 뒤로 보이는 가야산과 원효봉..

정상에서 북쪽 방향으로 가야산과 우측에 용봉산.

저 아래 애마를 세워놓고 100m 올라온 거지요.. 북서쪽..우측 뒤로 보이는 산이 삼준산 입니다..

홍성읍과 뒤로 봉수산 입니다..

정상 바로 아래 데크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자두왕자님은 타프만 치고 한데잠 잔다네요^^.ㅎㅎ.

이제 해질녘 까지는 시간이 남아 정상으로 다시 올라오고.. 팔각정 뒤로 좌측엔 삼준산..우측엔 가야산..

할일이 없어 멍때리고 있는 자두왕자님..

산신각(홍가신 사당).. 홍가신(조선 중기 광해군때의 문신..홍주목사를 지냄).

팔각정과(백월산 고천제단 이 있고요)  뒤로 가야산을 당겨 봅니다.

정상석과 삼각점.. 사방 조망이 이렇게 좋은데.. 2등삼각점 이네요.. 저기 북쪽에 가야산 원효봉은 1등삼각점..

 

정상에서의 여유로움..

우리에 베이스캠프.. 좌측 저뒤로 오서산..

큰멋쟁이나비..

서해 천수만 일몰... 서산의 도비산 좌측으로 넘어가네요^^.

도비산의 일몰입니다..

이제 지는해를 바라본후.. 삼겹살에 이슬이 한잔...ㅎ.

홍성읍 야경을 감상합니다..

 

멋진 야경과 함께 밤은 깊어가고...

텐트안에 누구여? 고스트나? 헉~.

새벽 5시가 채 안되어 일어나 보니 여명이 밝아 옵니다..

저기 예산군 방향에서 해가 떠오네요^^.

일출은 그리 강렬하지 못하네요^^.

전날 저녁때 홍성에 사시는 3부자가 우리 옆 데크에 텐트를 쳤는데.. 이제 아침 일찌기 하산을 하려나 봅니다..

천수만 방향으로 옅은 해무가 끼고요.. 안면도가 길게 누워 있고요.. 보령 화력발전소가 보입니다..

이제 우리도 짐정리를 마치고요..

정상에서 하산을 합니다..

이런 길을 100m 걸어 내려가면...

보통 산혜암에서 부터 걸어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겨울철엔 차량이 이곳까지 못올라 올테고요..

이제 우리의 애마가 기다리고 있고... 소나무 아래에는 무속인들이 막걸리와 소주,과일등을 차려놓고..

저 뒤로는 그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네요...에휴~그러면 백월산 산신령님이 싫어 하실텐데요..기도빨이 먹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