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봉(7월10일)..

아주 오랫만에 가야산 원효봉에 올랐다 왔습니다..근무를 15시에 마치고 1시간 만에 도착한 원효암...

원효암 아래에 주차하고 천천히 오르는데..정상까지 1시간 소요.정상에서 20 여분 쉬고 하산길은 40 여분 걸렸습니다. 

원효암..산행 들머리 입니다..하산도 이곳으로 하고요^^. 언제 대웅전과 요사채를 더크게 새로이 지어 놓았네요.

원효암 화장실인데..오늘은 음악이 안나오네요^^. 

원효암 대웅전을 지나 옆으로 들어서면 작은 등산로가 나오고 조금 오르면 나오는 갈림길 입니다.오늘은 직진..

(좌회전 해도 원효봉 정상으로 오릅니다). 시량리 입구(큰도로 까지는 1.36km 이군요.우리는 차량으로 원효암 까지

들어 왔으니..그냥 날로 먹은 셈이지요^^.ㅋㅋ).. 결국 오름길 하산길 합하여 3km 정도를 등산한 것이지요^^.

원효암 비구니 스님이 절집 마당을 거쳐 산행을 한다고 뭐라 하더군요^^.

딱총나무 열매.

계곡길을 계속 오르니 어느새 주릉에 올라 섰습니다..이곳에서 좌회전을 하여야 원효샘과 원효봉이 나옵니다. 

예전 미군부대 흔적.. 

원효굴을 안거쳐 갈수가 없지요^^. 

돌양지꽃도 피우고.. 

바위채송화도 무더기로 피웠습니다. 

병아리난초.조금 더 오르니  몇개체 보이는데..바람이 얼마나 많이 부는지..애들과 씨름좀 했지요^^. 

드디어 1시간 만에 오른 원효봉 정상입니다.. 

맞은편으로 덕숭산과 그뒤로 용봉산이 길게 누워 있습니다. 

좌측으로 덕숭산과 길건너 우측에 앞산(금북정맥)..앞산뒤로 삼준산이 보이구요. 

원효봉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과(시설물) 석문봉..맨우측에 옥양봉 입니다.   

함께간 후배인데..이제막 산을 알아가는 초보라 조금 힘들어 하네요^^.ㅋㅋ. 

사진이 맘에 안든다나..그래서 한컷다시..그래도 저는 위에 사진이 나은것 같은데요^^.ㅋㅋ. 

저도 한장.. 

하산길에 나오는 묘. 

다시 바위굴.. 

그곳에 자라는 양치식물..무슨 고사리 인가요? 

옆에 더큰 바위굴..염소똥이 아주 많아요^^. 

하산길에 잠시 잔머리 굴리다 엉뚱하게 절집 뒤편으로 하산을 하였지요^^.그래서 절의 항공사진을 담을수 있었고요^^. 

자귀나무..꽃술이 참 예쁘지요^^.향기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