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병산(8월1일)..

석병산 정상 일월봉에서 겨울산...푸른하늘님이 담아 주신 사진..감사합니다.

 

산행지:석병산.

산행일:2014년 8월 1일.

산행자: 푸른하늘님과 겨울산.

산행코스:  산계3리 황지미골상단부 ⇒ 정어리골 ⇒백두대간 진입⇒석병산⇒ 쉰길폭포
  ⇒삼신당 ⇒산계3리 황지미골상단부 원점회귀.

산행거리및 시간:약 10 km. 약 8시간(중식및 휴식시간 포함).사진 담으며 천천히..

산행날씨: 구름 많음..바람한점 없었던 폭염속 더위..

 

보름에 한번씩..어김없이 강원도에 갑니다..하루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조건 산행입니다..

전날 푸른하늘님께 연락을 하여 함께 산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베이스캠프에서 가까운 석병산을 오릅니다..2,007년 들꽃좋아님,본드님,노루발님과 함께

이곳 석병산을 오른적이 있었지요..그때 겨울산은 널널하게 올랐었는데..이번 산행은 정말 힘들게 마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연식도 조금 되었고..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겠지요^^.

 

아래 산행의 흔적들을 담아왔습니다..

위에 청색선이 오늘 산행 코스입니다..정어리골 입구에서 시계 방향으로 원점회귀 산행..

산행코스..함께 산행한 푸른하늘님 산행기에서 퍼옴.

함께 산행한 푸른하늘님 산행기에서 퍼옴.

오늘 산행의 들머리..이곳에서 원점회귀 산행을 합니다.

강릉 터미널에서 푸른하늘님을 모시고 이곳 옥계면 산계리 황지미골 입구까지 제 승용차로 이동..산행을 시작 합니다. 

등산로 입구에 이정표..위에 상황지미에서 출발.. 

묵정밭을 좌측에 두고..산행을 시작..하늘이 참 좋았습니다^^. 

고염나무.. 

하늘이 예뻐서.. 

익모초. 

가래나무. 예전에 민가가 있었겠지요^^. 

오름길에 다래나무가 많더군요..땅에 떨어진 말랑말랑한 아이를 주어 먹어 보았는데..맛은 별로.. 

이곳에서 갈림길..우리는 이곳서 좌측길로..하산을 우측길로 할것입니다.. 

민둥갈퀴..산행 내내 많았습니다.

우엉. 애가 뭐지? 어디선가 한번 본듯한 애인데..능선에 올라서 노루발님께 카톡으로 물어 봅니다^^.ㅎ.

등골나물에 큰흰줄표범나비.

찌는듯한 폭염속에 인적도 없는 이런 수풀을 헤치고..푸른하늘님.. 

예전 민가가 한채 있었던..샘터..제가 얼려온 식수 만큼  차가웠습니다.. 

알록제비꽃..오름 길에 애들이 많이 보이네요^^.

예쁘게 피어도..이른봄 산불경방 기간에 보아줄 사람 하나 없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도둑놈의갈고리..잎이 세장이면 도둑놈의갈고리..다섯장이면 큰도둑놈의갈고리..푸른하늘님 설명 하시네요^^.

담배풀.. 애는 두메담배풀에 가깝네요^^.

송장풀. 

참취.

독활

털이슬. 

참나물. 

도라지모싯대.

넓은잎잠자리란.

넓은잎잠자리란. 

힘들어 하시는 푸른하늘님..힘든 산길을 오르느라..일월약수는 어디 있는거여^^. 

지능선에 올라섰습니다..좌측 아래는 절골..앞에 보이는 훼손된 자병산..

삽주도 피고요.. 

말나리 

당분취.

조흰뱀눈나비.

이정표가 나오고.. 

동자꽃. 

마타리가 한창 입니다. 동쪽방향으로 하늘은 파랗고..

수리취.

큰제비고깔..저는 미쳐 못보고 지나칠뻔 했는데..푸른하늘님이 발견..이제 조금 회복 되셨나 보네요^^.ㅎ. 

큰제비고깔.

단풍취도 한개체 피어 있네요^^. 

백두대간 삼거리..석병산 일월봉은 대간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요..

시호..설악산은 주로 개시호 인데..이곳은 시호가 많이 보이더군요.. 

백리향..이제 막 피기 시작입니다.

돌마타리..전 애들이 다 금마타리인줄 알았어요^^.ㅎ.잎도 다르고 피는 시기도 다르네요^^. 

아! 푸른하늘님.. 

정상에 서서 바라본 모습들..당겨보니 발왕산 시설물 이군요^^. 앞에는 고루포기산 옆에 안반데기 이고요^^. 

 당겨본 선자령과..좌측 뒤로 황병산 시설물이 보이네요..

가는대나물. 

솔체꽃.

서봉과 정상 사이의 안부 모습.. 

석병산 정상인 일월봉 입니다. 

앞에 능선이 백두대간 주릉..두리봉 이고요.. 

어디가 어딘지 몰라도 대충 오대산과 설악산 방향을 가늠해 봅니다.

일월봉 아래 멋진 암봉.. 

돌좀고사리..정상에서 봉우리 하나 사이에 두고 산유님과 여왕벌님을 만납니다..저는 처음으로 두분을 뵙습니다..

그동안 카페에서 제 얼굴 너무 팔려서^^.. 건너편에서 산유님이 먼저 알아 보시네요^^.ㅋㅋ. 암튼 정말 반가웠습니다. 

애기가물고사리..산유님이 가르쳐 주시네요^^. 귀한 애들 이라고..

아직 피지 않은 자병초.. 

황기..자생지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애들이라고 합니다..산유님을 만나지 않았으면 걍 갈퀴종류 이겠지 하고 지나쳤을.. 

덕우기름나물..정선에 덕우란 곳에서 처음 발견 되었다고..아래 잎이 다르더군요^^.

강원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 차가 밀리어 진부에서 정선을 거쳐 국도로 이동중에 덕우라는 지명이 나오더군요^^.

헤어지기전 제가 요청을 했더니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해 주시네요^^. 산유님과 여왕벌님..처음 만남 반가웠습니다.. 

가는대나물. 

솔체꽃. 넌 누구니? 

일월봉 아래에 멋진 암봉을 담아 봅니다..

일월문에서 푸른하늘님.. 

암벽에 가는대나물.. 벌깨풀은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네요^^. 다음날 석병산 다녀오신 지인들을 대관령서 만났는데..

그분들은 담아 오셨네요^^. 찾기가 쉽지 않았을 거라 하더군요^^.에고.. 

일월문.. 

푸른하늘님이 바위에 공포증이 많으신데도 오늘은^^. 

두메닥나무 결실.. 

애는 누구인지요? 벌깨풀 잎인가 해서 담아왔어요^^.ㅎ. 검색해 보니 맞는것 같네요^^.

나도여로..정상 부근에서 조금 져가는 애들을 만났는데..조금 하산 하다 만난 멋진 모델입니다..

애들 예쁘기로 따지면 나도여로가 아니고 내가여로 입니다^^.ㅋㅋ.

나도여로.

우리 예쁘지요^^.ㅎ. 

참배암차즈기. 

하산길에 아들바위. 이곳에서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고^^.

돌마타리가 멋진 곳을 바라보며 살고 있네요^^. 앞에 보이는 만덕봉.

하산하며 뒤돌아본 석병산 정상부 모습.. 

멋진 정망바위..전에 2007년 들꽃좋아님,본드님,노루발님,겨울산 일케 이곳을 올랐었지요^^.

그때 산행기 보니 이곳에서 포즈를 잡고 사진을 담았었네요^^. 

그러고 보니..애들은 전에 설악산 마등령 안부에 있었던 독수리머리를 많이 닮았네요^^.

 

쉰길폭포..전날 그나마 비가 내려서 이나마 수량이? 

 

하산 하시는 푸른하늘님. 

치성폭포. 

삼신당. 

 

칠선녀탕 하단부.. 

 

 

하산을 하며 뒤돌아본..하늘빛이 아직 곱네요^^. 우리의 지친 몸과는 반대로요^^. 

흐드러지게 핀 개망초밭 옆을 지나며..

오를때 이곳 산행 초입에서 누리장나무 향기를 맡으며 시작을 하였었지요^^.

 

이것으로 힘들었던 석병산 산행 기록을 접습니다..사진이 너무 많아 지루 하셨나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바람 한점 없는 폭염속에서 힘들게 담아온 것이랍니다^^.ㅎ. 다시는 이코스로 석병산을 오를 일은 없을 겁니다^^.

멀리 내려 오셔서 고생 하신 푸른하늘님 죄송합니다^^. 다음엔 션한 경기도 산에서 만나요^^. 닺꽃 필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