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참가자:나홀로
2.산행일시:2005.05.05
3.산행코스:유일사매표소-유일사-장군봉-천왕단-하단-문수봉-소문수봉-당골
4.소요시간:6시간30분(실 산행시간은 4시간정도^^)
오랫만에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에 올랐습니다.
이날 저녁노을님이 친구내외분들과 오신다기에..
시간을 맞추려 강릉에서 08:00에 출발하여,
유일사에 도착해보니 10:00 더군요.
태백시에서 전화를 드렸더니 사북쯤에 오신다고,
하는수없이 겨울산 혼자서 꽃들과 대화하며^^
천천히 유일사까지 돌아서 산행을 하였습니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등반객들이 많았고,
들꽃사진을 담으러 오시는 산님들도 많았습니다.
카메라,삼각대,장난이 아니더군요^^으메 기죽어...
그래도 겨울산,자주찾은 태백산이건만..
주로 겨울에만 하였고 이맘때도 산행을 하였으나.
들꽃들에 관심이 없었던지라...
오늘 산행은 정말 특별한 태백산(처녀) 산행이라 하겠습니다^^
천상의화원이란 말 말고는 달리 표현할수가 없더군요.
겨울산 장군봉 오르기 직전 길에서 벗어나
꽃밭으로 들어가 민생고를 해결 하였습니다.
혼자지만 꽃들에 둘러싸여 먹는 점심은 그만 이었습니다.
이제 장군봉을 향하여...
장군봉을 지나 천왕단으로 향하는길...
철쭉은 이제 몽우리를 터뜨리고 있었고,
천제단(천왕단)에선 무녀가 정성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대간 갈림길(부쇠봉)에서 전화를 해보니 노을님은 장군봉 못미쳐 오시고.
겨울산 배낭을 벗고 한 40여분 기다리니(오침) 저기 저녁노을님이
보이네요^^ 인사를 나누고, 궁굼했던 꽃이름 여쭈어 보고.
잠시 함께걷다 문수봉 직전에서 저녁노을님은 당골로..
겨울산은 문수봉을 향하여..이별을 고했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들*****
피나물,선괭이눈,연령초,갈퀴현호색,요강나물(사진실패) 나도바람꽃,나도옥잠화,
회리바람꽃,홀아비바람꽃,큰괭이밥,금강제비꽃,꿩의바람꽃,얼레지,두루미꽃 몽우리^^
한계령풀 시든것^^,천마괭이눈,애기괭이밥,나도양지꽃,나도개감채,풀솜대,
노랑제비꽃,노랑무늬붓꽃,애기괭이눈,노루삼(사진실패),벌깨덩굴,태백제비꽃,
그외 이름모를 제비꽃들^^.귀룽나무..그리고 아름다운 산님들..
아래는 산행중 담아온 풍경과 들꽃입니다.
1.장군봉에서 천왕단을 향하여..
2.장군봉..가장 북쪽에 위치한 장군단 입니다.
3.천왕단..
4.하단..천왕단 남쪽에 문수봉 가는길에 위치..
장군단,천왕단,하단..이세단을 천제단이라 합니다.
5.철쭉은 이제막 몽우리를..
저멀리 문제의 활주로 입니다.
고요하던 태백산이 소음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6.죽어천년 주목입니다^^
저멀리로 보이는 것이 문수봉입니다.
7.살아천년.저멀리 함백산 입니다.
8.문수봉.무녀들의 기도처가 되었습니다.
9.문수봉에서 건너다본 천왕단,장군단 그아래 망경사 입니다..
10.문수봉 지나서 소문수봉 입니다.
11.당골에 있는 단군성전 입니다.
12.성전안에 모신 단군 초상입니다..
13.홀아비 바람꽃 무리들..
14.회리바람꽃..
15.피나물 몽우리.
16.피나물 무리.
17.피나물.
18.풀솜대(지장보살).
19.큰괭이밥.
20.연령초-이것밖에 피지 않았더군요^^
21.두루미꽃-애도 아직...
22.노랑무늬붓꽃.
23.벌깨덩굴-애는 당골 거의다 내려와서^^
24.벌깨덩굴..좀더 가까이.
25.선괭이눈 군락.
26.애기괭이눈.
27.애기괭이밥.
28.양지꽃-다른데 애들보다 크고 빛갈이 진했습니다.
29.얼레지-태백산 전역이 거의 애들로...
그래도 지들만 안올려 주면 섭섭해 울까봐 올립니다^^
30.나도양지꽃.
31.나도개감채.
32.나도바람꽃.
33.나도옥잠화.
34.나도옥잠화 하나더..
이놈은 소문소봉 내려오다..에고 사진이...
35.꿩의바람꽃.
36.잎이 말린것으로 보아 금강제비꽃으로 보입니다만^^.
37.애는 누구인지요?
쥐오줌풀 같기도 한데 잎이 거의 땅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38.애는 누구인지요?고사리과 관중이 맞는지요^^
오류있으면 바로잡아 주십시요.
늘 건강한 산행,행복한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