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6년)

설악산(10월6일)...

겨울산8 2016. 10. 7. 15:40

 

서북주릉의 가을..


산행지:설악산. 

산행일:2016년 10월 06일.

산행자:나홀로.

산행코스: 한계령휴게소-서북릉선-끝청봉-중청산장-대청봉-오색분소.

산행거리및 시간:이정표상 약 13.3km. 8시간 35분 (중식및 휴식 2시간 20분).. 

산행날씨:구름 많음..


태풍이 물러가고..  오늘도 약간의 비소식이 있었지만..  오랫만에 설악산에 올라 봅니다.

설악은 1,000~1,400m 고지에 단풍이 한창 이었고요.. 곧 한계령 휴게소도 절정을 이루겠더군요..

산행내내 운무가 드리우고.. 햇살이 구름 사이로 숨박꼭질 하고요..  비가 오지 않아  다행 입니다.

한계령 갈림길에서 끝청봉 가는 주릉엔 등산로 정비로 조금 어수선 하더군요.

아래 오늘 산행하며 담은 설악의 모습들 입니다..


산행코스...한계령휴게소에 서북주릉을 거쳐 대청봉에 오른후 오색분소로 하산함.

한계령 휴게소에 애마를 주차하고..오늘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위령비...휴게소에서 이곳까지 오름길에 계단을 세어보니 108개 이더군요^^.

오름길에 잠시 암봉에 올라 내려다 본..한계령..저기 좌측뒤로 희미하게 구름에 덮힌 점봉산. 

한계령 휴게소를 당겨 봅니다.

단풍이 곧 휴게소까지 내려 오겠더군요.

 

 

오름길에 곱게 물든.. 

오름길에 주릉을 바라 보고요. 

암봉에 곱게 물든.. 날씨가 흐려서 눈으로 보는 만큼 멋지게 보이지 않네요..

저기 좌측 뒤로 귀때기청봉.

그새 구름이 덮어 버리고요.. 

구름속에 귀때기청봉. 

평일임에도 산님들이 제법 보입니다. 

오름길에 뒤돌아 내려다 보면 보이는 멋진 바위.. 뭐라 이름을 지어줘야 하는데^^. 

 

한계령 갈림길 거의 다올라...등산로 정비하는 사람들 숙소.. 주릉에도 몇동 더 보이고요..

갈림길에 올라서 내설악을 내려다 봅니다.. 

강아지바위.

서북주릉을 오르며 뒤돌아본 귀때기청봉. 

사진 중간에 텐트 한동 보이고요..

마가목 열매가 빨갛게 익었네요. 

이곳이 바위길로 조금 험로 였는데... 이렇게 계단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다시 뒤돌아 본 귀때기청봉. 

휴게소에서 대청봉 까지 딱 반을 왔네요.. 

이곳 너덜 지역이 중간 지점 입니다. 해발 1400m 정도 되는데요... 

 

 

 

저 아래 한계령 구비길을 당겨 봅니다.. 

운무는 쉼없이 흐르고요.

결실...참회나무 결실인줄 알고 담아왔는데.. 4수성 이네요.. 그럼 나래회나무가 되어야 하는데..날개가 없으니..?

그럼 4수성이며 날개가 없는 애는 회잎나무 인데... 암튼 자세히 살피지 않고온게.. 잘못이네요^^.

그래도 너는 참회나무 이다^^.

 

벌써 낙엽이..

구름 사이로 햇볕도 잠시 비추어 줍니다.. 

4시간 만에 끝청봉에 올랐습니다..

조금 더 걸어 전망 좋은 암봉에 올라 바라본 중청봉..

사스래나무와 어우러진 단풍이 멋지네요. 

중청봉과 대청봉... 이후론 운무의 방해로 대청봉은 다시 보여주지 않더군요. 

내설악의 용아장성능선.. 

봉정암을 당겨 봅니다. 

앞에 보이는 바위가 사자바위 이지요^^.

사리탑도 당겨 봅니다.

 

마가목나무 결실.

만병초. 

사스래나무 군락지. 

잠시 운무가 물러가고 중청봉과 소청봉을 잠시 보여주네요. 

 

이곳 끝청봉 전망 바위에서 점심을 먹으며 한시간을 머물렀네요^^.  

흰고려엉겅퀴. 

수리취.

중청산장.. 운무에 덮여..

대청봉 오름길에 잠시 열어준 중청봉과 대피소 모습. 

운무 가득한 대청봉 오름길.. 

정상에 올라... 산님들 몇분이 정상 인증사진 담기에 분주합니다.. 

정상에서 30여분 머물다.. 오색으로 하산 하려는데.. 다시 한번 모습을 보여 주네요..

 

대청봉 아래에 화채능선 가는 길에 감시초소를 만들어 놓았네요..

대청봉아 안녕.. 겨울에 다시 올께^^.

오색리 하산 길에 단풍.. 

 

미국쑥부쟁이.. 

잣을 까먹고 있는 다람쥐. 

운무 가득한 하산길.. 

 

이제 반정도 내려왔네요^^. 

투구꽃. 

산부추. 

오색분소에서 산행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