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금북정맥 4차 산행(2월25일)..

겨울산8 2023. 2. 26. 11:05

산행일: 2023년 02월 25일 토요일.     

산행코스: 전의면 양곡리-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봉수산-곡두재.곡두터널.

참가자: 원주 BAC 명산 클럽 20명.

산행거리및 시간: 약 22km .. 8시간  (휴식 1시간 10분).

산행 날씨: 맑음, 바람(4~5m/s) 조금 불어 쌀쌀한 날씨.

교통:산악회 버스.

지난해 가을 금북정맥 1차 산행후 시간이 맞지 않아 함께하지 못하고 이번 4차에 다시 합류 하였다..

버스가 정차하고 내린 세종시 전의면.. 어느 이름 모를 임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정표도 없으니..

된비알을 치고 올라 금북정맥 마루금에 올라서고, 본격적인 길고 힘든 산길을 시작합니다..

이번 산길은 바람 불어 조금 쌀쌀한 날에 조망도 없고 힘든 산길을 이어 나가는 것밖에는...

 

 

임도에 이정표가 하나 나오고, 국사봉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위의 이정표는 아마 세종시 둘레길 이정표 인가 보네요.

 

 

낮지만 가파른 산길을 오르고 있는 회원님들..

 

 

돌아본 걸어온 길.. 우리가 가야할 방향으로 고압 철탑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우회전 하여야 금북정맥길... 잠시 160m 지점에 국사봉을 다녀 옵니다..

 

 

국사봉에 전경. 삼각점 하나 있고요..세종시 둘레길 구간 이더군요..

 

 

국사봉은 금북정맥 산길에서 160m 떨어져 있습니다..

 

 

고려 후기 어지러운 국운을 바로잡기 위하여 3정승이 국론을 협의한 산이라 하여 국사봉이라 하네요^^.

 

 

국사봉에서... 함께한 유원규님..

 

 

이제 다시 160m를 돌아와 한참을 걸으니 나오는 국수봉..

 

조망도 없고 산행을 하기전 산길에 대한 공부도 하지 않았고 앞사람들 따라만 가니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인지도 모르고 업다운이 심한 낮은 산들을 넘고 또 넘고.. 힘드네요^^. 멧돼지도 아니고 내가 지금 이런 산길을 왜 걷는 것인지? ㅋㅋ.

 

 

차령고개에 내려서고요... 천안시와 공주시의 경계 지역 입니다.

 

 

철망으로 팬스를 쳐 막아 놓았는데, 쓰러뜨려진 철망.. 뒤로 보이는 건물앞으로 진행 합니다..

 

 

차령고개에서 인증하고 있는 회원님들..

 

 

인증.. 오늘 산행 끝까지 함께한 후미팀 입니다.

 

 

이제 다시 된비알을 오르고... 낙엽이 쌓여 있어 미끄러우니.. 오름길이 더욱 힘이 드네요..

 

 

봉수산(쌍령산)에 도착..

 

 

공주시와 천안시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324m 봉화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 멀리 월성산 봉수대 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고...남쪽으로는 고동산 봉수대에 응하고 북으로는 천안의 대학산 봉수대에 이어진다..

 

 

봉수산(324m)..

 

이후 비교적 낮은 산길로 이어지지만 업다운이 많고 그 경사도가 높아 정말 힘든 산길로 이어 지저군요.. 조망도 없고..흑~

 

 

힘든 산길을 걸어 이제 곡두재에 도착.. 이곳에서 좌측으로 320m를 걸어 나가 오늘 산길을 마무리 합니다.

 

 

산행을 후 천안시 풍세면 소재지로 이동하여 산악회에서 제공한 맛난 생선구이 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원주로 귀가..

 

조금은 힘들었지만 모두가 함께한 산행 또 다른 한페이지의 추억...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