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봉의 바람꽃.. 7월 4일 현재 바람꽃은 약 50% 정도의 개화상태로 보였습니다..
산행지:설악산..
산행일: 2018년 7월 4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한계령 휴게소-끝청봉-중청봉-중청대피소-대청봉-남설악 탐방지원센터.
산행거리및 시간: 이정표상 13.4km 9시간 40분.(산행 시간은 별 의미 없슴)
산행날씨: 흐리고 비.
이틀 휴일을 이용하여 강원도에 갔다가 그중 하루.. 바람꽃을 만나러 설악산으로 달렸습니다..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 나간 날이라 그런지 이날 영동 지방은 흐리고 비가 왔습니다..
설악산은 그 모습을 한개도 보여주지 않았고.. 하염없이 내리는 비속에.. 풀때기들만 담아 왔습니다..
한계령 삼거리 올라서니 비가 그치긴 하였으나 안개비가 계속 내리고.. 오색으로 하산시도 비가 내리더군요..
중청산장,대청봉에서 하늘이 혹 열리길 제법 오래 기다려 보았으나 무심하게도..흑~
적색 실선이 이번 산행 경로 입니다.. (좌측 한계령 휴게소 ~ 우측 남설악 탐방 지원센터)
아래 산행의 흔적들 입니다..
베이스캠프인 강릉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니 한계령 휴게소에 55분 만에 도착.. 안개가 가득하고 비가 내리고 있네요..
오버트로우저를 입고 위에는 배낭 위로 판쵸우의를 덮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카메라는 레인커버를 씌우고...
휴게소 앞 바닥에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가파른 계단을 숨차게 오르면 나오는 위령비..
빗망울..
오름길 초입에 조망이 좋은 암봉에 올라 한계령을 내려다 본다..
산꿩의다리..
숙은노루오줌..
터리풀..
피나무종류..
다래나무..
한계령 갈림길.. 천천히 쉬지 않고 오르니 2.3km 거리를 1시간 30분 만에 오름.. 비가 그친다..
금마타리.
강아지바위.
잠시 휴식중.. 다람쥐가 먹을것 없나?
숙은노루오줌..
이제 한계령에서 대청봉까지 딱 반정도 걸었네요^^.
세잎종덩굴.
둥근이질풀.
박새와 터리풀.
새며느리밥풀.
함박꽃나무.
여로.
만주송이풀.
끝청봉에 오름.
참조팝나무.
참바위취.
끝청봉 암봉에 올라 당겨본 만병초..
만병초.
만병초.
물레나물.. 이제 막 시작이다.
토현삼(스마트폰 사진)..
둥근이질풀.
중청봉에 산쥐손이.. 둥근이질풀 보다 꽃이 작고 잎의 결각이 깊다..
산쥐손이 접사.. 사진으로 크게 담으니 둥근이질풀과 구별이 안되지요^^.ㅎ.
등대시호..
꽃개회나무.. 거의 다져가고..
세잎종덩굴..
중청대피소.. 간식을 먹으며 하늘이 열리길 많이 기다렸다.
마냥 기다릴수 없어 포기하고 대청봉 오름길.
범꼬리.
대청봉 거의 오름 직전에 바람꽃이 보인다..
범꼬리.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담고 싶어 왔는데..
오늘 대청봉도 한가해요^^.
대청봉에도 산쥐손이가 많이 살아가고 있다..
가는다리장구채.
네귀쓴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네귀쓴풀.. 애들은 중청산장 지나자 마자.. 헬기장에도 있다..
뱀눈그늘나비..
큰네잎갈퀴.. 대청봉에서 하산길 초입에 많이 보인다..
조금 더 내려오면 해마다 보이는 반가운 얼굴.. 둥근이질풀 흰색이다..
참배암차즈기도 막 시작하고.. 오색 하산길에 다시 비가 내린다..
미역줄나무..
탐방안내소 다와 나오는 계곡..
땀을 씻고 옷을 갈아 입고.. 택시를 타고 한계령휴게소로 이동.. 차량을 회수.. 강릉으로 돌아오다..
하루종일 비속을.. 안개낀 산길을 걸었다.. 혹시 날이 개이려나? 기다려 보아도 소용 없었다..
설악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았고 할수 없이 풀때기들만 담아 왔네요.
삼고초려 라도 해야 하나... 그래도 괘않다.. 설악은 내 마음 속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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