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9년)

두륜산(4월28일)....

겨울산8 2019. 4. 29. 15:27


두륜산 구름다리..


산행지:두륜산.

산행일: 2019년 4월 28일.

산행자: 서산 내포산악회(45명).

산행코스: 오소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진불암-대흥사-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 약 9.5km. 4시간 40분(휴식:1시간 ).

산행날씨: 흐리고 비..


산악회를 따라서 멀리 해남의 두륜산을 다녀 왔읍니다.. 아주 오래전 두번 오르고 20여년 만에 추억의 산길을 걸었어요..

그때는 유선여관 누렁이와 함께 산행을 했었는데.. 서산을 출발하여 비가 조금씩 계속 내리고  비가 많이 내리면 산행을

접어야 겠다는 산악회 회장님의 말씀.. 그 멀리 내려가서 이정도 비에 산행을 접을 생각이라니..흑~

다행히 오늘 산행 기점인 오소재에 도착해 보니 비가 내리지 않고(빗방울 몇개 떨어짐).. 산행을 시작 하였네요. 휴우~


적색 실선이 이번 산행의 코스였는데..

오소재에서 들머리를 잘못 잡아 (청색 실선) 본의 아니게 오심재를 패스하고 노승봉으로 바로 올랐네요..

덕분에 너덜길을  힘들게들 올랐고요..ㅋ. 가보지 않은길.. 오심재를 거쳐서 오르고 싶었는데..

산행 날머리 에서도 버스가  범바위 주차장 까지 더 올라올 수 있었는데..

저 아래 케이불카 승강장 부근의 주차장에서 기다려 포장도로를  한참더 걸었네요. (청색 실선)..


산행궤적..


오소재 정상(주작산 오름 들머리)에서 조금 남쪽에 위치한 이곳에서 산행을 진행 하였습니다.

쪽 샘터 방향으로 조금 더가야  오심재로 바로 오를수 있었는데요..


산행 시작전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 모두들 우의로 갈아 입네요.. 이정도 비에는 그냥 가는게..ㅋㅋ.


단체사진을 담고요.. 산악회 현수막이 아니고.. 웬 블랙야크...ㅋㅋ.


이곳 등산로에는 쇠물푸레나무가  제법 많이 보이더군요..


오름길에 바라다본 고계봉 정상부의(케이불카 정상)..


이런 암봉도 보이고..


쇠물푸레나무가 꽃을 피우고요..


너덜지대를 오르고 있는..


건너다본 고계봉..


노승봉에 오르니.. 저 아래 대흥사도 보입니다..


노승봉 정상석..


노승봉서 건너다본 고계봉..


중간지점에 오소재가 보이고 앞에 우리가 올라온 너덜길이 보이네요.. 건너편에 주작,덕룡산 능선입니다..


가야할 가련봉..


저뒤로 도솔봉이..


두륜산 최고봉인 가련봉 입니다.. 뒤로 지나온 노승봉과 고계봉..


조금 당겨보고.. 우리 후미 팀들이 저 건너 노승봉에..


가련봉 정상부 모습..


당겨본 대흥사 전경..


선두팀은 벌써 저앞에..


진달래는 져가고요.. 산벚꽃도 져갑니다.


저와 함께 보조를 맞춘 산님들..


4월의 산들은 정말 아름다워요^^. 저 아래 대흥사를 바라보고요..


저멀리 강진만과 도솔봉.. 작은 오리 한마리가..앞에 바위 위에 앉아 있네요^^.


조금 당겨 보고요..


바다건너 완도입니다..


만일재와 뒤로 두륜봉 모습.. 우측으로 하산하면 만일암 거쳐 대흥사로 바로 하산 하고요..


두륜산의 명품.. 구름다리와 두륜봉을 오르고요..




두륜봉 정상.. 구름다리에서 100m 정도 들어가야 두륜봉 정상 입니다.. 뒤로 가련봉과 노승봉..저 뒤로 고계봉..




다시 만일재와 함께 돌아다보고..


가야할 산길도 담고요..


두륜봉 정상엔 철쭉이 조금 피고 있고요..


하산길에 노각나무..


동백이 많습니다..


진불암에 잠시 들려 보고요..




진불암에 천년수..


산악회에서 주어진 시간이 한시간 남아 한참을 빠른 걸음으로 하산 대흥사에 도착..




초의선사..


대흥사에서 바라다본 두륜산..


저 뒤에 보이는게 가련봉 모습이군요..


대흥사 아래는 이미 초록으로..물들어 가고요..


궁굼해 알아보니 참식나무라네요..


두륜산 대흥사.. 이곳이 일주문?


돌아보고..


푸르름..계절의 여왕..


유선여관 입니다.. 예전 산행 안내견인 누렁이로 유명했던..


자운영..


고추나무..


장딸기..


산철쭉..


덜꿩나무..


또 한번의 일주문??


이곳에서 사진들을 담고요^^.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있네요.. 산악회서 준비해간 늦은 점심을 먹고요.. 한시간을 더 기다리니 후미팀이 옵니다^^.ㅎ.


오늘 산행을 못할까봐 시작은 조금 불안한 마음 이었으나.. 다행히도 무사히  멋진 추억의 산길을 걸었네요^^.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