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암 사리탑 가는길에 연등 입니다..
설악에 가려고 중청산장을 예약 하였다,취소하고 봉정암에 다녀 왔습니다.강릉에 사는 둘째 누나가 전부터 봉정암에
가고 싶다 하였는데..마음속에 담아 두었다가 이번에 안내를 하였습니다..보통 오후에 올라 절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천천히 오세암을 거쳐서 하산을 하면 좋은데..당일 밖에 시간이 없다기에.조금 빡빡한 일정으로 다녀 왔습니다..
강릉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백담사 까지는 용대리 향토기업에서 운영하는 버스를(편도 2,000원)
타고 갑니다..하절기 버스 시간이(용대리 출발 첫차가 08:00시,막차가 17:00 ..백담사에서 내려오는 막차는 18:00시)
소요시간은 약 15분 이고요..거리는 약 7km 정도 됩니다..
백담사에서 봉정암 까지 거리는 약 10.6km..갔던 길로 다시 되돌아 왔으니 21.2km정도의 당일 산행이 되었네요^^.
오르는데 4시간 10분,절에서 2시간 정도 머물고,하산은 3시간 20분 걸렸습니다..총 10시간 만에 다녀온 셈이지요^^.
평소 산행을 안하는데..생각보다 누나가 걸음이 빨라 가능 하였지요^^.우리는 17:50분에 막차에 올랐습니다^^.
아래는 산행중 담아온 풍경과 들꽃들 입니다..
백담사에서 1시간 만에 도착한 영시암 입니다..
영시암 조금 지나면 오세암(좌측길,2.5km)과 봉정암(7.1km).갈림길이 나옵니다..
수렴동계곡..물감을 풀어 놓은듯..
수렴동계곡을 걸으며 좌측으로 보이는 용아장성릉 입니다..연초록 나무들과 멋지게 어우러져 있더군요^^.
구곡담계곡에 무명폭..쌍폭을 오르기전 몇개의 작은 폭포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바라본 용아릉..
계곡 끝자락엔 아직도 눈이 다 녹지 않았네요^^.
이제부터 깔딱고개 입니다..백담사에서 봉정암 까지 10.6km 이군요^^.
깔딱고개에 오르면서 뒤돌아본 내설악 모습..
드디어 깔딱고개에 올랐습니다..우측으로 오르면 사자바위 입니다..오늘은 그냥 지나칩니다.
봉정암 거의 다가니 연등을 달아 놓았더군요..몇일 있으면 부처님 오신날 이라..
봉정암에 12시 조금넘어 도착..절집에 공양시간이 거의 끝나가네요^^.미역국만 한그릇 얻어 가져간 도시락과 함께 점심을
해결.누나는 바쁩니다..촛불 켜고,등달고..바로 법당 안으로..일어날 생각을 안하네요^^.시간이 없어 재촉하여 나옵니다.
부처님 오신날 행사 준비로 바쁜가 봅니다..연신 헬기로 물건을 나르더군요^^.
봉정암 전경..
저위에 사리탑 모습..저곳도 다녀와야 하는데..법당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봉정암.
사리탑 오름길에도 연등을 달아 놓았습니다.
사리탑에서 기도하는..저뒤로(좌중간에 소청산장을 짓고 있더군요..철구조물만 보입니다).중청봉도 보이고요.
조금더 당겨 보았습니다..좌측 능선에 고등색 철구조물이 소청산장을 짓는 것인가 봅니다.우측엔 중청봉.
다시 헬기가 짐을 매달고 왔습니다..
사리탑 조금더 위로 오르면 나오는 공터..좌측으로 용아릉과 저멀리 귀때기청봉..우측 끝자락 멀리에 안산도 보이더군요.
우측으론 공룡릉이 보이고..
가야동계곡이 보입니다..
다람쥐 아자씨도 포즈를 취해주고..
아래는 오가며 만난 애들입니다..
설악조팝나무.
눈개승마.
산앵도나무.
시닥나무 수꽃.
난장이붓꽃. 공룡에만 있는줄 알았더니..사리탑 오름길에 몇개체 보이더군요^^.
귀룽나무.
개버찌나무.
인가목.
청괴불나무.
혹시 야생화 이름표에 오류 있으면 바로잡아 주십시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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