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내장산 6봉과,백암산 연계산행.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07.11.14일.
*소요시간및 거리:9시간50분(중식,휴식,절관람,사진찍기)거리:도상거리상 약15km.
*산행코스:내장산 매표소-송이바위-월영봉-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소등근재-순창새재-백암산(상왕봉)-백학봉-약수암-백양사-백양사 매표소.
*구간별 산행시간.
06:30 정읍에서 내장사행 시내버스 승차(요금:1,100원)
06:55 내장사 버스주차장 도착.
07:03 매표소 통과(사찰관람료:2,000원).
08:00 송이봉 정상.
08:20 월영봉.
09:10 서래봉.
10:00 불출봉.
10:40 망해봉.
11:05 연지봉.
11:25 까치봉.
11:40 소등근재 갈림길(조금지나 중식:20분).
12:40 소등근재.
12:58 순창새재.
13:53 백암산 정상(상왕봉).
14:10 출발.
15:00 백학봉.
15:35 약사암 도착.
16:00 백양사 도착.
16:50 백양사 매표소(백양사 버스 정류장)..산행완료.
17:05 장성행 버스로 백양사거리(백양사역) 까지 이동,정읍행 시외버스로 갈아탐.
백양사~장성행 버스(1,000원,15분 소요),백양사역~정읍시(1,300원,호남고속도로 경유 20분소요)
18:30 정읍시 출발 서산행(자가용으로 서해안고속도로 경유..약 220km,논스톱 2시간 30분소요)
정읍에서 1박하고 새벽 일찌기 내장사행 버스 첫차를 탔습니다.저를 포함 버스 손님이 5명..그중 산행차림의 손님은 저포함 3명 이었습니다.30여분 만에 내장사 정류장에 도착 곧바로 아침 길을 걸었습니다..오늘 산행은 10시간 정도 걸릴것 같아 이른 아침 시작 하였지요^^.이른아침 시간이라 간혹 지나가는 승용차를 뻬고는 저혼자 걸었습니다.
매표소 지나 일주문 가기전 까지 도로 양옆으로 선 단풍나무 들은 빨갛게 타고 있더군요.사진 몇장 담으며 걸어,유군치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임..오늘은 내장 10봉중 반정도만 하고 백암산으로 빠져야 하는데..우측 월영봉부터 하기로 하였지요^^ 가파른 길없는 산길에 사람 키만한 산죽을 헤치며 오르니 송이바위 아래 도착..송위바위 올려다 보니 바위길이 장난이 아니고 그냥 우회하기 싫으니 치고 오를수 밖에요^^카메라를 걸고 하려니 더욱 힘드네요..시작 부터 진을 다 빼버림.
그래도 송위바위에 올라 서니 발아래는 바위손 들이 인사하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말로 형언할수 없으리 만치 곱게 어우러져 물든 단풍..송위바위 아니면 볼수 없는 장면 들이지요^^여기서 사진찍고 아래 경치 내려다 보고 저멀리 장군봉,연자봉,문필봉,신선봉이 보이고 연지봉 아래 케이불카는 이른 아침부터 오르 내리더군요.
갈길이 먼데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 하였습니다.송이바위에서 20분 걸으니 묘지하나 나오고 10미터 더가면 월영봉..조금 더가면 전망이 좋은 곳이 나오고..(여기서 서래,불출,망해봉이 일자로 도열해 있고 연지봉,까치봉도 보입니다),4~5분 거리에 빗재입니다.이제 다시 가파른 등로를 따라 오르면 주릉과 만나고 아기자기한 암릉길로 서래봉 까지 별어려움 없이 갈수 있습니다.
서래봉에 도착하니 몇몇 산님들이 쉬고 있고,이제 앞서거니 뒤서거니 불출봉,망해봉 까지 갑니다.정읍서 오신 산님들과 까치봉까지 걸었지요^^저는 몇일 피로가 누적 되었는지 컨디션 난조로 힘들어 걷는데 이 아짐들은 먼저 도착하여 쉬다가 제가 가면 또 가버리기를 까치봉 까지..누구 약올리라..ㅎㅎㅎ.여기서 작별 인사하고 저는 신선봉 가기전 소등근재에서 우회전을 하였습니다.이제 나홀로 산행입니다..백암산 정상인 상왕봉 까지 완만한 능선길을 걸으며 고도를 서서히 높혀 걷다 정상 거의다 도착할 무렵 된비알을 10여분 오르니 상왕봉입니다.
아주 오래전 10년은 되었나..백양사로 해서 한번 오른적이 있었는데 아주 낮설기만 합니다.정상에 표지판 하나만 달랑 있고 정상석은 없더군요.한켠엔 아짐,아자씨들 소주파티를 벌이고 있고,잠시 머물다 하산을 시작합니다.백학봉을 거쳐 약사암,그리고 백양사..예상보다 일찌기 끝날것 같아 천천히 하산을 하였습니다.서산에 지는 해가 역광이라 사진을 담기는 좀 그렇더군요.학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백양사 전경도 좋았습니다.
백양사 다 내려오니 절까지만 구경오신 행락객들이 붐비고.대웅전을 둘러보고 바로 절집을 빠져 나옵니다.내려오다 보니 어디서 많이 본 풍경이 있길래..쌍계루 더군요..여기서들 사진을 담았구나..연못에 비춘 쌍계루를 담아 보고 싶었는데 늦은 저녁이라 빛이 없어 그런지 잘 안되네요^^
정읍까지 직접가는 버스도 없고 시간표도 모르니 이제 부지런히 걸어 백양사 일주문을 빠져 나와 장성가는(백양사거리 까지) 버스를 타고 백양사역앞 정류장에서 내려 정읍가는 시외버스표를 사니 30여분 시간이 남네요.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간단히 하고 버스에 올랐습니다.정읍까지(20분소요)는 호남고속도로로 해서 오더군요.정읍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서산까지 오는데 피곤해 졸릴것 같은데 오늘따라 정신이 더 맑습니다..다행히 무사히 귀가 하였지요^^
15년 전인가 내장사와 백암산을 연계한 산행을 준비하여 한적이 있었는데,그때 소등근재를 못찾아 헤메어 겨우 백양사로 넘어가긴 하였는데..이제서야 완성했습니다^^그때는 산행경험도 일천 하였고 지금처럼 산길이 뚜렷하지 않았었지요..지금은 그길이 호남정맥..길인가 봅니다..길도 뚜렷하게 잘 나있고 소둥근재에서 조금만 주의하면 알바없이 연결할수 있겠습니다.
아래 담은 사진들을 순서대로 펼쳐 보입니다..
적색선이 오늘 걸은 산길 입니다..도산거리 약 15km입니다.한국 400 산행기 지도..
내장산 국립공원의 안내도 입니다.
이른아침 시간이라 지나는 행인도 없고 고요한 정적만 흐릅니다.
단풍하나.
단풍둘.
단풍세엣.
단풍넷..위의 풍경은 송이바위 위에서 담은 것입니다.송이바위 아니면 담을수 없슴^^
바위에 붙어 있으니 바위손 이겠지요^^ㅋㅋ.
송이바위.멀리서 보면 단일암인데 가까이서 보면 두개입니다.직벽이 장난 아니죠^^
월영봉 가기전 묘지(10m전)
월영봉..달랑 이 간판 하나입니다.
건너다본 연자봉 아래에 전망대와 케이불카..
서래봉서 바라본 정읍시 전경.
서래봉으로 건너 가기전 건너다본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님들.
월영봉 근처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벽련암과 뒤로 서래봉..
서래봉.
불출봉을 오르고 있는 산님들.
불출봉.
내려다본 벽련암과 건너편엔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봉.
망해봉.
망해봉을 오르는 산님들.
망해봉서 뒤돌아본 불출봉과 서래봉 우측으로 낮게 보이는 월영봉..
저아래 내장사도 보이고..
내장사 조금더 가까이..오늘 들어 오면서 낸돈 2000원^^관람료^^
연지봉.
까치봉.
소등근재통노.
순창새재 갈림길에 안내판들..
참고로 내장산,백암산,입암산을 묶어 내장산국립공원이라 합니다.
백암산 정상인데..비석하나 없고 위의 간판 하나 달랑 있네요..
백학봉으로 하산 도중 멋진 소나무..
암벽에 소나무 한그루.
내려다본 백양사전경.
백양사와 약사암..
백양사서 뒤돌아본..
백양사 대웅전.
현판을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쌍계루...조리개를 조이고 조금 밝게하면 뒷배경이 날라가고 조금 어둡게 하면 물속에
쌍계루가 사라지고..ㅋㅋ.적당히 타협하여 어렵게 얻은 사진입니다..
백양사 일주문..
팥배나무열매.
작살나무열매.좀인지 걍 작살인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용가시나무 열매.
댕댕이덩굴열매.
유리산누에나방 고치.
겨우살이.
구절초.
개쑥부쟁이.
??고사리..예전에 노루발님이 가르쳐 준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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