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7월15일),,

 

중청산장과 대청봉..

 

산행지: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일:2014년 7월 15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소공원-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대피소-소청봉-중청봉-대청봉-오색분소.

산행거리및 시간:약 19.5km. 13시간 20분(2시간40분:중식및 휴식).사진 담으며 천천히..

산행날씨: 구름많음..

 

보름만에 어김없이 베이스캠프인 강릉에 짐을 풀고요^^. 이번엔 설악산에 들어 갑니다.

원 계획은 해맞이 공원에 차를 세워 놓고 속초에서 오는 06:40분 첫차로 오색으로 이동하여 대청봉 거쳐 공룡능선을

하고 소공원으로 하산을 하려 했는데..05:30분 강릉을 출발해 소공원에 도착..너무 일찍 도착하여 버스 기다리기 싫어서 

곧바로 소공원에 주차하고 06:30부터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우선 마등령으로 올라 공룡을 하고 시간 보아서 대청봉을 찍고 오색으로 내려 가려고요..

차량 회수 문제도 쉽지 않은데..일단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산행 궤적..소공원에서 오색으로 하산 합니다.

 

아래 산행중 만났던 모습들 입니다..

매표소 지나 처음으로 대하는 설악의 상징..반달곰 입니다..

권금성.

케이불카 승강장?도 당겨 봅니다..

신흥사 부처님.

저멀리 저항령이.. 하늘이 아주 좋았습니다..

군량장 못미쳐 키스바위도 만나고요^^.

검색해 보니 예전에 설악산이 신혼 여행지로 인기 있을때 이곳에서 신혼부부 들이 사진을 찍곤 했다더군요^^.

그러고 보면 오랜 세월 수많은 태풍,폭우들도 애들의 사랑을 떼어놓지 못했군요^^. 변치 않는 참사랑 입니다^^.

비선대 가기 전에 바라본 미륵봉..

비선대..이 많은 낙서들은 누가?

비선대에서 바라본 금강굴을 품고 있는 미륵봉 입니다..낙석사고로 남서벽 암벽등반을 금지 시켜 놓았더군요..

저는 이곳에서 우측 마등령을 향하여...

원래 공룡능선만 하려면 좌측으로 올라 마등령에서 하산길을 택하는게 쉬운 코스이나..

저는 오늘 시간 보아서 대청봉을 찍고 오색으로 하산 하려 일단 마등령을 향했습니다^^.

일단 마등령 가파른 길을 천천히 오릅니다..

초입에 사람주나무 결실..작살나무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군요^^.

오늘 금강굴은 패스입니다..

오름길에 멋진 기암.

나무가 자라면서 바위를 갈라 놓았네요..

저멀리 천화대 범봉 뒤로 중청봉과 대청봉이 보입니다..우측 큰 암봉은 공룡능선에 1,275봉..

울산암도 당겨 보고요.

좀더 올라 당겨본 모습..우측 1,275봉과 범봉(좌측)..그 뒤로 대청봉,중청봉..

마등령 오름길에 우뚝 솟은 세존봉..하늘 참 좋다^^.ㅎ.

병조희풀.

새며느리밥풀.

큰새봉을 당겨 보았습니다..하늘이 갑자기 흐려집니다..

산꿩의다리.

마등령 안부에 내려서서..개구릿대로 보이네요^^. 저 뒤로 화채봉. 동자꽃과 물레나물이 가뭄에 시들어 가고 있더군요.

아..마등령 올라서기 전 샘터는 그래도 마르지 않고 있더군요^^. 션한게 약수 한잔 마시고 올랐지요^^.

좌측 세존봉과 저 아래 설악동 모습..

산오이풀.

말나리.

산솜다리. 애들은 거의 다 져가고 있더군요^^.

등대시호.

바람꽃.

연잎꿩의다리..꽃에 신경을 쓰다가 그만 예쁜 잎은 촛점을 못맞추었네요^^.

애는 스마트폰으로 담은 애인데..잎만 뚜렷하게 나왔고요^^.ㅎㅎ.

큰새봉 지나서 가야할 1,275봉..

솔체꽃. 저뒤로 세존봉 입니다.

솔체꽃. 예쁘죠^^.

공룡능선 걷는 내내 많았던 등대시호..

개쑥부쟁이도 가끔씩 보입니다..

등대시호..뒤로 큰새봉과 나한봉..

1,275봉에 도착..점심식사를 하고요^^.

다람쥐..

참취도 피었네요.

1,275봉에서 가야할 7형제봉..뒤로 소청,중청봉과 대청봉이 가까워 졌습니다..

물레나물.

저 아래 울산암..

회목나무 결실..

돌아본 1,275봉과 뒤로 큰새봉.우측으로 세존봉.

돌양지꽃.

건너다 본 용아릉..희뿌연 연무로..용아릉 뒤로 귀때기청봉..

여로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

솔체꽃이 범봉을 배경으로 홀로 살아 가네요^^.

신선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전경..

노루오줌.

희운각대피소를 뒤로 하고 소청봉을 향하여..

참바위취.

공룡을 하고 난후..희운각대피소에서 이곳 소청봉 까지 정말 어렵게 올랐어요^^.ㅋㅋ.

이제 대청봉 까지는 1.2km..힘내자^^.ㅎ.

중청봉 오름길에...

국립공원 헬기로 산장에 짐을 계속 실어 나르더군요^^.

중청봉 아래에 동자꽃.

중청산장에 도착.

둥근이질풀.

네귀쓴풀..

네귀쓴풀.

헬기가 국공 직원들을 실어 하산을 하더군요^^.아마 짐을 날라주고 다시 내려가나 봅니다..

눈잣나무...잣까마귀로 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이렇게 망을 씌어 놓았더군요..그럼 우린 뭐먹고 살지?

참바위취.

바람꽃..중청산장을 배경으로..이제 많이 져가고 있네요..

드뎌 정상에..ㅎㅎ.

개시호.

흰둥근이질풀? 산쥐손이?

물레나물.

흰숙은노루오줌.

개털이슬.

참배암차즈기.

동자꽃.

딱총나무 열매.

동자꽃..

남설악 오색분소..기나긴 산행을 마침니다..아고 힘들어라..이곳부터 버스정류장까지 또 걸어 갑니다..

소공원 주차장에 세워둔 애마를 회수하러 가야 하거든요^^. 공룡만 돌아 내려 갔으면 쉽게 귀가 했을텐데요^^.

참좁쌀풀 군락..애는 차타고 지나다 군락이 보이길래 스마트폰으로 담았습니다^^.

 

아래는 오늘 산행중 만났던 나비들..애들 담다간 산행도 못마치고 날샙니다^^.ㅋㅋ.

별박이세줄나비.

깊은산녹색부전나비.

왕세줄나비.

긴 산행기록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혹시 잘못된점 있으면 바로 잡아 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