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금대봉(5얼30일)..

 

개불알꽃..애를 만난 것은 행운 이였습니다^^.

대관령엔 벌써 범꼬리도 만발^^.(5월29일 담은사진)..

 

산행지:대덕산,금대봉.

산행일:2014년 5월30일.

산행자:푸른하늘님과 겨울산.

산행거리및 소요시간:약 15km,8시간 20분(휴식,중식:1시간 5분).

산행코스: 검용소주차장-검용소-통제소-대덕산-분주령-고목나무샘-금대봉-수아밭령-검용소 주차장.

산행날씨: 구름 조금.

 

강릉을 출발하여 서울에서 첫차로 내려오신 푸른하늘님을 태백에서 만나 검용소로 이동하여 산행을 하였습니다..

생태보전지역이라 인터넷으로 태백시에  사전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일일 300명 까지만 허용..평일이라 산님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5월말의 무더위 속에 산행을 하였는데..그래도 고도가 높은 곳이라 참을만 하더군요^^.

 

아래 산행중 모습들 입니다..

강릉에서 태백역 아래 태백터미널로 가서 푸른하늘님을 만나 함께 검용소로 이동 하였습니다..

오늘 산행 경로는 청색 실선 입니다..검용소 주차장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원점회귀 산행 입니다..

산행궤적. 대덕산을 거쳐 금대봉에 올랐습니다.

검용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지느러미엉겅퀴에 사향제비나비..산행 초입부터 나비들이 발목을 잡네요^^.

노랑나비.

문화해설사 초소를 지나 본격적인 검용소 가는길 초입..

어리세줄나비.

푸른하늘님이 검용소가 처음이라 하여 들렸습니다..

탐방 안내소에서 미리 예약자 명단을 확인하고(주민증 제시)..패찰을 받아 산행을 시작 합니다. 이 벌집의 주인은 누구인지?  좀말벌집 이라 하네요^^.

은난초.

개불알꽃도 한촉 만나고요^^.

간만에 만나니 더욱 반갑네요^^. 오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네요^^.

애기세줄나비. 요즘 산행에 나비까지 관심을 가지려니 힘들어요^^.ㅋㅋ.

모시나비.

노랑장대에 모시나비들..산행내내 가장 많았습니다..

세잎양지꽃.

이곳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대덕산 가는길..좌측으로 분주령으로 오르는길 입니다..

이곳까지 완만하고 넓은 길..이후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대덕산 정상에 설수 있습니다. 간만에 가보니 전에 없던 길을 넓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감자난초.

외눈이지옥사촌나비. 거참 이름도..지옥자는 왜 들어 갔는지??

푸른하늘님.

사향제비나비.

까치밥나무 열매로 동정..가을엔 빨간색으로 익어요^^.

잎의 모양입니다..

노랑갈퀴.

노랑장대.

대덕산 오름길은 전호밭 이었습니다..

구슬붕이. 큰구슬붕이와 구슬붕이의 가장 쉬운 구분법은 꽃받침이 젖혀지면 구슬붕이 감싸고 있으면 큰구슬붕이..

대덕산 오름길에서 건너다본 매봉산 바람의 언덕.

푸른하늘님..저멀리 좌측뒤로 함백산이 보이고요..중간에 건너다 보이는 금대봉..

쥐오줌풀..뒤로 금대봉과 함백산.

구슬댕댕이.

선백미꽃..대덕산 정상에 군락지 이네요^^.

선백미꽃.

요강나물..애들은 정말 많더군요^^.

대덕산 정상서 당겨본 바람의 언덕..앞에 흰꽃들은 전호 입니다..

대덕산 정상부 전경..우측뒤로 매봉산 바람의 언덕..좌측으로 멀리 덕항산도 희미하게 보이더군요^^.

중앙 금대봉과 좌측 뒤로 함백산..

점나도나물.

애들이 뭔가 하고 건드려 보니..거미들 이더군요^^.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애들 같아요^^.

대덕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이곳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요^^.

감자란도 많이 보이네요..

은대난초..

미나리아재비. 4월에 와야 왜미나리아재비도 볼수 있는데..이제는 들어 올수가 없으니..

드뎌 분주령에 도착..금대봉을 향하여..

 

분주령 전경..

간만에 보는 등칡인데..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당겨 보니..

고목나무샘..금대봉 바로 아래에 제당궁샘이라 있는데..이곳 고목나무샘과 제당궁샘을 실질적인 한강의 발원지라고..제당궁샘은 이제 들어갈수 없어요^^.

고목나무샘.

고목나무샘 바로 위로 이런 계단길을 만들어 놓았군요^^.

금대봉 오름길은  꽃쥐손이 군락지..

금대봉 오름 300m 아래에 전에 없던 이런 초소를 지어 놓고 탐방 관리를 하더군요^^.우리는 이곳에서 출입 패찰을 반납하고 금대봉에 올랐지요.

두문동재에서 시작하는 분들은 이곳에서 예약 확인하고 패찰을 받아 입산하고..참고로 태백시에선 백두대간 길은 연중 출입 가능하게 열어 놓았습니다.

 

앵초와 모시나비.산행내내 모시나비가 제일 많았습니다..

금대봉 전경..지친 몸을 잠시 쉬고요..

선갈퀴.

지친 몸을 이끌고 하산을 서두르는데..애들이 짠하고 나타나네요^^..덕분에 다시 힘이나고요^^.

잘생겼다^^. 잘생겼다^^.ㅎㅎ.

기나긴 산길에서 애들과의 만남은 피로회복제 입니다^^.

개감수.

드뎌 수아밭령에 도착..비단봉 바로 직전 이네요^^. 이곳에서 좌회전 하여 검용소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1.4km 거리..

수아밭령 전경..

인가목.

태안에 흥주사 은행나무에 거시기와 비슷 하네요^^.ㅋㅋ.

백당나무.

수와밭령에서 검용소로 하산길 모습..

괴불나무..

미나리아재비.

이정표 마다 거리가 조금씩 차이가 나네요^^. 같은 길에 통일도 못시키나?

검룡소 모뉴멘트.

 

 

출렁다리를 건너 긴 산행을 마칩니다..

 

이후 차에다 배낭을 넣어 두고 다시 검용소 방향으로 올라 대성쓴풀을 보았으나..해가 졌으니 꽃잎은 다물고...산행 시작때 만났어야 했는데 아쉬움..

차량을 회수하여 태백터미널로..이동 하여 캔맥주 하나로 갈증을 해소하고 푸른하늘님은 서울로.. 저는 강릉으로 돌아왔습니다...

긴 산행기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리며 잘못된점 있으면 바로 잡아 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