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1년)

설악산(5월29일,30일)..서북릉과 공룡릉 산행..

겨울산8 2011. 5. 31. 11:45

 

신선대에서 바라본 공룡릉선과 털진달래.. 

 

*산행지:설악산 서북릉선,공룡능선.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11년5월29일,30일.

*소요시간및 거리:29일:이정표상 8.9km.(5시간30분.사진담기및 휴식포함).

                      30일:이정표상 14.4km.(11시간소요.휴식및 중식.사진담기 포함)

*산행코스:29일:한계령-한계령 갈림길-서북릉-끝청봉-중청봉-대청봉-중청산장(1박).

             30일:중청산장-소청봉-희운각대피소-공룡릉선-마등령안부-오세암-백담사-용대리.

*구간별 산행시간.

  5월29일(첫쨋날).                                            5월30일(2일차).                                        

  08:00 서산집 출발.                                          04:30 기상및 아침식사.

  11:50 인제군 원통리 공영주차장 도착(330km).         05:30 중청산장 출발.

  12:15 양양,속초행 버스 승차(요금:2400원).             06:40 희운각 대피소.

  12:40 한계령 휴게소(중식).                                09:50 1275봉.

  13:00 산행시작.                                             11;40 마등령 안부(50분간 휴식및 중식).

  14:40 한계령 갈림길.                                       12;30 출발.

  17:15 끝청봉.                                                13:10 오세암 도착.

  17:50 중청봉.                                                13:40 만경대(약 1시간 머뭄).

  18:10 중청산장 지남.                                       14:40 출발.

  18:30 대청봉.                                                15:20 영시암 도착.

  19:00 중청산장 도착.(1박).                                16:30 백담사 주차장(산행완료).

                                                                  17:15 원통행 시내버스 승차.

                                                                  18:00 차량회수및 원통출발.

위의 시간들은 풍경 감상하며...사진 담으며 쉬엄 쉬엄 걸었기에 소요시간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쉬는 날이라 오랫만에 그리운 설악에 들었다 왔습니다..서해에서 동해까지 약 350kmm 의 거리를 운전하고 가서

산행을 하고 다시 혼자 운전하고 돌아와야 하는 힘든 여정 이었지만 그래도 먼길 고생하고 간 보람은 있었습니다^^.

산행 이틀 내내 운해속에 잠긴 설악을 보며 정말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군요..혼자보기 아까운 장면들 이었지요^^.

 

지금 설악은 예년보다 많이늦어 이제야 봄꽃들을 한창 피어내고 있더군요.언제 다시갈수 있으려나?

이제는 한참 후에나 시간이 날것 같아..아쉬운 마음이 벌써 드네요^^.다시 찾는 그날까지 안녕..설악아!

 

아래 산행중 담아온 풍경들을 올립니다. 

첫날 한계령 탐방지원센타 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중청산장에서 1박하고,둘째 날은 공룡릉을 거쳐 오세암,백담사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한계령 입구 계단 입니다..휴게소에서 점심을 매식하고 바로 오르니 숨이 차네요^^.헉헉~.

조금 오르면 나오는 탐방안내소 입니다..오후 2시 이후에는 입산금지 입니다.

중청대피소 까지 7.7km 이군요.

구상나무..

좌측으로 보이는 귀때기청봉..오름길에 털진달래가 붉게 타오르고 있더군요.

한계령 갈림길에 올라 바라본 내설악과 뒤로 공룡릉 모습입니다..

한계령 갈림길에서 귀때기청봉이 1.6km 이지만 너덜 길이라 1시간 이상 걸립니다.

이제 갈림 길에서 중청봉을 향해 서북주릉을 걷습니다..조금 걷다 보면 제일 먼저 반기는 강아지바위 입니다.

이곳을 통과 하여야만..자세히 살피지는 않았지만 사스레나무 고사목 인것 같습니다..

이제 서서히 운해가 바라다 보이고..털진달래도 한창 입니다.우측 끝에 가리봉 입니다..

상주 속리산 자락에서 오셨다는 비구니스님들..등산을 오신 것인데..중청대피소 예약을 미리 하지않아 소청에서 1박을 하시고

다음날 공룡릉선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함께 하였지요^^.백담사 까지요.좌측으로 용아릉과 공룡릉 모습입니다.

용아장성릉과 공룡릉선..

중청을 오르다 바라본 중청봉과 대청봉(우측).

중청봉 아래에 털진달래와 저뒤로 공룡릉과 운해..

내설악 모습..가운데가 용아장성릉 입니다.

중청대피소에서 대청오름길에 털진달래가 만발하고..사진을 담는 작가분들도 몇분 게시더군요^^.

공룡릉을 내려다본 모습입니다.울산암은 운해 속에 갖혀 보이지도 않았지요^^.

중청산장에 머물지 않고 바로 대청봉으로 향해..바라본 점봉산 방향의 운해입니다..우중간이 점봉산, 좌측은 멀리 방태산 방향입니다.

여기가 어디냐고요?  정중앙이 화채봉 모습입니다..

점봉산을 뒤로..다른 산님에게 부탁하여 저도 한장..

대청봉 정상..뒤로 동해와 속초시도 운해속에...

공룡릉과 운해.

공룡릉과 운해.

다음날 일출..

산장에서 바라본 대청 오름길.아침 일찌기 일출을 보러 올랐다 내려 오는군요^^.

아침을 먹고 05:30분에 중청을 지나는데..한마리 새가 노래를 하고 있더군요^^.

중청봉..털진달래가..

소청봉에 내려서며 돌아본 중청봉..

소청에서 내려다본 내설악..용아장성릉과 운해. 

희운각으로 내려서며 고사목과 저뒤로 화채봉..

공룡릉을 하며 대청봉과 중청,소청봉을 뒤돌아보고..

신선대에서 오늘 가야할 공룡릉과 운해..저뒤로 황철봉도..

운해속에 범봉을 당겨 보았습니다.

난장이붓꽃도..공룡릉선 걷는 내내 함께 했지요^^.

산솜다리..뒤로 보이는 1275봉 가기전에..무리 지어 살고 있더군요^^.

이제 1275봉에 도착..지난 비박하던 밤이 생각 나더군요^^.초롱 초롱한 밤별들이 막 쏟아져 내릴것만 같던..

뒤돌아본 칠형제봉..저뒤로 대청봉과 중청봉..이제는 중청봉이 더 높아 보입니다.

간절히 기도하는..다람쥐..사실은 제가 먹을것을 조금 주었더니 다먹고 입맛 다시는중..ㅋㅋ.

아직도 제법 걸어야 합니다..앞으로 큰새봉과 나한봉..

돌아다본 큰새봉과 뒤에 1275봉 모습.좌측에 운해속에 솟아있는 화채봉..

이제 마등령 안부에 도착입니다..조금더 진행하여 라면을 끓여 점심을 해결하고..  

오세암을 지나 연등..

만경대에 올라 내려다본 오세암 전경..

오세암을 좀더 당겨보고..지난해 공사중이던 것이 이제 제법 정리가 되었습니다..

만경대에서 내려다본 가야동계곡..수량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더군요..서울에서 온 여성산악회 회원분들이 여기까지 등산을 오셨더군요^^.

만경대에서 건너다 보니 용아릉을 하고 있는팀이 보이는군요^^.(우측 아래).

당겨보면..앞에 바위가 유명한 개구멍바위 입니다^^.하산 하며 앞에 가는 분들의 말을 들으니..위에 주인공들 이더군요^^.서울 넝쿨산악회 이었던가^^.

이제 수렴동대피소 갈림길 까지 내려왔습니다.

영시암..외국인 산객들도 보이고요..

백담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첫번째 하행 버스를 보내고 조금 기다리니 용대리행 셔틀버스가 오고..버스를 타고 주차장에서 내려 10분정도 부지런히 걸으니 용대리 버스매표소..원통까지 나가는 버스가 딱 맞게 와서 바로 버스를 타고 원통으로..그곳 공영주차장에 세워든 애마를 회수하여 서산까지 쉬며쉬며 왔지요^^.하산 시간과 버스시간이 딱딱 맞아 떨어지고 산행에서도 멋진 풍경들을 볼수 있었고..이번 산행은 복받은 산행이었습니다^^.

 

아래는 산행중 만난 야생화 모음 입니다.

귀룽나무. 

금강애기나리. 

나도옥잠화. 

난장이붓꽃. 

노랑제비꽃. 

돌단풍. 

두루미꽃. 

만리화.

산솜다리. 

삿갓나물. 

시닥나무. 

아구장나무

애기나리. 

얼레지. 

연영초.  

자주솜대. 

큰앵초. 

회리바람꽃.

요강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