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산행 일정이 아래의 코스 이었다.. 심방 마을에서 원점 회귀산행.. 약 12km 산길..
산행지: 흰덤이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
산행일: 2020년 08월 29일.
산행자: 운무와 겨울산..
산행코스: 심방마을-아홉사리재-흰덤이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 서봉(신선봉)-수도산-수도암.
산행거리및 시간: 약10.12km/ 7시간 10분 머뭄.
산행 날씨: 흐리고 구름많음.. 운무 가득한 산길..
오늘의 산행 경로이다..
함께한 운무님이 산행 시작부터 컨디션 난조로 끝까지 함께 산행을 하지 못하고 양각산에서 심방마을로 하산.
운무님은 먼저 하산하여 차량을 가지고 수도암으로 가서 기다리기로 하고. 나혼자 코스를 번경하여 수도암으로 하산.
서산집에서 05시 출발.. 금산휴게소에서 조식을 하고 심방마을에 도착하니 09시가 조금 안된 시간..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심방마을 입구이다.. 흰대미산 1.5km라 적혀 있고. 배낭을 꾸리고 09시 부터 산행을 하였다..
작은 화장실과 운동 기구가 있고..
오랫만에 오이풀을 담아본다..
큰도둑놈의갈고리..
은꿩의다리가 오름내내 많이 보이고..
아홉사리재 이다..
이곳까지 가파른 산길을 올라왔는데.. 운무님이 컨디션 난조이다.. 잠시 휴식하고 오늘 끝까지 산행을 함께하지 못하고 운무님은 조금후 하산을 결정하고, 심방마을로 내려가 차량을 회수하여 수도암으로 가 있기로 하였다..
한여름에 제비꽃이 피었다..
흰대미산 오름길에 조망을.. 오늘 하루종일 처음이자 마지막 조망 이었다.
조밥나물..
흰덤이산(백석산) 정상..
운무님.. 이곳에서 조금 더 가서 하산 하기로 하였다..
운무님은 흰덤이산 정상 지나 이곳에서 하산 하기로 하고 겨울산 먼저 떠났는데...
창원에서 오신 세분의 산님들..
주릉에 핀 산구절초..
산길에 개스가 가득해 조망은 안나오고..
이곳이 아마 양각산 좌봉 인가 보다. 운무님은 양각산 정상까지 갔다가 이곳으로 돌아와 심방 마을로 하산을 하였다..
양각산 정상에 인증하고 있는 창원팀..
양각산에서 수도산 까지 가야할길 3.5km.. 흰덤이산에서 1.9km를 왔다..
운무님이 이곳 양각산 까지 온다고 연락이 와서 기다렸다 함께 간단한 점심을 하고.
운무님..
운무님은 다시 빽하여 하산.. 창원팀도 먼저 떠나고 션한 바람 부는 양각산 정상에 겨울산 혼자다^^.
이곳 양각산에서 수도산까지 3.5km 산길.. 운무님이 심방 마을서 차량을 회수하여 수도암까지 52km 거리란다..
시간을 맞추기 위해 최대한 천천히 진행 하여야 한다^^.
미역취..
시코봉으로 가는 길에 멋진 암봉과 소나무..
조망이 전혀 없는 산길을 내 키만큼 올라온 숲길을 헤쳐 나가야 하니.. 그냥 산짐승이 숲길을 헤쳐 나가는 꼴이다..ㅎ.
그나마 먼저 진행하는 창원팀이 있어서 숲에 거미줄과 물기는 많이 제거된 상태라.. 감사^^.ㅎ.
시코봉은 거창군 웅양면과 가북면, 김천시 대덕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237m이다.
시코봉 정상석은 웅양 포도를 디자인한 것이다.
시코봉.. 이름에 뜻이 뭔가 검색해 보아도 정확한 답이 없다.. 소코가 변해 시코봉이 되었다는 검증되지 않은 설만 있다
개스 가득한 산길이라 조망은 나오지 않고 답답한 마음에.. 쇠살모사 두마리가 도망간다^^.
시코봉에서 수도산 정상까지 얼마남지 않았고..
눈빛승마..
잠시 걸어온 길을 바람이 불어 조금만 보여주었다..
푸른여로..
참취..
햇살도 잠깐 비춰주고..
산구절초..
고려엉겅퀴..
수도산 서봉(신선봉).. 주변은 공사로 어지럽고 조망은 없다. 운무님은 수도암에 도착했다 하고..
산약초꾼 한분이 휴식중.. 이곳이 수도산 인줄 착각하고.. 이곳에서 우회전을 하여 수도산 정상에 가야 하는데..
좌회전 하여 가파른 산길을 1.2km(약 40분) 알바를 하였다..흑~
산약초꾼이 이곳으로 올라 왔다는데 보리암 가는 길이 있다고 하여 .. 초행길 자세히 확인 하지 않은 나의 불찰이지..
누구를 원망할 일이 아니다.. 암튼 내려가다 잘못된 길임을 알고 다시 가파른 산길을 다시 올라와 다행이다.
산비장이..
바위떡풀.. 알바중 만난 애이다^^.ㅋㅋ.
수도산이란 방향이 있었는데.. 뭐에 씌였었는지? 왜 이것은 보지 않고..ㅋㅋ. 고생을 사서 하였다..
참당귀..
수도산 정상이다..
개스가 가득차서 그 좋다는 조망을 하나도 하지 못하고 초행길인데 아쉽다.. 이 먼길을 언제 다시 올수 있으려나..
운무님이 기다리니 알바 시간도 줄여야 하고..부지런히 수도암으로 하산을 서두르고..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靑巖寺)의 부속 암자이다.
859년(헌안왕 3)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도량으로 창건한 사찰이다. 도선은 청암사를 창건한 뒤 수도처로서 이 터를 발견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여 7일 동안 춤을 추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 뒤 이 절은 수도승들의 참선도량으로 그 이름을 떨쳤으나 6·25전쟁 때 공비 소탕작전을 펼치면서 전소된 뒤 최근 들어 크게 중창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적광전(大寂光殿)·약광전(藥光殿)·선원(禪院)·관음전(觀音殿)·나한전(羅漢殿)·노전(爐殿) 등이 있으며, 1969년 도림당 법전대종사(道林堂 法傳大宗師)가 대적광전 등의 당우를 중건하였다. 보물 제296호로 지정된 약광전석불좌상과 보물 제297호의 3층 석탑(2기), 보물 제307호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등과 함께 창건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기단석과 초석이 남아 있다.
이 중 약광전의 석불좌상은 도선이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며, 금오산 약사암과 직지사 삼성암에 있는 약사여래와 함께 방광하였다 하여 3형제 불상으로 불린다. 특히 머리 부분에 보관(寶冠)을 장식했던 흔적이 있어 주목된다. 이는 약사여래의 머리에 금속관을 설치했던 것으로 흔하지 않은 예이다.
석조비로자나불상은 석굴암 불상보다 80㎝ 작으며, 9세기에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북석리에서 제작하였다고 한다. 당시 이 불상 운반에 골몰하고 있을 때 한 노승이 나타나서 등에 업고 이 절까지 운반하였는데, 절에 다 와서 칡덩굴에 걸려 넘어졌다고 한다. 당시 노승은 산신령을 불러 크게 꾸짖고 칡덩굴을 모두 없애게 하였는데, 지금까지도 이 절 근처에는 칡덩굴이 없다. 또 3층 석탑은 도선이 창건 당시에 이 절터가 마치 옥녀(玉女)가 베를 짜는 모습을 갖추고 있는 지대라 하여 베틀의 기둥을 상징하는 뜻으로 두 탑을 세웠다고 한다.
약광전..
대적광전.. 수도암의 중신 전각으로 맞배지붕에 1969년에 지어진 전각이다..
보물 307호로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주목나무 결실..
운무님과 만나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산행을 접는다..
처음 가본 산길인데.. 조망이 없어서 아쉽다... 이 먼길을 언제 다시 올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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