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18년)

소백산 (8월15일).. 8월의 야생화...

겨울산8 2018. 8. 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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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정상..


산행지:소백산..

산행일: 2018년 8월 15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죽령-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천동리(다리안 유원지).

산행거리및 시간: 이정표상 18.3km  9시간. (들꽃들 사진 담으며 아주 천천히).

산행날씨: 구름 조금 .(산 정상 온도는 약 25도).



하루 쉬는날.. 뭐할까 고민하다 소백 주릉을 걷기로 하였다.. 올들어 3번째 같은 길을 걸었다..


산행궤적..(아래 죽령에서 시작하여 비로봉 찍고 다시 천동리로 하산).


서산 대산읍 기은리.. 집에서 새벽 4시 45분 출발.. 단양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 주차장 까지  213km를 달렸다.

단양 시내에서 죽령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7시45분 출발).. 죽령에 도착 하니 8시 25분..

대부분 손님들은 단양역 전에 하차 하고  이후 죽령 종점까지 기사님과 겨울산 뿐이었다.

08:30분 부터 산행 시작..  시작부터 들꽃에 발목을 잡혀 산행은 천천히 진행한다..


단양 시내에서 죽령 가는 시내버스  시간표 이다..  자세히 보면 두번째와 세번째 버스는 타는 정류장 위치가 다르다..

모두 고수대교앞 정류장서 출발 하지만 (07시45분,07시 55분) 차량은 구 서울병원 앞에서 승차해야 하니 주의해야 한다.


닭의장풀..


짚신나물..


물봉선..


층층잔대..


패랭이꽃..


마타리..


산딸기..


쇠서나물.. 소의 혀같이 거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바디나물..


눈괴불주머니..


뚝갈..


차량이 다니는 큰 길을 천천히 걸으며.. 저멀리 국립천문대와 연화봉이 보이고..


송장풀..


물어보니 나주에서 온 학생들인데.. 사이클 운동부 선수들 이란다..


긴산꼬리풀..


사진을 찍어 달라길래 담긴 했는데.. 어떻게 전해줄까 하니..

옆에 지도 교사인지..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있으면 찾아 가면 된다 한다^^.ㅋ.


물래나물..


둥근이질풀..


꽃며느리밥풀..


병조희풀..


참싸리나무..


조밥나물..


제2연화봉(대피소)를 그냥 통과하여 임도를 돌아간다..

죽령에서 이곳까지 오는 동안 작은 차량들이 계속 오르락 내리락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아마도 산에 쉽게 오르기 위하여 천문대(국공) 지인을 통해 차량으로 오르는 것 같은 생각이 들고.. 반칙이다..

걸어 오르는 나로서는 차량이 지날때 마다 길을 비켜 주어야 하고.. 알게 모르게 차량에서 내뿜는 배기가스를 마셔야 하니...

조금 거시기한 마음이 든다..


미역취.


고추나물..


개시호..


어수리..


오이풀..


동자꽃..


노랑물봉선..


산외..


층층이꽃..


천문대 까지는 대부분 이런 숲길이루어져 있어 뜨거운 태양을 피해 걸을수 있다.


국립천문대.. 이곳까지 차로 오를수 있다.. 여기서 연화봉 정상까지 걸어서 10분 이내오를수 있다.


천문대에서 저길 끝에 연화봉 정상이다..


연화봉 막 오름 직전에 수성..  저 멀리 제2연화봉(대피소) 이다. 우측 앞이 국립천문대..


연화봉 전경..


태양계가 있고.. 태양계 바로 뒤로 보이는  비로봉 정상이다..


연화봉에서 내려가며 주릉과 정상(우측 저멀리)을 담아보고.. 마타리가 한창이다..


긴산꼬리풀..


참취..


산씀바귀.


멸가치 결실..


제1연화봉 오름길에 계단이다.


개쑥부쟁이..


톱풀..


구절초..


제1연화봉 오름 직전에 돌아본 걸어

온길.. 좌측 연화봉과 우중간에 제2연화봉..


연화봉,천문대,제2연화봉..


저멀리 산그리메..


이번엔 제1연화봉에 올라 보았다.. 가야할 주릉과 비로봉..


꽃씨를 받으려는 모양이다.


동자꽃..


비로봉 가는길..


소백평전에 구름이 멋지고..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고..


저멀리 풍기의 금계호(삼가지)이다.


가야할 비로봉..


마타리와 걸어온 주릉..


정영엉겅퀴? 흰고려엉겅퀴?


수리취.


이제 저기 비로봉 정상이다..


정상 오르면서 주목군락 보호 대피소를 돌아보고..


우측 멀리 국망봉.. 앞에 돌탑이 있는 곳에서 어의곡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죽령에서 이곳 비로봉 정상까지 11.3km를 5시간 30분만에 올랐다..


정상..우측 뒤로 국망봉 이다..


국망봉 가는 주릉..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본 걸어온길..


이제 다시 주목 대피소로 내려가야 한다.


산호랑나비..


천동 주차장.. 이곳 정상에서 6.8km를 하산해야 한다..


이제 출발... 정상에서 약 30분을 머물렀던것 같다.. 바람 불어 션한데.. 햇살은 따가웠다..


진범..


담배풀 종류..


참나물..


모데미풀이 소백산의 깃대종이다..


천동쉼터(해발 1000m 정도 지점).에 누룩뱀도 휴식을 취하고..


쉬지 않고 하산을 하니 천동리 탐방안내소가 나오고..

중간에 모자를 잃어버려 천동 쉼터까지 다시 올라갔다 왔다.. 약 30분을 허비하고.. 힘들었다^^.


좌측으로 이런 계곡을 끼고 걷는데.. 허비한 시간 때문에 버스시간을 맞추려 탁족 한번 못하고...


다리안 폭포를 지나..


산행을 마쳤네요..

화장실에 들어가 대충 땀을 닦아내고 옷을 갈아 입은후  아래 매점에서 션한 캔맥주 하나 사서 마시며 버스를 기다리고^^.


17:45분 단양 시내로 나가는 버스를 타고.. 애마를 회수하여 집으로.. 장거리 운전에 산행에 피곤 하지만 보람찬 하루^^.


혹시 잘못된점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