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7월6일)..

*산행지:대둔산(878m).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09년7월6일.

*소요시간및 거리:이정표상 약12km,6시간 35분(휴식:75분,중식20분 포함).

*산행코스:주차장-월성봉-수락재-세리봉(짜개봉 갈림길)-허둥봉-마천대(정상)-낙조대-석천암릉-석천사-수락폭포-선녀폭포-주차장.

*구간별 산행시간.

  10:10 주차장 산행시작.

  10:41 월성봉 주능선.

  10:50 월성봉(651m).30분휴식.

  11:50 전망바위(460m).

  12:00 수락재(376m).

  12:30 세리봉(짜개봉 갈림길).

  12:38 깔딱재(586m).10분휴식.

  13:00~13:20 중식(허둥봉 오르기전).

  13:42 허둥봉(830m).

  14:12 마천대(878m).정상..15분휴식.

  14:50 태고사 사거리.10분휴식.

  15:00 낙조대(859m).

  15:40 석천암.10분휴식.

  16:10 수락폭포.

  16:25 선녀폭포(승전탑비 앞).

  16:45 주차장(산행완료).

 

이틀 쉬는날 대둔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며칠후 장거리 산행이 계획되어 있어 가까운 곳에 당일 산행을 하였습니다..

뭐 그리 가깝지도 않은데..그래도 얼마전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많이 가까워 졌습니다.

 

대둔산은 91년도에 제가 이곳 서산에 와서 처음으로 가보았던 산인데..그때는 완주쪽 케이불카 있는 곳에서 마천대와 낙조대를 오르고

배티재로 하산을 하였는데..기억에 가물거려..언젠가 한번 가본다 하는것이 18년만에 다녀온 것이네요^^.

 

서산에서(대산읍 기은리) 출발 180km 거리..1시간 50분만에 도착 하였습니다..똑똑한 네비가 있어서 헤메지 않고 갔습니다^^.

날씨는 흐려 시계는 아주 안좋았고..한번은 빗방울도 떨어지더군요. 습도는 높고..바람 한점 없는날..정말 힘든 하루산행 이었습니다.

 

수락리 방향에 처음 산행이라 한국의산하 산행기에서 여러분의 산행기로 미리 예습을 하고 머리속에 개념도를 그리고 갔슴에도...

개념도는 개념도 일뿐 실제와는 조금 차이도 있고 ..실전 산행에는 자세한 지도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월성봉에서 수락재로 한번 내려서고..또다시 세리봉을 오른후 다시 깔딱재로 내려서고..다시 허둥봉과 마천대까지 오름길..

바람한점 없는 더운날..정말 힘들더군요^^.날씨도 흐려 사진도 안되고..에고...언제 날 좋은날 다시 가보려나^^.

 

아래 산행중 담아온 풍경과 들꽃들을 올립니다. 

대둔산 수락리쪽 산행 개념도..위 사진은 한국의산하 산행기 게시판에 고이기님의 사진(지도)입니다..감사합니다..  

오늘 산행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시 매표소를 나와 월성봉-수락재-세리봉-깔딱재-허둥봉-마천대-낙조대-석천암릉-석천암-수락폭포-주차장..

으로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대둔산 수락계곡 들머리..주차장 매표소 입니다.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30여분 만에 올라선 능선에 이정표 입니다.우측으로 0.36km가면 월성봉 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수락재가 나오겠지 하고..월성봉에 올랐습니다.월성봉에서 휴식후 다시 이곳으로 오다 아니지..하고 갑자기 생각이 번뜩나서..

뒤돌아가 방향을 다시 잡아 흔들바위 방향으로 제대로 하산을 하였습니다..잠시 10여분 알바를 한 셈이지요^^

월성봉 바로 직전에 헬기장.헬기장 끝에 숲을 나서면 아래로 전망이 좋은 벼랑입니다.바랑산이 바라 보입니다. 

정상석. 

헬기장 전에 이정표. 

정상석과 함께 표지판도 있더군요. 

건너다본 바랑산..좌측의 바위가 소서바위라 하네요^^. 

월성봉에서 내려다본 소서바위 아래로 법계사는 절이라네요^^. 

법계사를 당겨 보았습니다.

흔들바위 입니다.월성봉에서 0.18km 지점에 있습니다.흔들어 보니 흔들리더군요^^. 

월성봉에서 수락재 방향으로 하산시 전망대  입니다. 

하산하며 건너다본 석천암릉.. 

저멀리 가야할 마천대 방향입니다. 

양촌면 오산리..수락재에서 내려가면 나오는 마을. 

건너다본 승전탑.하산시 지나야할 곳입니다. 

수락재 입니다..월성봉에서 한참을 내려와야 했습니다..이제 부터 다시 오름길 입니다.. 

세리봉 지나서 허둥봉을 향해 걷다 뒤돌아본 짜개봉. 원래 계획은 짜개봉도 다녀오려 했었는데..힘들어서리..포기^^.

여기가 허둥봉 정상 인가 봅니다. 

가야할 오름길..자연성능. 

가야할 마천대.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

안심사 갈림길. 

암릉과 소나무..그리고 원추리도 피어 있습니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이제 저아래 완주군 방향.케이불카와 구름다리..주차장도 보이네요. 

조금더 가까이.. 

마천대 정상이 얼마 남지 안았네요^^. 

정상에 개척탑 입니다..  

구름다리를 당겨 보았습니다. 

마천대에서 건너다본 가야할 낙조대와 그아래 낙조산장도 보입니다.

당겨본 낙조대 산장.

낙조대에서 바라본 마천대.

낙조대 설명. 

석천암릉 하산길에 건너다본 백호능선길..

아마도 마천대를 중심으로 좌우능선이 있는데..좌청룡,우백호라 하여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물론 그옆에는 청룡능선 입니다. 

하산길에 바위.. 

석천암릉길에서 건너다본 마천대. 

석천암릉 하산길에 계단.저멀리 바라다 보이는 봉이 월성봉 같습니다. 

하산길에 내려본 석천암 전경 입니다. 

석천암 산신각. 

석천암 샘터 입니다..이곳에서  달구어진 몸을 식히고 왔습니다^^. 

하산길에 수락폭포.. 출입통제라 적힌곳이 군지계곡 오름길 인데..낙석으로 통제..

수락폭포. 

선녀폭포. 

주차장으로 하산길 입니다  

물까치..전기줄 위에서 체조하나 봅니다^^. 

 

아래는 오늘 산행중 만난 들꽃들 모음입니다.

자귀나무. 수락게곡 하산길에...

돌양지꽃.월성봉..

바위채송화. 월성봉 벼랑에..부처손도 자라고 있더군요^^.

바위채송화. 항공촬영..

자주꿩의다리. 마천대 오름길 부터 낙조대 가는길에 제법 많이 보입니다.

사철란. 애는 안면도에서 만났었는데..대둔산에도 있었군요^^.

나나벌이난초. 다 져가고 있었지만 나나벌이 군락 입니다.울동네 있는 애들이라 더욱 친근감이 들더군요^^.

산수국. 

노루오줌. 

병아리난초. 산행하며 만나기는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첫만남은 저녁노을님과 춘천에 용화산 산행시 였습니다^^.

애기참반디. 아니 애는 울동네 비밀의화원 봄꽃인데..왜 이곳에 이렇게 늦게까지...

큰까치수영. 

큰뱀무. 마천대와 낙조대에 많이 보이더군요.

타래난초. 오름길 묘지에 몇개체 만났습니다.

털중나리. 애들은 거의 져가고 있습니다.

하늘말나리. 이제 여기저기 피어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