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 한우 먹으러 갔다가^^. 원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려본 풍수원성당.. 처음 가보았네요^^.
비가 내려서 우산 쓰고 사진만 대충 담고 집으로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하여 내용은 여기 저기서 퍼왔습니다...
풍수원성당 전경..
1907년 한국인 신부에 의해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성당 이라네요.. 강원도에서 고딕양식 으로 지어진 최초의 성당이며,
우리나라 에서 4번째로(약현 중림성당, 종현 명동성당,평양성당) 지어진 성당이라 하고요..
주차장.. 이곳에서 이정표상 약300m 걸어 가야 성당이 나옵니다.. 실제로는 150여 미터 정도..
소나기가 쏟아져 우산을 쓰고 걸어가 잠시 둘러보고 ..언제 시간나면 다시 한번 들려 천천히 둘러보고 와야겠어요^^.
1887년 5월 30일 한불수호통상조약에 따라 신앙의 자유가 선포되고,
1888년 서울 교구장은 풍수원 천주교회를 본당으로 승격 시켰다.
풍수원성당은 우리나라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다. 1896년 정규하 아오스딩 신부(우리나라 세번째 서품 신부)가 2대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중국인 기술자 베드로와 함께 1905년 착공, 1907년에 준공하고 1909년에 낙성한 화강석과 붉은
벽돌로 색채가 돋보이는 서양의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다. (외부 종루 건물은 고딕 양식)
풍수원에 신자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것은 1866년(고종 3) 병인양요로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더욱 심해지면서부터였다.
천주교 신자들은 박해를 피해 산간벽지인 이곳으로 피신하여 화전을 일구거나 옹기를 구워 생계를 유지하면서 신자촌을
이루었다. 1886년(고종 23) 조불조약(朝佛條約)의 체결로 신앙의 자유가 허용되자 당시의 조선교구장 뮈텔(Mutel, G. C. M.)
주교는 안변(安邊)에서 전교하던 르 메르(Le Merre, L. B. J.) 신부를 풍수원에 파견하여 본당을 창설하였다.
르 메르의 대를 이어 1896년(고종 33)에 부임한 정규하(鄭圭夏)는 1907년에 고딕양식의 연와조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909년에 준공 시켰고, 1912년 에는 사제관을 신축하였다. 서울 교구에 속하였던 이 성당은 1939년 춘천교구의 설정으로
이에 편입되었고, 다시 1965년 원주교구 설정과 함께 이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이상 퍼옴..
성당내부.. 성당엔 처음 들어가 보네요^^.
성당내부는 우주를 상징하는 전형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이다. 기둥은 양쪽 합해 12 개다. 12사도를 뜻함이다.
풍수원성당 역사관.. 구(舊) 사제관은 성당의 역사와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성당 뒷모습..
성당 뒷모습..
성모마리아.. 비가 내려 사람들은 없었지만 성당 근처만 주마간산 격으로 둘러보고 왔네요..
원주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쌍무지개가 뜨고..
쌍무지개.. 그런데 축구는 아쉽게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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