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금대봉(1418.1m),대덕산(1350M)..
*참가자:나홀로 산행^^
*산행일:2004년4월8일
*소요시간:6시간30분..
*산행코스:검용소주차장-검용소-금대봉골-능선안부(옛두문동)
-금대봉-능선안부-벌받등-분주령-대덕산-분주령골-검용소 주차장.
강릉에서 1박하고 아침일찌기 태백으로 향했다.삽당령과 버들고개를 넘으니 정선땅이다피재를 조금 못미쳐 좌측으로..들어서면 창죽동이다..검용소까지는 6km정도의 거리인데,지금은 한창 도로 확,포장 공사중이다...
공사중인 포크레인을 기다렸다를 반복하여 검용소
주차장 50여미터 전에도착하니 공사중이라 더이상
못들어가고,공사장 공터에 차를 주차시켰다등산화를 신고,배낭을매고..이제부터 산행 시작이다..
15분정도 걸으니 검용소 갈림길이 나오고,좌측으로 들어서서 10분정도 가니 검용소이다.한강의
발원지..검용소..태백의 광명정기 예솟아 민족의젖줄 한강을 발원하다..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고,한수통 담아 금대봉골로 접어
들었다..
노루귀와,너도바람꽃,괭이눈이 추위에 떨고 있고...
20여분을 걸으니 계곡갈림길이 나오고 좌측계곡으로 들어서서
20여분 더걸으니또다시 갈림길이다..계속 좌측으로 걸으니 35분만에 능선 안부(옛두문동)에 서니 철조망이 쳐져있고 생태보존지역이라는 하얀 팻말이
눈에 띤다.잠시 간식을 먹으며 휴식한후 좌측 산죽길을 10여분 걸으니 금대봉 정상이다.양강발원봉..북동으로는 한강이,남동으로는 낙동강이 비롯하여
흐름이다..
동남쪽 가까이 싸리재가 내려다 보이고,멀리 태백시와 함백산이 보인다.북동쪽으로 무수히 많은 리본이 대간길임을
알려주는데..
천의봉,피재를 지나 덕항산으로 이어지고...대덕산 가는길은 오던길을 다시 돌아가 벌받등을 거쳐 분주령으로
향했다.
벌받등에서 분주령까지는 복수초며,앉은부채,얼레지,괭이눈,중의무릇..그외 다수에 야생화들로 화원을 이루고,1시간 정도의
거리를 30여분 더걸려 분주령에 도착하였다.들꽃들이 나그네의 갈길을 더디게만 하고..분주령에선 산까치(어치) 한쌍이 반긴다.
가져간
도시락으로 중식을 해결하고,30여분 땀흘려 오르니 대덕산 정상이다.바람은 몹시도 거세게 불고 들꽃들이 추위에 떨고있는데..
이제는 그만
내려가라고 등을 떠밀고..하산코스를 잡아야 하는데..
한 10여년전인가??회사 산악회와 대덕산에 왓다가 하산길을 잘못잡아 길없는길을
가파르게 고생하면 내려왔었는데^^ 오늘 다시 그길을 선택하기로... 그런데 그간의 세월이 새로운 길을 만들었으니..희미하나마 길이 나있었다..
리본도 달려있고,천천히 1시간다걸려 내려오니 얼레지와 노루귀군락이..마지막 산행을 빛내주었다.
5분후 분주령골에 내려서고,5분더
걸으니 검용소 갈림길이다.
10여분 걸으니 나의 애마가 무탈하게 기다리고 있고 공사는 아직도...평일이라 산행중 한사람도 못만났고,하루종일
금대봉과 대덕산을 전세낸 셈인가^^들꽃들과 산새들과 벗하며,행복한 산행이었다..이대로 산이
되었으면^^
아래는 산행중 담아온 풍경입니다^^검용소.. 검용소.. 3.금대봉정상에 산불감시초소.. 금대봉정상..양강발원봉....분주령 가는길..겨울이 남아있고.. 화살나무.. 복수초..... 산괭이눈.. 너도바람꽃... 박새..3형제^^..산괴불주머니..... 노랑제비꽃..... 꿩의바람꽃... 얼레지와 노루귀... 얼레지.....청노루귀..... 중의무릇... 골고사리 랍니다^^ 왜미나리아제비...늘 좋은산행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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