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산,금원산,거망산,황석산 환종주(8월8일)..

*산행지:기백산,금원산,거망산,황석산.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09년8월8일.

*소요시간및 거리:이정표상 26km(총산행거리:33.5 km..어프로치:3.5km,mp3분실 왕복:4km).13시간 소요.

*산행코스:탁현-용추사 주차장-기백산-금원산-수망령-거망산-황석산-유동-탁현.

*구간별 산행시간.

  07:35 탁현주차(용추사까지 1.5km 도보로 20분소요)

  07:55 용추사 주차장 도착.

  08:00 산행시작(기백산 4.2km 지점)

  08:40 계곡 건너는곳 도착(2km 올랐슴).

  08:40 하산시작(mp3 찾으러).

  09:05 다시 산행시작.

  09:35 계곡 건넘길 다시 도착(10분 휴식).

  11:00 기백산 정상(1,331m).

  11:20 출발(20분휴식후)

  11:50 시영골 하산길.

  12:05 금원산 안부 도착(임도:수망령 까지 1.2km).

  12:30 유안청 폭포 갈림길(3.0km).

  12:40 금원산 동봉(20분간 중식).

  13:05 금원산 정상(서봉).

  13:45 수망령 도착(15분 휴식).

  14:35 큰목재(남영재 갈림길:거망산 5.5km,수망령 1.5km:15분간 휴식).

  15:20 은신치(은신암 하산길,사거리임,10분휴식).

  16:30 태장골 하산로(거망산 0.55km 남음).

  16:45 거망봉(1,184m).

  17:38 장재불 갈림길(10분휴식).

  18:04 탁현 하산로(3.9km,10분휴식).

  18:35 거북바위.

  18:45 황석산 정상(1,190m).

  18:54 하산 시작.

  19:45 유동 도착.

  20:00 큰도로 까지 하산완료.

  20:35 탁현 도착(차량회수,2km).

 

개요

(1)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나오는 진양기맥은 거창과 함양의 경계이며 남강(함양,산청,진주)과 황강(거창&합천)을 구분짓는다.

(2)1000m가 넘는 높은 산들로 둘러쌓인 기금거황(기백산-금원산-거망산-황석산)의 산줄기는 용추계곡(지우천)을 만든다. 용추계곡은 용추사 옆에 있고 맑고 깨끗하고 수량이 많아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

(3)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남강은 넓은 고원지대인 서상면을 지나 황석산과 괘관산 사이로 흘러내리며 서하면-안의면 사이에서 절경을 이루는 곳이 많다. 거연정, 동호정, 농월정 등은 이름있는 곳이다.

(4)황석산에는 역사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산성터가 있다.

(5)황석산과 거망산 사이에 있는 1245봉은 두개의 산보다 더 높고, 우락산으로 이어진다. 이곳은 전망이 좋아 덕유산 주능선, 월봉산, 기백&금원산, 황석산, 괘관산, 백운산, 백두대간 등이 잘 보인다.

기백산(1331m):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과 함양군 안의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331m. 소백산맥에 솟은 덕유산에서 동남쪽으로 산줄기가 뻗어 내려 월봉산·금원산·기백산으로 이어지며, 거창군과 함양군의 군계를 이룬다. 동남 사면에서는 남강이 발원하며, 남북 사면에서는 낙동강의 지류인 위천과 지우천이 각각 발원한다. 서남쪽 기슭에는 용추사와 용추폭포가 있으며, 거창과 위천 일대에는 비교적 넓은 산간분지가 발달해 있다.

금원산(1353m):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북상면과 함양군 안의면 사이에 있는 산.

높이 1,353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기백산·월봉산 등이 있다. 위천의 지류가 발원하는 북쪽 사면을 제외한 전사면이 비교적 완만하다. 일대는 산세가 수려하며, 계곡미가 뛰어나다.

거망산(1184m)-황석산(1190m):

황석산(黃石山)은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높이 1,190m의 산이다.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황석산(1,190m)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금원, 기백산과의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서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인근의 정자가 유명하며 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 경상도의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황석산성:

사적 제322호. 1987년 지정. 지정면적 44만 6186m². 성곽 높이 3m, 둘레 약 2.5km. 소백산맥을 가로지르는 육십령(六十嶺)으로 통하는 관방(關防)의 요새지에 축조된 삼국시대 부터의 옛성이다.

황석산의 봉우리와 계곡의 지형을 이용하여 쌓은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 조선 초에 수축하였고 임진왜란 때에는 왜군과 큰 싸움이 있었던 곳이다.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 왜군이 다시 침입하자, 당시의 체찰사(體察使) 이원익(李元翼)은 이 성이 호남과 영남을 잇는 요새로 왜군이 반드시 노릴 것으로 판단하고 인근의 주민들을 동원하여 지키도록 하였다. 그러나 조방장(助防將) 백사림(白士林)이 성을 포기하자, 왜군이 난입하여 끝까지 싸우던 함양군수 조종도(趙宗道)와 안음현감 곽준(郭奏)이 전사하였다.

--이상 여기저기 검색하여..데려온 글입니다^^.

 

아주 오래전 회사산악회와 금원산과 기백산을 다녀온적이 있었는데..작년 저녁노을님 산행기에서 다시 접하니.언제 기백,금원,거망,황석산을 연계한 환종주 산행을 하여야 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이 이제야 그 인연이 닿아 다녀 왔습니다.

 

산행일 몇일 전부터 지도 준비하고,다른 이들의 산행기들을 읽고 만반의 준비를 하였는데..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네요..

하여 하루전에 거창에 도착하여 1박하고 예정일을 하루 늦춰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행 당일은 다행히 구름만 많고 비는 오지 않았으나 습도가 높고 바람한점 없는 무더위에 힘든 산행이 되었습니다.더더욱 산행 시작 40분(2km).

만에 mp3 분실로 들머리 처음 지점까지 되돌아 내려와 왕복 4km를 더하느라.처음부터 힘든 산행에..1시간을 허비하였습니다.

뭐 다행히 mp3는 찾았지만요^^.그동안 함께한 시간들이 많은 애이거든요^^.

 

기백산-금원산 구간은 제법 많은 산님들을 마주치었으나.수망령부터 거망산,황석산,유동리 하산까지는 한명의 산님들도 만나지 못햇습니다.

수망령은 금원산에서 고도를 400여미터 낮추 었다가 다시 큰목재까지 고도를 높이는 구간 이므로 다소 힘든 구간입니다.

나머지 구간들은 해발 1000~1300m 정도에서 오르락 거리는데..이미 지친 몸에 수망령 오름부터 힘이 들더군요.

 

하지만 오늘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참고 걷는수 밖에요^^.기백산에서 건너다 보이는 거망산, 황석산은 운무에 가리어 조망할수 없었고,

거망산을 향해 걷던중 건너다 보니 기백산과 금원산의 모습을 잠시 나마 보여 주더군요.마지막 황석산 구간에선 다시 가스가 몰려와 한치앞도

바라 보기가 힘들었고,저녁7시.늦은 시간에 도착한 황석산 이였기에.유동마을 하산길은 뛰다시피 하여 하산을 하였습니다.

 

하산하여 탁현마을 까지 2km 를 걸어야 차량을 회수할수 있는데..도저히 힘들어 히치를 몇번 시도 했지만,몰골도 말이 아니고,어둠이 내린

밤길에 차량이 설리가 없지요^^.에고~ 쉬엄쉬엄 걸어 가는 수밖에요.피곤한 몸에 다시 서산까지 장거리 운전을 할수 없어,함양으로 이동하여

1박을 더하고 서산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아래 산행중 담아온 풍경과 들꽃입니다.  

용추폭포.산행 하루전 도착하여 미리 들머리 날머리,주차공간을 확보해 놓고 담은 사진 입니다.

산행지도.파란색이 어프로치 구간(3.5km) 입니다.붉은선 시계 반대방향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수망령에 있는 산행 안내판. 

탁현에 있는 황석산 안내도. 탁현에 차를 주차시키고 용추사 입구 주차장 까지 1.5km의 거리를 걸어 산행을 시작하고,황석산에서 유동,연촌으로 하산하여

탁현까지 2km를 걸어 차량을 회수하였습니다.

용추사 대웅전..산행 하루 전날 산행 기점 답사차 들려 둘러 보았습니다. 

사찰 설명문.

탁현에서 용추사 주차장까지 걸으며 좌측으로 용추계곡 입니다..

오름길 우측에 상사폭포 입니다^^. 

애뜻한 사연이.. 

부도탑..따로이 설명이 없어 어느 사찰의 것인지???.

용추사 아래에 주차장 입니다..버스 종점 이기도 하고요^^. 

좌측길로 350m 지점에 용추폭포가 있고 400m 지점에 용추사가 있습니다. 

우측 길로 100여m 가면 기백산 들머리가 나옵니다. 

 

장수사 조계문. 

기백산 들머리 입니다.

기백산 오름길 2km 지점 입니다.40분만에 올랐는데..mp3를(녹음기) 분실하여 배낭을 벗어놓고 찾으러 내려 갔습니다...내려 가다 보니 산행 들머리 까지

내려가서 왕복 4km를 더 걸었습니다.08:00에 산행을 시작 하였는데..09:05부터 산행을  다시 시작을 하였지요^^.산행 처음부터 진을 다 빼놓았습니다. 

창원에서 오셨다는데..mp3 찾으러 내려 갔다가 산행 들머리에서 처음 만나신 산님들 입니다..기백산 정상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함께 하였습니다.

이사진은 의도하지 않은 비네트 현상 입니다.바디는 풀프레인(1:1 바디)인데 렌즈가 대응하지 못해 따로히 가능하게 설정을 하여 놓았는데..

오늘 따라 그 기능에 오류가 생기네요^^.그런데 더 멋져 보여요^^ㅋㅋ.

기백산 정상..

기백산 정상에서 금원산 방향으로 얼마 안가 나오는 책바위 입니다.

 

금원산 오르기전 안부입니다.좌측 임도를 따라 가면 수망령이 나오네요^^. 

금원산 오르기전 우측으로 유한청폭포(금원산 자연휴양림) 이정표 입니다.

금원산 서봉에 올랐습니다. 

금원산 서봉에서 내려다본 바로아래 헬기장과 수망령..거망산은 구름속에 가려 있습니다. 

서봉에서 20분간 중식을 하고 5분만에 오른 금원산 정상 입니다. 

구름이 조금 걷히긴 하였는데..거망산과 황석산은 보여 주지를 않더군요^^.

큰목재 입니다.여기서 남령재 방향으로 가면 월영봉을 거쳐 남덕유산 으로 가나 봅니다.  

가야할 거망산..뽀족하게 나온 봉이 거망산 인줄 알았는데..거망산은 그뒤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거망산을 향해 걸으며 건너다본 기백산 입니다. 

금원산은 구름이 덮고 있어서..아래 임도는 용추계곡에서 수망령을 넘는 임도 입니다.(용추 자연휴양림).  

기백산과 금원산을 잇는 주릉 입니다.

드디어 힘들게 거망산에 섰습니다^^. 

황석산 북봉 입니다. 우회로가 있는데..저는 우회하지 않고 넘었습니다.바위만 만나면 힘이나니^^..ㅋㅋ.

황석산 정상 못미쳐 거북바위 모습 입니다. 

드디어 힘들게 힘들게 오늘 마지막 산인 황석산 정상에 올랐습니다.저녁 늦은 시간에 가스가 차서 조망은 전혀 할수가 없었지요. 

황석산성 모습 입니다. 

산성 가운데로 오늘의 날머리인 유동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 있습니다.이후론 날이 어두워져 유동마을 까지 서둘러 뛰어 내려 왔습니다.

전날 거창군에 내려가 둘러본 마을과 산풍경 입니다..잠시 비가 그쳐서.. 

산풍경.금원산 자연휴양림 아래 마을에서.. 

금원산 자연휴양림 아래 마을. 

코스모스와 배롱나무 가로수길이 멋져서 함 담아 보았습니다.

 

아래는 산행중 담아온 꽃님들 입니다.

가는장구채. 

??꼬리풀. 

꽃며느리밥풀. 

꽃창포. 

마타리. 

말나리. 

미역취. 

송이풀. 

송장풀. 

참취. 

층층잔대. 

흰여로. 

짚신나물. 

산수국. 

무릇. 

은꿩의다리. 

세발버섯.산행중 많이 보이더군요^^.

달걀버섯. 애들도 많았습니다.

날개띠 좀잠자리 수컷.

 

위에 애들 중에 혹시 이름표가 잘못 달린 애들 있으면 바로잡아 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