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6월 중순이면 피는 꽃들이 그리워서.. 20여km 의 힘든 공룡능선 산길이지만.. 가지 않을수가 없지요..
서산에서 원주로 이사 오고 설악산 까지 거리는 줄어 들었지만, 원주에서도 150km 조금 안되는 거리를 운전 하기가
쉽지는 않고요. 새벽에 일어나 왕복 운전하고 공룡능선 타고, 돌아오려니.. 쉽지 않은 고난의 길이네요^^.
이번엔 무거운 카메라 대신에 간만에 스틱을 사용 하였고요.. 스마트폰으로 꽃 사진 담으려니 더 힘드네요..ㅋ.
대신 스틱 덕분에 가파른 하산길에 무릎 관절을 많이 보호하며 내려왔지요^^.
이제 바람꽃 만발한 7월쯤 대청봉에 다시 올라야 할것 같아요^^.
산행지: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일: 2021년 06월 10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설악동 소공원-비선대-천불동계곡-무너미고개-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소공원.
산행거리및 시간: 약 20km . 11시간 20분 (야생화 담으며 느리게 걷기) ..
산행 날씨: 구름 많음...
주차하고(5,000원), 매표소(3,500원)를 통과 하여 소공원 반달곰을 지나고..
신흥사 통일 대불을 지나고..
박쥐나무... 비선대 조금 못미쳐서 까지 무장애 길을 걸으며.. 사람주나무와 박쥐나무가 제법 보이고요..
무명용사비를 지나고..
군량장 조금 못미쳐서... 애들은 언제까지 이런 모습일까^^.
박쥐나무..
안개가 자욱하여 오면서 저항령도 보여 주지 않더니.. 비선대 장군봉도 희미하다..
천불동계곡은 원추리가 한창이다.
숙은노루오줌..
개회나무.. 그 향이 좋다..
개회나무..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좌측에 조금 보이는 암봉이 귀면암..
참조팝나무..
금마타리..
돌아서 바라본 귀면암..
천불동계곡길...
양폭산장.. 비선대에서 3.5km 거리이다..
도깨비부채...
양폭.. 이제는 폭포가 하나밖에 안보인다..
양폭 우측으로 철계단을 오르고...
천당폭포가 나오고...
고도를 높이니 쪽동백나무가 아직 꽃을 피우고 있다..
무너미고개에 도착하면 나오는 눈개승마 군락지..
산꿩의다리..
무너미고개... 희운각이 이곳에서 200미터.. 희운각대피소는 지금 한창 공사 중이다.. 마등삼거리를 향하여..
공룡릉 초입에 설악조팝나무.
꽃개회나무 향이 짙은 공룡릉을 걸으며.. 신선대 오름전에 바라본 대청봉,중청봉,소청봉 모습..
신선대에 올라서니....외설악 방향으로 운해가 흐르고...
이제 저 능선들을 넘어야 한다...
난장이붓꽃.. 예년에는 신선대와 공룡 주릉에 참 많이 보였는데.. 몇개체 보이지 않았다..
금강봄맞이... 애는 비선대 지나 귀면암 가기전 부터 조금씩 보이고, 공룡릉엔 지천이다...
꽃개회나무.. 향이 정말 진하다..
가야할 공룡릉...
금강봄맞이..
성질 급한 바람꽃이 몇개 피어 있다..
붉은인가목.. 만주송이풀은 이미 져가고 있었다..
세잎종덩굴..
산솜다리...
마가목...
자주솜대 결실..
함박꽃나무..
외설악을 바라보고...
걸어온 주릉을 돌아보고...
1275봉 방향에서 하산하는... 저곳 좌측 아래가 등산로 이다..
산솜다리..
설악조팝나무..
1275봉 안부에 도착...
1275봉을 내려서며..가야할 큰새봉,나한봉,마등봉..
세종봉 우측 아래로 울산암..
피리같이 생긴 고사목.. 오늘은 내려오는 길이라 아기공룡 둘리를 그냥 못보고 지났다..
1275봉을 뒤돌아보고.. 우측 뒤로 대청봉,중청봉이...
세존봉과 울산바위..
산앵도나무.
나한봉에서 돌아본 주릉..
산솜다리..
운해는 외설악에만 머물고...
마등봉을 향하여..
마가목이 한창 꽃을 피우고.. 뒤로 마등봉과 세존봉..
큰앵초..
마등령 안부.. 오세암이 가깝다.. 요즘은 코로나로 대피소나 절에서 잠을 잘수가 없다..
마등령 안부에 살아가는 꿩의다리..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요강나물..
마등봉 올라 서기전 살고 있는 회목나무..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고...
부게꽃나무..
마등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공룡릉과 뒤로 화채봉, 대청봉,중청봉.. 마등샘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개박달나무..
계속 이런 모습을 보며... 힘든 하산길이다..
돌양지꽃..
금강굴 갈림길... 이제 비선대가 지척이다..
이제 조금후 비선대로 내려서고... 이곳 부터 설악동 소공원까지 3km 평탄한 길입니다...중복 되는 구간으로 사진은 끝..
지친 몸으로 빠르게 걸어 소공원에 도착.. 젖은 윗옺을 갈아입고 주차장 앞에 음식점에서 시원한 열무국수 한그릇 먹고,
이제 좀 살것 같네요^^. 다시 약 150km의 거리를 운전을 하여 집으로 돌아오니...힘들었지만 그래도 보람찬 하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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