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청봉과 중청대피소 전경..
산행지:설악산.
산행일:2015년 1월 24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오색탐방소-대청봉-중청봉-끝청봉-한계령휴게소..
산행거리및 시간:약 13km. 8시간10분(휴식 90분 포함).
산행날씨:맑음..
한계령 휴게소에 애마를 주차 하고 버스를 이용 오색탐방소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난 12월엔 같은 코스를 오색으로 하산 했는데..가파른 내리막 길이 싫어서 이번엔 역방향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08:30분 한계령 휴게소 버스 탑승-오색 탐방소 까지 약20여분 소요..(요금:1,300원).
매표소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버스 승차하여 직접 요금을 내야 하므로 잔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저는 미쳐 잔돈을 준비 못해 5,000원 지폐를 내었더니 5만원권 내는 사람 보다는 그래도 낫다고 한소리 하면서
그냥 내리라 하네요..산행 시작부터 기분 조금 거시기 하네요.. 거스름돈 3,700원은 충분히 있을텐데..
뭘 바라는 건지?? 암튼 시작부터..끝에 꽈당도 그렇고 이번 산행은...흑~.
2015년 설악산 첫 산행을 오색에서 시작합니다..
오름길에 겨우살이..
오색코스를 오르는 산님들..원주에서 온 어울림산악회 회원님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전날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실에 전화를 해보니 눈이 많이 왔다 하던데..남설악엔 눈이 별로 없더군요^^.
오름길에 조망터에 올라 바라본 중청봉과 대피소..
당겨본 중청봉..
중청산장도 당기고..
오름길에..투구꽃..
부지런히 오른편 입니다..오색에서 정상까지 5.1km 거리...3시간 걸리더군요^^.
정상에서 바라본 외설악과 화채능선..
중청봉과 대피소..좌측 멀리 귀때기청봉은 운해로...
공룡능선 전경..
이제 중청대피소로 내려 갑니다..번잡함이 싫어서 햇살이 비추는 곳에서 점심을 할까하다가.. 바람이 조금씩 불어서
대피소 안으로 들어가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신종님 일행이 안오나 약 한시간 조금 넘게 기다리다..
이제 그만 한계령을 향하여..대청봉아 안녕! 꽃피는 계절에나 너를 보러 와야겠다^^.
중청봉을 지나고...나도 이곳에다 삶은??? 계란이다...이렇게 쓰고 올걸 그랬나!.ㅋㅋ.
서북릉을 타며 대청봉을 당겨 봅니다..토요일 인데도 산님들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겨울산 이라??
끝청봉에 올라 내려다본 봉정암..좌측으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도 작게 보입니다..
소청대피소도 당겨 보고요..언제 저기 가서 하루 자야 하는데^^.
귀때기청봉에 구름이 조금 걷혔네요^^.
용아릉과 공룡릉을 한눈에 내려다 봅니다..
끝청봉에서 바라본 소청봉(좌측)과 중청봉..
끝청에서 본 중청봉과 대청봉..
끝청봉..실질적 끝청봉은 조금전 제가 조망했던 곳이 겠지요^^.
끝청봉에서 바라본 서북릉과 귀때기청봉..한계령 방향에서 제법 여러 산님들이 게속 올라 옵니다..
끝청봉 지나 조망 좋은 봉에서 내려다본 너덜지대..
저 아래 한계령 길을 당겨 봅니다..오늘 하늘은 좋은데 시계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건너편에 점봉산을...
좌측으로 희미하게 가리산과 주걱봉..우측에 귀때기청봉..
한계령 갈림길 거의 다가면 조망이 터지고...끝청봉과 중청봉 대청봉이 삼각형 모양을 이룹니다..
용아릉 너머로 오세암을 당겨 봅니다..
용아릉과 그 뒤로 공룡릉을 바라 보고요..
드뎌 강쥐 바위...눈이 덮혀 있으니 제모습이 안보여요^^.
한계령 갈림길에 도착하여 건너다본 내설악 전경..서울서 오신 산님들 차한잔씩 드리고..하산을 합니다^^.
제가 오색에서 09:00경 출발하여 이곳에 도착했는데..그분들은 05:00경 출발했다 하네요^^.(남자 한분에 여자3분)..
탐방지원쎈터를 지나 콘크리트 계단만 내려가면 휴게소라..아이젠을 벗었습니다..국립공원 직원이 한분 올라 오시기에 인사를 나누고..그분이 조심해서 내려 가라고 하네요^^. 네 하고 몇발 자욱 걸었는데 꽈당~. 아고 내무릅아..
계단 양쪽 끝으로 얼음이 얼어 있는 것을 같이 내려 오던 서울 아짐과(다른팀) 애기 하며 내려 오다 그만...
그 아짐 작년 한해 설악산만 13회를 산행 하였다 하네요^^. 와! 전 7번 한것도 많이 하였다 생각하는데..역시 서울은..
산행 완료 까지 긴장을 풀지 말고 하산해야 되는걸...엑스레이 찍어 보니 뼈에는 이상이 없다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몇일 고생 하겠네요^^.ㅎㅎ. 겨울산의 배반..
한계령 휴게소에 내려와 짐을 풀고..잠시 주변 경치를 담아 봅니다..
한계령 휴게소.. 저산은 내게 내려 가라 내려 가라 하고...한계령이란 노래가 생각나는...
이제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애마를 회수하여 베이스캠프인 강릉으로 돌아 옵니다^^.
에고..이제 산행이 조금씩 지루해 지네요^^.꽃피는 산길이면 조금 나아 지려나?
이것으로 새해 들어 3회째 산행을 마칩니다. 늘 즐산,안산들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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