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4년)

방태산(6월30일)..

겨울산8 2014. 7. 2. 17:52

 

 

날개하늘나리..

 

산행지:방태산.

산행일:2014년 6월 30일.

산행자:푸른하늘님과 겨울산.

산행코스: 한니동계곡-깃대봉-배달은석-주억봉-개인약수-한니동계곡.

산행거리및 시간:약 18km. 9시간 15분(1시간30분:중식및 휴식).

산행날씨: 한때 소나기.

 

푸른하늘님과 전에 금대봉 산행을 함께 하고 이번에 방태산을 함께 걸었습니다..저는 강릉에서 차를 가지고 출발..

동서울 터미널에서 첫차를 타고 내려오신 푸른하늘님을 인제터미널서 만나 제차로 산행지 까지 이동 하였습니다.

(강릉서 승용차로 한계령 넘어 인제터미널 까지: 약 1시간 20분 소요.동서울 터미널서 버스로 1시간 30분소요).

인제터미널서 산행 들머리인 상남면 미산리 한니동계곡 들머리까지 승용차로 (약 55km..50분 가량 소요..)

장마철 시작인 산행은 기상 변화가 심하네요^^.산행 내내 컨디션 난조에다 날씨도 별로라 사진도 엉망 입니다.

 

아래 산행의 흔적들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산행지도..푸른하늘님 산행기 에서 퍼옴..

산행궤적..푸른하늘님 산행기에서..감사합니다..

오늘의 산행지 들머리인 한니동계곡..초입 입니다..

위에 안내판에 나온 개념도..

한니동 계곡에서 깃대봉까지 계곡을 12번 건너는데..숲으로 우거지고 햇볕도 없어 어두워 사진도 안되네요^^.

초입 첫번째 계곡을 건너면 나오는 산신제당 입니다.

나도밤나무..

상수리나무가 율곡선생을 살렸군요^^.

예뻐서 담아 보았는데..이름은?

노랑물봉선.

병조희풀.

딱총나무결실.

흰물봉선.

한줄기 빛이 그려낸 숲속의 모습 입니다^^.

흰노루오줌.

구실바위취.

박쥐나무..애들은 잎을 애벌레들이 다 갉아 먹고..꽃은 겨우 하나 건졌습니다.

까치밥나무 결실.빨갛게 익으면 더 멋진데요^^. 촛점도 제대로 못잡았네요..에고..

연영초 결실..

참조팝나무.(좀조팝?). 암튼 애들은 산행내내 따라 다녔습니다..

오름길에 우측으로 바라 보이는  배달은석..

깃대봉 오름 직전에 꼬리풀도 피기 시작 하고요.

세잎양지꽃. 양지꽃 중에 꽃의 크기가 가장 작은애 일겁니다^^.

오름 직전에 터리풀이 한창 입니다..푸른하늘님..

오늘 가야할 주릉..배달은석과 주억봉..

냉초..애들도 이제 막 꽃을 피우고요^^.

약 3시간 만에 오른 깃대봉 정상..1등 삼각점..앞에 배달은석과 저 뒤로 주억봉..우측으로 개인산과 침석봉이 보입니다.

산행 들머리엔 7km라 적혀 있는데...

푸른하늘과 흰뭉게구름이 멋지네요^^.

날개하늘나리..범꼬리도 한창 입니다..

매발톱꽃.

배달은석으로 가는 길에 멋진 바위..

날개하늘나리..미나리아재비도 보이고요..

날씨가 가물어서 인지 애들도 빌빌 거리네요^^.

아직 꽃을 활짝 피우지 않은 애가 있어 희망입니다^^.

저 아래 안부에서 점심을 먹고 배달은석에 오르면서 돌아본 모습. 돌양지꽃이 예쁩니다^^.

배달은석 오름길에 당겨본 깃대봉..이정표..

돌양지꽃..곧 산오이풀도 꽃을 피우겠군요^^.

분비나무.

분비나무..

분비나무.

동자꽃 군락..애들이 한꺼번에 다 피면 멋지겠어요^^.

주억봉 가는 주릉상에 나오는 개인약수로 하산길..삼거리..

토현삼도 계속 보이네요^^.

가는다리장구채..곧 꽃을 활짝 피우겠지요^^.

푸른하늘님..

물레나물.

나비나물.

나래박쥐나물.

둥근이질풀..

산꿩의다리.

천둥은 1시간 넘게 계속 으릉렁 거리고..저 아래 운무가..좌측에 봉이 숫돌봉 이겠네요^^.

주억봉 정상에 푸른하늘님..오늘 조망은 별로 입니다..

운해가 잠시 걷히고 오늘 가지 않는 구룡덕봉을 바라봅니다..

당겨본 구룡덕봉..

범꼬리가 한창 이고요..

동자꽃도 이제 막 피기 시작하였네요^^.

동자꽃..제가 좋아하는 꽃중에 하나입니다^^.

네잎갈퀴.

세잎종덩굴.

노루오줌도 이제 막 피기 시작입니다.여기까지 그래도 비가 안와서 꽃도 담고 할일은 거의다 했네요^^.

주릉에서 지능선을 타고 개인약수터로 하산을 시작할 무렵 천둥번개와 함께 세찬 소나기가 내리 퍼붓더군요^^.

카메라 배낭에 집어넣고 저는 위의 입기가 싫어서 우산만 펴들고 하산 합니다..어차피 다 베린걸요^^.ㅋㅋ.

하산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아서 그렇지 고산에서 비맞고 오래 걷는 것은 저체온증이 올수 있어 조심해야 하지요.

개인약수..한바탕 소나기에 배낭에 넣었던 카메라를 다시 꺼내어 담았습니다..

개인약수산장..

예전에 민박집을 다 철거 하고..이런 움막집에서 기거 하나 봅니다..주변엔 현대식 건물들이 몇채 들어서고요..

개인약수산장에서 4.4km 임도를 따라 오르락 내리락..약 1시간 소요되는 포장된 길을 걸어..오늘 산행 시점인 한니동

  입구에 당도 애마를 회수 합니다..아고 내 발바닥^^.그래도 한차례 내린 소나기로 하산 길이 덥지 않아 다행입니다.

하산길에 셀카 놀이^^.

포장도로를 하산하며 바라본..우리가 올랐던 깃대봉과(좌측) 배달은석(우측) 모습.. 

아래는 나비 모음.. 

산황세줄나비.

은판나비.

높은산세줄나비.

뱀눈그늘나비.

은줄표범나비.

산제비나비. 나비에게 명찰을 달아주신 나비부인 서니님께 감사 드립니다^^.ㅎ.

산행을 마치며..겨울산과 푸른하늘님..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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