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단..태백산 천제단...
계사년 새해 첫 산행으로 태백산을 다녀 왔습니다..전국적인 한파에..평일 임에도 수많은 산님들이 태백산을 찾았더군요..산행중 담아온 풍경들을 올립니다..
오늘 산행은 유일사매표소-유일사-유일사쉼터 사거리-장군봉-천왕단-하단-문수봉-소문수봉-금천 갈림길-당골강장 하산.(중식 30분 포함 천천히 6시간 40분).약 12km.
원주에서 출발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하니..수많은 산악회 버스와 승용차들이 주차하고..많은 산님들이 산행 준비를 하더군요..대부분 산님들은 임도따라 오르고..
저는 러셀이 되어있지 않은 사길령 삼거리 방향으로 틀어 산행을 합니다. 한계령풀 꽃피우는 봄을 생각하며 걸었습니다..
원래 계힉은 화방재에서 사길령으로 오르려 하다 산행 초입이 러셀이 되어있지 않아 적설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고 하여 편하게 가려고 유일사로 올랐지요^^.
사길령 삼거리 조금지나 우회전 하여 유일사로 갑니다..유일사로 내려가는 산길은 산님들이 지나간 흔적이 없고 눈이 허벅지 이상 쌓여 있더군요^^.
유일사에 도착하니 점심 때가 되어 가져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작은 나무탁자가 만들어져 있더군요^^.
주목 군락지를 오르면서 건너다본 함백산..
주목과 저뒤로 함백산 정상.
장군봉 오르면서 가끔 조망이 좋은 곳에서 뒤돌아 봅니다^^. 기대만큼 눈도 적었고..상고대도 없었지만 조망 하나만은 죽여 줍니다^^.
또 돌아보고..
주목과 겨울산..
오늘 평일이고 날씨가 좋아서인지..전투기가 계속 굉음을 내며 날아 다닙니다..시끄러워 못살겠어요^^.
드뎌 장군봉 장군단에 도착..오랫만에 올랐네요^^.
천왕단 가는길..상고대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저 건너편에 문수봉...
천왕단 다가서 장군단을 바라보니..
천왕단 안에서.. 밖에서..여러 산악회들이 시산제를 지내나 봅니다..
천왕단..바람 그리 심하지는 않네요^^.견딜만 하더군요^^.
부쇠봉과 좌측 멀리 가야할 문수봉..
하단으로 내려가는 산길엔 제법 눈꽃이 피었더군요^^.
설경.
하단에 내려서니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 산님들로 가득하고..
돌아본 하단.
문수봉 가는길에 잘생긴 주목..
돌아본 천왕단.
제가 늘 바람을 피하여 점심을 먹던 주목나무..오늘은 유일사에서 점심을 하였으니..많이 늦었네요^^.
망경사를 당겨보고..많은 산님들이 반재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모습..
앞서가던 산님인데..시체놀이 하네요^^.ㅋ.몰카입니다^^.
사스래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문수봉에서 건너다본 함백산.
당겨본 망경사(아래)와 그 뒤로 장군단..천왕단(좌측)..
소문수봉..여기 부터는 산님들이 없습니다..
소문수봉서 바라본 함백산.우측으로 매봉산 바람의 언덕..
몇몇 산님들이 지나간 흔적..눈이 많은 곳은 허벅지 까지 싸여 있습니다..눈길은 원없이 밟았지요^^.
소문수봉 지나 당골(좌측)..금천(직진) 갈림길..당골로 하산을 합니다..
이정표를 근접촬영..
당골광장 하산길에 나오는 무속신앙 제단..
단군성전.
단군상.
태백산 눈꽃축제 준비중..1월 25일 부터 열흘간 한다 하더군요^^.
하산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유일사 주차장에서 애마를 회수 합니다..요금은 8,000원 나오더군요^^.52% 할증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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