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깃대봉 & 흑산도 투어(4월16~17일) 양일간...

깃대봉 오름중 내려다 본 홍도1구 전경..

서산의 영화처럼 산악회를(37명)  따라서 난생 처음으로 홍도와 흑산도를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 왔습니다..

이번 일정은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인 깃대봉을 하려고, 신청하여 다녀온 것이고요(물론 전 100명산은 하지 않지만)^^.

사실 낮선 이들과의 1박2일 일정이.. 그것도 산행 보다는 여행의 성격이 짙은 편이라 조금 어색한 시작 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우와는 달리 하루밤을 함께 하니, 그 낮설음도 편안해 지고.. 1박2일의 일정이 짧게만 느껴지더군요^^.

사실 1박 2일로 홍도와 흑산도를 둘러 보기엔 너무 짧은 일정 ..  그래도 주마간산.. 아쉬움 속에  섬여행을 마쳤습니다.

섬여행도 장거리 버스 이동에.. 장시간 배편에 시달리고 하니 체력을 많이 요하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체력은 국력^^. ㅎ.

아래는 이번 산악회 일정 이었습니다..

     1일차 : 오전7시 서산출발 목포항 도착 및 점심식사

               목포 여객선터미널 13시 00분 출항

               홍도 15시30분 도착 및 숙소 이동 배정(남문호텔)

               깃대봉 등산(왕복 2시간)..여유있게 하려면 3시간 정도가 적당..

               자유시간..남는 시간이 없었어요^^. 바로 저녁식사.

               6시30분 저녁식사(회정식) 및 자유시간

     2일차 : 오전6시30분 아침식사(백반)
               홍도 유람선 투어..
               10시30분 흑산도 배 출발.

               흑산도 버스 일주 투어 및 점심식사. 먼저 점심 식사후 버스투어를 하였습니다.
               칠락산 산행(짧은코스로) 하산후 약간휴식후 일정이 빡빡하여 취소..

               16시00분 목포행 승선

               18시10분 목포도착.

               저녁식사 및 서산도착. 서산에 도착하여 다시 대산 집으로 오니  23:00 시가 훨 넘었네요.

아래 산행중 담아온 모습들 입니다..

목포 유달산의 봄..

목포항 터미널..

이제 흑산도를 거쳐 홍도가는 배를 탑니다..

홍도에 도착..

하선하여 숙소로 향하고..

홍도 안내...

이동중 돌아본 항구..

숙소에 짐을 놓고 산행을 위해 이동중.. 해변의 모습..

이제 깃대봉을 향하여...

깃대봉 오름길에 내려다 본...

오름길에 나오는 홍도 청어 미륵...

연리지.. 구실잣밤나무..

중간에 이런 쉼터도 있고요.. 이정표를 보니 0.9km 올라왔습니다.. 정상까지 .1.1km 남음..

오름길에 바라다본...

오름길중 내려다 본..

숨골재..

숫가마터...

저기 보이는 곳이 흑산도 라네요..

깃대봉 정상...

정상에서 단체사진.. 저는 사진 찍느라 없어요^^.

하산하며 뒤돌아 본 깃대봉 정상부 모습..

내려다 본..

날씨는 조금 흐려 일몰은 없고요..

하산하여 둘레길을 잠시 바쁘게 다녀 왔습니다.. 바라다 본 항구..

이곳에서 1박 하였습니다..

5층 인데도 엘리베이터는  없더군요.. 숙소  방에서 창문으로 바다 밖에 풍경이 훤히 내다 보이는 곳이었고요. 

저녁 식사와 과 함께 이슬이를 밤늦도록 마시다..ㅎ.

2일째(4월17일) 아침 입니다..▼..

아침 06:30분 식사 하고 07:00 유람선을 타러 짐을 꾸려 숙소를 나왔고요..

유람선을 타러 항구로 이동..

요거이 한자로 山 자 입니다^^.

유람선을 타고..돌아본..

홍도1구 모습..

지금부터 홍도를 한바퀴 유람선으로 돌아 봅니다..▼..

촛대바위라 하네요^^.

남문바위..

병풍바위..

남문바위 뒷편에서..바라다본..

따개비들 인가..?

위태로움..

거북바위..

거시기 바위^^.

독립문바위..

휴식..

갑자기 작은 배가 유람선으로 다가옵니다.. 갈매기 들을 대동 하고요^^.

열씨미 회를 뜨고요^^. 한접시에 3만원.. 어부들의 손길이 바쁘네요...

가마우지 두마리..

홍도의 화력발전소 랍니다..

화력발전소  전경..

이제 유람선 투어을 마치고 흑산도 가는 배를 기다립니다..

**** 이곳부터 흑산도..▼..

흑산도 항에 도착..

우리를  내려 놓고  떠나는... 목포로 나가는 것이겠지요..

흑산도에 올랐습니다..  근처 식당에 배낭을 맡기고  점심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대형 관광버스로 섬일주 투어를 하였습니다. 약 25km의 일주 도로를 2시간 가량에 걸쳐 진행 합니다..

12구절 도로를 지그재그로 오른후 나오는.. 첫번째 쉼터에 흑산아가씨 비가 있고요..

내려다본 풍경..

이곳에서 봉수산 오름길 입니다..  기사 아저씨가 올라갔다 오라네요^^. 버스투어중  가장  하이라이트 인것 같고요..

봉수산에 올라 내려다본 모습...

12구절 도로와 흑산도 전경..  오늘의 하이라이트... 남녘에 산들은 산벚꽃으로 울긋불긋..

봉수산 정상부 전망대에서.. 진달래는 져가고 있었고요..

영화처럼 산악회 이름처럼.. 감독님이 드론을 띄웠습니다^^. 촬영 결과가 궁금하네요^^.

이제 한여름 같은 부더운 날씨에 정상에 올랐으니 인증사진을 담고요..

드론도 힘든지 이제 착륙^^.

다시 버스 있는 곳으로 내려오고요.. (흑산도 아가씨 비가 있는곳.. 12구절길 고개마루)..

조금더 이동하여 나오는 지도바위(한반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구멍의 모습이 달리 보이는데..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은  홍어바위라네요..

작은 포구에 버스를 세우고  해산물을 사라고 시간을 줍니다^^..  애들은 숭어라 하더군요..

바다 건너..건너다 본..

7형제 바위라고 버스를 세우는데.. 바위가 7개인지 8개인지? ㅋㅋ..

이건 거시기 바위라는데.. 삼각산의 여성봉에 비하면..어림도 없습니다^^.ㅋㅋ.

다시 한군데 더 버스를 세우고 수산물을 팔아 주고요^^.  이제 흑산도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예정에 있었던 칠락산 산행은 생략 하고요,.. 뭐 이날 산행을 하라해도 대부분 안했을 겁니다..

날씨도 무덥고..버스 투어라 해도 버스에서 내렸다 다시 올랐다 하는 것도 체력을 요하더군요^^.

전날 음주에 잠도 숙면을 하지 못한 탓도 있어서 인지 피로가 몰려 오네요..

흑산도 아가씨 입니다..

다시 드론은 날으고..

홍도  산행중 만난 야생화들...  2시간 주어진 산길에  산행하며  애들 담느라 땀좀 흘렸네요^^.

자주괴불주머니..

개구리발톱.. 애는 목포 유달산 자락에서..

등대풀..

반디지치..

개별꽃..

낚시제비꽃..

남산제비꽃..

보춘화..

애는 죽대로 보이는데??

콩짜개덩굴과 일엽초..

장딸기..

수리딸기..

분꽃나무..

팔손이..애는 유달산 자락에서..

돈나무..

쇠물푸레나무.. 애는 흑산도..

만첩홍도..유달산 자락..

동백나무..

식나무..

식나무는 층층나무과의 상록 활엽 관목으로 울릉도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자라는 흔치 않은 나무이다.

높이 2∼3m 정도 자라고 털이 없으며 어린 가지는 굵고 녹색이 나며 매끄럽고 광택이 난다.

잎은 마주나기 하며 타원상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잎 가에는 거치가 있으며 잎 모양은 변이가 많다.

꽃은 3∼4월에 가지 끝에 원뿔모양꽃차례로 검은 자주색 꽃이 달리며 암수 딴그루로 꽃의 직경은 8㎜이며

꽃잎은 4장이다.열매는 핵과로 10월부터 빨간 열매가 익으며 겨울 내내 달린다.   

꽃말은 "젊고 아름다움"

아고..숙제하기 힘드네요^^.

홍도와 흑산도는 워낙 유명하니 따로이 설명은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검색 하면  다 나오는것^^.

사진도 많이 줄이느라 했는데도..120 여장.. 혹시 오류 있으면 바로 잡아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