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둘레길 10코스 (11월17일).. 아흔아홉골길..

산행지: 치악산 둘레길 10코스.

산행일: 2021년 11월 17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금대삼거리~당둔지 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 이정표상 9.3km  . 2시간 50분 (휴식시간:20분) ..

산행 날씨: 맑음.

 

 

오늘은 치악산 둘레길 10코스를 걸었습니다..

지난 6월 말경에 무더위 속에서 서산에서 온 운무님과 함께 9,10 코스를 역방향으로 하였었지요.

그때는 무더위 속에, 25km 산길을 해내느랴 미쳐 보지 못했던 산길들.. 

홀로 걷는 오늘은, 산길을 느리게 걸으며 여유롭게 만추의 서정을 느끼고 왔습니다.

 

 

 

 

 

 

 

오늘은 당둔지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관설초등학교 앞에서 24번 버스를 타고 금대삼거리에서 하차..

5번 국도를 건너 이곳 금대교를 건넙니다..

 

 

오늘 목적지인 당둔지 주차장 까지 9.3km.. (산길샘 거리는 9.9km 나오네요)..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舊 중앙선 철로 아래에서 좌회전 합니다. 

 

 

 

 

 

 

 

 

이곳은 단풍나무가 절정 입니다..

 

 

길옆에 흐르는 천이 있는데.. 그 이름이 봉천 이군요..

 

 

도로 건너편에 모습...

 

 

좌회전 하여 이 다리를 건너고요(곰네미교)..

 

 

저 암봉이 곰바위봉 이군요^^.

 

 

건너온 곰네미교...

 

 

이제 다시 5번 국도를 건너면... 구암사, 아흔아홉골가든 방향으로 좌회전 합니다..

 

 

위에 중앙고속도로가 지나는 교각이고요..

 

 

오름길에 건너다본 구암사..

 

 

아흔아홉골 초입... 민가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돌아보니.. 멀리 치악산 남쪽 주릉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이제 산길로 접어 들고요... 산길이라도 넓게 임도입니다

 

 

 

 

 

일본잎갈나무(낙엽송)가 노랗게 물들고...

 

 

바람이 조금 부는 오름길에..  따사로운 햇살이 있어서 잠시 쉬어 갑니다^^.

 

 

이제 건너다 보니 치악 주릉이 잘보이고요..

 

 

 

 

 

자작나무도 보이고요... 저기 비로봉 정상이 작게 보이네요... 

 

 

멀리 남치악 주릉과 앞에는 중앙고속도로 입니다..

 

 

조금더 당겨 보고요..스마트폰이라^^.ㅎ.

 

 

뒷들이골 정상... 쉼터 몇개 있고요..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원주시 혁신도시를 당겨 봅니다..

 

 

 

 

 

데크길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고요... 오늘은 시간이 많으니 세어 보니 대략 210 계단 입니다^^.ㅎ.

 

 

조금더 진행하니 저기 혁신 도시가 시야 가리지 않고 보이네요..

 

 

이곳은 탑골 삼거리 인가 보고요^^.

 

 

동쪽으로 치악산 주릉을 보며 걷습니다..

 

 

일본잎갈나무 숲을 지나고...

 

 

일론골정상.... 지난 6월 이곳 까지 무더위에 오르느라 힘들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비로봉은 뽀족하고요...

 

 

이제 산길 종점 입니다..

 

 

농막인지 몇개 보이고요..

 

 

 

 

 

신촌천에 바위가 있는데.. 가운데 색다른 돌이 들어 있어서리^^..ㅎ.

 

 

이제 신촌 마을길을 걷고요.. 

 

 

내가 좋아하는 시래기^^..

 

 

 

 

 

돌아보니.. 백운산 중계소 시설물이 보이고요..

 

 

원주댐 공사가 한창 입니다.. 지난 6월 보다 많이 진척이 되었네요..

 

 

중앙고속도로 뒤로 치악산을 바라보고... 앞에는 고추밭 인데....?

 

 

당둔지 주차장에 도착.... 공터에 무슨 건물을 올리려나 봅니다.. 한창 공사중....

이제 국형사 까지 7.7km(한가터길)만 걸으면 치악산 둘레길 어게인 모두 끝나네요^^.

시간도 많고 얼마 되지 않는 거리... 오늘 다 해치워 버릴까? 하는 욕심을 접고 애마를 회수 집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