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9년)

원효봉 순찰(5월20일)..

겨울산8 2019. 5. 20. 22:35


원효봉 정상과 뒤로 가야산 정상..


오늘도  쉬는날  딱히 할일도 없고^^.  날씨가 너무 좋아 오랫만에 가야산 원효봉에 올랐습니다..

전날 멀리 원정 산행을 하여.. 오늘은 짧게.. 아주 느리게...  산길을 걸었고요.

전날 내린 비로  숲속은 아주 적당하게 촉촉하고 그 내음이 아주 향그롭고 좋았습니다..

약 5km의 산길을 3시간 30분 머물다 왔습니다.. 오늘은 정말 행복 충만한 산길이 되었습니다..


오늘 산행궤적.. 아래로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원점회귀 산행 입니다..




때죽나무도 이제 막 꽃을 피우려고..


개복숭아..


갈림길.. 좌측으로 오르면 의상암터를 거쳐 원효봉에 바로 오름길 입니다.. 저는 직진..


도토리의 생명력..


사람주나무..


오백나한전..


이곳은 오방난  절터라고 마을에 전해오는데..오백나한전을 쉽게 부르면서 바뀐것이다..석가모니 부처님의 16 제자와 그

제자 500명을 일컬어 아라한 이라 부르고 아라한의 한자음역이 나한이다. 나한은 수행의 최고 경지에 이른 분을 뜻하며,

충분히 공양을 받을만한 분이라 하여 옹진 이라고도 한다.이곳은 원효암 골짜기 여러 절터중 중간에 위치 하는데 지형상

한곳에 여러 암자나 전각을 설치할수 없어 각각의 역활에 맞는 암자와 전각을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골짜기의 사찰은 백운암을 중심으로 오백나한전,의상암(꽃쟁이절),윤필암,원효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터는 규모 등으로 보아 나한을 그림으로 그려(탱화) 모신 전각이 있었고 작은 요사채가 딸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한은 각자 자유로운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자신과 눈이 마주친 분이 자식의 모습으로 태어 난다는 전설이 있어

민간 신앙과도 연관이 깊다.. 


쥐똥나무..


앞에 길게 누운 수암봉과 용봉산.. 그 뒤로 의좋은 형제로 유명한 예당저수지 뒤에 봉화산 입니다.


봉화산을 당겨보고..


덕산면 방향과 내포평야..


광대수염..


원효암터 전경..




음용 하기엔 조금..거시기 하고요^^.


원효굴..


원효암터 전경..


노루발도 이제 막 꽃을 피우려...


이곳도 아마 절터의 하나 인것 같아요..


이렇게 기와 조각들이 많았고요..


둘레를 걸어 가다보면 나오는 전망 좋은 바위가 있고..


암봉에서 당겨서 내려다본 원효암..


좌측 뒤로 서원산 입니다..


수암봉과 용봉산.. 우측에 덕숭산.. 뒤로 멀리 오서산이 보이고요..


덕숭산.. 앞에 공터가 묘지인데.. 얼마전 부터 관리가 되지 않더군요..


땅비싸리..


노린재나무..


좌측 뒤가 용봉산.. 앞에 덕숭산..


옥계저수지와 덕산면..


원효봉 정상석..


정상에서 바라다본 덕숭산과 용봉산..


우측에 연암산과 좌측에 삼준산.. 앞에는 금북정맥인 뒷산과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주릉..


큰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가야산과 우측으로 석문봉,옥양봉..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애는 조금 귀한 애에 속하네요^^.


붉은병꽃나무..


애기수영..


원효봉 전경..  텐트를 가지고 올라올걸 했네요^^.




옥계지와 덕산면..


하산길에 의상암터..




의상굴.


금술샘..




국수나무..


때죽나무..


찔레꽃..


이제 오늘의 산행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