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산에서 바라본 가야산과 보덕사(12월5일)..

잠시 오후의 자투리 시간에 가야산 맞은편에 위치한 서원산에 올랐습니다.그 동안 옥계저수지나,옥양봉에서 연결하여 오르기만 하였지요^^ 보덕사에서 오름길이 없을까 궁굼해 하던차 이번에 그길을 답사를 하고 왔습니다.

 

상가리 주차장 에서 차량을 주차 시키고 보덕사(관음암) 까지 걸은후(약 0.7km)..관음암 앞에 향나무 우측으로 해서 오르면 묘지 몇기가 보이고 밤나무밭(사유지로 보임) 사이로 난 길로 20여분 오르면 전망이 좋은 바위가 나오고 (그곳에서 건너다 보이는 가야산 자락이 아래 사진들입니다).

 

전망대 바위에서 서원산 까지는 20~30분 가량 소요되며 그곳에서 옥양봉-석문봉-가야산-원효봉-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내년봄 4~5월에 가야산 자락에 산벗꽃이 만발 할때(그때 가야산이 가장 예쁨) 산행을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서원산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2시간 소요..돌아오는 길에 덕산온천에 잠시들려 피로를 풀고 왔지요^^오늘은 역광이라 사진이 어려웠습니다.아래 사진 몇장 올립니다.

서원산 자락 전망대바위 에서 건너다본 가야산 입니다.

내년 봄엔 광각렌즈를 가지고 올라야 겠습니다^^18 mm로 담았는데 가야산 좌측에 위치한 원효봉이 안들어옴.

이사진은 작년에 4월28일에 담은 것입니다..좌로 원효봉과 우로 가야산 정상..

좀더 가까이..상가리 저수지와 남연군묘(2대 천자지묘).. 

남연군묘를 더 가까이 ... 

멀리 원효봉 좌측으로 보이는 산군들.. 

서원산 정상.. 삼각점 하나밖에 없고 조망도 좋지 않습니다. 

전망대 바위에서 내려다 본 보덕사..

보덕사 다 올라 우측엔 관음암,좌로 보덕사..바로 옆에 이웃하고 있으며 들어가는 통로만 다릅니다. 

 

보덕사를 각기 다른 방향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보덕사 해우소.. 좌측은 스님용..우측은  일반인용..

보덕사옆 관음암..관음암 우측으로 오늘 서원산에 오른 들머리 입니다^^

보덕사에 피어있던 꽃..? 

 

보덕사는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부친인 남연군묘를 경기도 연천에서 이곳 가야산 자락으로 옮기어 가야사 터를 부수고 그곳에 이장 하였습니다.그후 자신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자 그은혜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지금의 이곳에 보덕사를 지어 주었다네요.지금은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