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바위산,박쥐봉(12월16일)..

*산행지:북바위산(772.1m),박쥐봉(782.1m)

*산행자:서산솔지산악회 20명과 겨울산..

*산행일시:2007.12.16일.

*소요시간및 거리:5시간30 ,거리:도상거리상 약7km.

*산행코스:물레방아휴게소-북바위-북바위산-사시리고개-박쥐봉-만수동.

*구간별 산행시간.

  06:10 서산시내 출발.

  10:00 물레방아휴게소 도착.

  10:20 산행시작.

  10:50 북바위 도착.

  11:40 600m봉 도착.

  12:05 북바위산 정상.

  12:45 북바위산 출발.

  13:00 사시리고개 통과.

  13:50 772봉 도착.

  14:50 박쥐봉 도착.

  15:50 만수동 하산완료.

  **개요**

북바위산은 백두대간상의 조령 제 3관문 북동쪽 약 1.2km 지점에서 지름재를 넘어 서쪽으로 갈라진 지맥이 충주시 살미면 수주팔봉까지 이어지는 능선 첫 머리에 제일 높이 솟은 산이다.정상에서 북동쪽 송계리로 흘러내린 세능에는 기암절벽의 암릉이 장관이며,그 중에서도 세능 끝부분에 북을 연상케하는 타원형의 거대한 절벽 틈새를 비집고 자란 괴송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북바위산이란 산명도 이 바위에서 유래된 것이다.

 

박쥐봉은 백두대간의 지맥이 마패봉에서 갈라져 충주 동쪽 계명산 까지 뻗어나간 산줄기의 첫머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노송이 유독 많고 암봉과 암벽등이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좋다.동쪽으로는 유명한 송계계곡이 흐르고 인접한 미륵사지에는 석불입상 5층 석탑등 문화재가 있으며,수안보가 근접해 잇어 등산과 온천을 겸할수 있어 좋은 위치에 있는 산이다.

  이상 한국 400 산행기 참조...

모처럼 휴일에 오프날 이라 서산에 솔지산악회와 함께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원정 산행에 운전도 부담이 되고,지출되는 경비도 만만치 않고 하여 가능 하면 산악회 따라서 산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하산시에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먹거리도 참 푸짐하더군요^^산행내내 겨울산 답지않은..봄날 같이 따듯한 하루였습니다.암릉과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있고 가끔 굴참나무도 보였습니다..산행중 뒤돌아 보면 바라 보이는 월악산군들이 멋진 모습으로 펼쳐저 있더군요.사방으로 솟아있는 산군들의 이름을 모르니 아쉽기만 하더군요.엊그제 내린 잔설들이 바위에 남아 있어 조심조심 산행을 하였습니다..아기자기한 암릉을 즐기려면 겨울을 피한 계절에 산행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박쥐봉 하산길에 급경사엔..아직 눈이 녹지 않아 하산길에 아이젠을 착용 하였습니다.요즘은 산행길에 꽃들이 없으니 걸음이 빨라집니다^^

 

산행중 담아온 사진 몇장 올립니다..

한국 400산행기 지도 입니다..

북쪽에 물레방아휴게소들 들머리로 북바위산과 박쥐봉을 연계산행하고 박쥐봉 우측에 만수동으로 하산. 

오늘 산행 들머리인 물레방아휴게소 입니다..우측에 장승이 있는 곳으로 돌아 화장실을 지나면 북바위산 오름길 입니다.

오름길에 뒤돌아본 월악산군 입니다..좌측은 용마봉.. 

700여미터 오르면 나오는 북바위 입니다..북바위산이란 이름도 이바위에서 유래 하였다 합니다. 

북바위산 정상을 향하여 오르고 있는 산님들.. 

산행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딱 반 올랐습니다..

이런 이정표와 정상 근처에 나무 사다리를 설치해 놓았는데..정상 말고는 이름표를 하나도 달아 놓지않아 지도를 보며 대략 짐작만 하여 봅니다.. 

산행내내 자주 보이는 소나무 들입니다..일제 강점기때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아직도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름길에 만난..뜀바위라 이름 지어 보았습니다..건너편 바위에 눈이 쌓여있어 겨울엔 위험해 보이더군요^^전 뛰어 건너 보았습니다^^ 

정상을 오름중 우측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동산마을..을 당겨 보았습니다. 

뒤돌아 보니 우리가 올라온 암릉들과 월악산군들이 참 멋집니다..

북바위산 정상석입니다..  

북바위산 정상에 이정표 입니다.우리는 뫼악동 방향으로 하산하여 사시리고개 에서 박쥐봉으로 다시 오릅니다.  

사시리고개 까지 내려 왔습니다(해발 520m).. 

오름길에 한마리 새..

박쥐봉 오름길에 건너다본 북바위산 정상.. 

박쥐봉 거의 다올라 건너다본 북바위산 암릉들..  

날이 따듯하여 그런지 버들가지 꽃망울을 피었습니다.. 

박쥐봉 오름길에 고사목.. 

애는 아마 고라니가 볼일을 본것 같습니다^^여러개 인데 하나만 골라서.. 

박쥐봉 입니다..국립지리원 1:50,000 지도에는 이곳이 연내봉으로 표기되어 있고, 위의 지도(한국400 산행기 1:25,000)에는 박쥐봉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정상에 올라 보니 이렇게 박쥐봉이라 되어 있네요^^ 우측 만수동으로 하산길에 만나는 계곡이 연내골 입니다^^

뒤돌아 올려다본 박쥐봉 전경 입니다.. 

만수동으로 하산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