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종합/기타(2022년)

횡성 호수길 5코스(11월 1일).. & 풍수원성당..

겨울산8 2022. 11. 1. 17:43

 

횡성호수길  5코스... 은사시나무 반영..

 

 

베란다 창문 사이로 떠오르는 햇님...  오늘은 안개도 자욱하고 미세먼지도 많았던 아침..

 

 

횡성댐을 만들면서 호수가 생기고.. 수몰지구가 된 망향의 동산에서 한바퀴 돌아 보는 횡성 호수길 5코스를 걸었다. 횡성호수길 5개 구간중 이곳이 가장 핫한 곳인가 보았다. 유일하게 주차 하고 한바퀴 돌아서 원점회귀 가능한 코스 이기도 하다.

현위치에서 노랑색 실선을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도는데 이정표상 총 길이가 9km 이다.. 

산길샘은 8.65km 나왔다.. 사진 담으며 느리게 걸어 4시간 13분 머물렀다(중식및 휴식: 60분)..

 

 

산길샘 궤적..

 

 

먼저 망향의 동산을 한바퀴 돌아보고...  이곳은 예전에 지나다 몇번 들려보았던 곳이다..

 

 

 

 

 

중금삼층석탑..

 

 

망향의탑에서 바라본...

 

 

작은 정자가 있고(화성정)...

 

 

관광안내소와 옆에 화장실이 있었고.. 소코뚜레 조형물이 있다.

 

 

우측으로 비포장 주차장이(행사용 주차장으로 보임) 있고... 좌측 데크로드를 걸으면..

 

 

매표소가 나오고..

 

 

요금은 성인 2000원(횡성군민:1000원).. 인데 2000원을 횡성군 지역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준다..

평일이고 이른 시간대라 그런지 난 공짜로 통과^^. 주말엔 찾는 이들 많으니 매표소에 직원이 일찍 나오려나? ㅎ.

 

 

호수에... 물들다... 아직은 잔뜩 흐리고... 대기질도 좋지 않고...

 

 

호젓한 호수가 산길을 홀로 걷는 마음..

 

 

저기 안개에 가리워진 곳이 어답산..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을 쫒던 박혁거세가  찾았던 곳이여서 어답산이다..

 

 

잠시 포장도로도 나오고... 

 

 

자작나무로 만든 안내원이  길안내를 하고..

 

 

이른 아침 잔잔한 호숫가 반영이 단풍과 어우러져 아름답고..

 

 

 

 

 

 

 

 

 

 

 

 

 

 

자작나무 도움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호수길...

 

 

 

 

 

 

 

 

 

 

 

말뚝박기...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 부족국가에서 왕국 건설을 꿈꾸었으나 태기산성 최후의 전투에서 신라군에게 패하는 바람에 그 꿈을 이루지 못하였다. 횡성군 갑천면 이란 이름은 삼랑진 전투에서 신라 박혁거세 군에게 패하고 쫒기던 태기왕 군사들이 이곳에 와서 비로소 한숨을 돌리고  피투성이가 된 갑옷을 냇물에 씻었다하여 생긴 이름이다. 그 냇물이 지금 횡성댐에 잠겨 있는 계천이다..

 

 

이곳에서 먼저 좌측 오색꿈길로 진행 합니다..

 

 

 

 

 

 

 

 

 

 

 

 

 

 

 

 

 

 

 

 

은사시나무...

 

 

자작나무 인지 알고 다가가 보니, 은사시나무 였다..

 

 

 

 

 

 

 

 

 

 

 

 

 

 

 

 

 

잠시 쉬어가고^^.

 

 

 

 

 

 

 

 

이제 조금씩 날이 걷히고 저기 어답산 정상이 희미하게 보인다..

 

 

멀리 오리 한마리 당겨서 잡아보고^^.

 

 

 

 

 

 

 

 

이곳은 연초록 봄빛... 

 

 

 

 

 

이곳은 화장실... 이곳이 8자로 교차하는 지점이다..

 

 

가을 결실... 노박덩굴...

 

 

 

 

 

이렇게 호수 가운데로 조금 나가 조망 할수 있게... 우측 희미하게 어답산...

 

 

돌아 보고... 주변엔 화살나무 빨간 단풍이...

 

 

이곳은 완전 봄빛& 가을빛이 어우러져 있고.... 이른봄 연두빛 수양버들 물오를때.. 찾으면 멋지겠다..

 

 

 

 

 

에코피크닉장 이라네요^^.

 

 

 

 

 

 

 

 

 

다시 호숫가로 들어가니... 이곳에서 잠시 점심과 커피 한잔하고^^.

 

 

여치인가? 아님 귀뚜라미?

 

 

태기산성에서 패하여 최후를 맞이하고 태기왕은 이곳에서 태기산신이 되었다는....

 

 

 

 

 

 

 

 

산림욕장... 잣나무 아래에 의자 몇개 있고..

 

 

괴불나무 결실... 

괴불나무 무리는 서로 구분이 매우 어려운데, 구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가지의 골속이 비어 있고 꽃대가 아주 짧으면 괴불나무, 꽃대가 1~2센티미터에 달하는 길이면 각시괴불나무다. 가지의 골속이 차 있고 꽃자루에 꽃이 한 개씩 달리면 댕댕이나무, 꽃자루 하나에 꽃이 두 개씩 달리며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홍색이면 올괴불나무, 잎에 털이 전혀 없으면 청괴불나무 등이다. 펌.. 공부합시다^^.

 

 

 

 

 

이제 저기 건너편에 망향의 동산을 바라보고...

 

 

이곳을 나오면...

 

 

 

아침에 지나며 보았던... 수몰지구 사람들 조형물...

 

 

매표소를 지나고... 오후가 되니 날씨가 조금 개어 저 뒤에 어답산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피마자 열매... 어릴적 아주까리라 불렀었는데^^.

 

 

아침에 차량 3~4대 밖에 없었는데...

 

 

망향의동산에 중금삼층석탑을 다시 담고...

 

차를 가지고 주차장을  나오는데  조금 지나 있는 대형버스 주차장에 버스가 3대가 주차 되어 있었고... 연세 드신 많은 분들이 차에서 내려 걷고 있더군요... 오늘이 평일 임에도...

 

 

원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려본 풍수원성당...  스마트폰 사진...

 

 

 

오늘도 보람찬 하루.... 슬기로운 백수 생활^^. 이제 D-3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