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1년)

방태산(7월30일)..

겨울산8 2021. 7. 31. 10:48

산행지: 침석봉,개인산,방태산(주억봉)..

산행일: 2021년 07월 30일.

산행자: 자두왕자님과 겨울산.

산행코스: 개인약수산장-침석봉-개인산-구룡덕봉-주억봉-개인약수- 개인약수산장.

산행거리및 시간: 약 14.7km..9시간 50분(중식,휴식: 2시간 30분)..

산행 날씨: 구름 많음.. 산행시 온도(오전 21도, 오후 26도).. 바람 별로 없었던 조금은 무더웠던 날..

 

이번 산행은 서산에 왕자님의 콜로 이루어진 급조된 산행 이었네요^^.

코로나 백신을 맞고 몸사리느라 4일을 집콕을 했는데, 전화가 와 방태산 산행 어떠냐고 하니 당근 콜이지요^^.

서산에서 새벽에 출발한 왕자님을 원주에서 만나 다시 방태산.. 오늘 산행 들머리인 개인약수 산장으로 갑니다.

 

원주에서 110여 km 거리.. 약 1시간 30분 소요.. 봉평에서 홍천군 내면(창촌리)으로 넘는 보래봉 터널이 뚫혀서..

이제는 속사 I.C에서 운두령 고개를 넘어가는 일이 없어졌네요^^.

전에(2008년) 보래봉 산행 할때 막 터널 공사를 시작할때 였고, 새로운 터널이 생겨 홍천 내면 가는 길이 가까워 졌어요.

 

오전에 침석봉, 개인산 산행 까지는 기온이 21도 정도(해발 1,300M) 였는데 구룡덕봉 부터 주억봉 까지 오후 시간이

되니 기온이 26~7도 정도에  햇볕이 나니 조금 덥고 힘든 산행이 되었네요. 바람도 얼마 불지 않고...

그나마 구름이 많아 햇볕을 가려주니..  한여름 조금 긴 산행이 체력이 고갈 되어 가는 하산 무렵엔 많이 힘들더군요^^.

인적이 없는 산길엔 멧돼지들이 길을 파헤쳐나 산길을 찾느라 가끔 고생 하고요, 숲을 헤치고 나가는 일도 힘들더군요.

 

아래 담은 야생화들이 산행 내내 친구들 이었지요^^. 조금 힘들다 보니 귀차니즘에 정확한 동정을 못하고, 

사진만 담아 왔네요. 혹 명찰이 잘못 붙여져 있는 애들이 있으면 바로 잡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대개인동 개인약수 산장에서 침석봉에 오른후 개인산,구룡덕봉,주억봉을 거쳐 개인약수산장으로 원점회귀 산행..

 

 

개인약수산장 아래에 애마를 두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약수터 가는길이 이곳에서 1,550m로되어 있는데 위의 거리는? ㅎ. 오늘 산길은 침석봉을 먼저 오르자고 제가 제안..

요즘 같이숲이우거진 때는 구룡덕봉에서 내려가 개인산 방향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지요^^.

 

 

독활(땅두릅).. 산행 초입에 애가 반기네요^^.

 

 

약수산장에서 우측으로 조금 걸으면 나오는 다리.. 어두원골에서 내려오는 계곡입니다..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약 30~50여 미터를 가면 우측 산길이 나옵니다( 약 60~70보 정도)..

 

 

시작부터 가파른 산길을 조금 오르면 나오는...

 

 

이른 아침에 만난 행운... 매미가 막 탈피를 하였나 본지.. 도망 가지를 못하네요^^.

 

 

 

 

 

고추나물.. 가파른 산길이라 천천히 야생화 담으며 오릅니다...

 

 

산앵도나무..

 

 

산가막살나무..

 

 

말나리...

 

 

모싯대가 이제 막..

 

 

모싯대... 고도를 조금 높이니 활짝핀 애들이 많이 보입니다..

 

 

동자꽃.. 산행중 가장 많이 보였던 애들.. 너무 예쁘네요^^.

 

 

담배풀 종류.. 자세히 동정을 하지 않아~ 오름길이 가파라 힘들었거든요^^. 두메담배풀..

 

 

예쁜 동자꽃..

 

 

큰세잎쥐손이.. 청랑님께 톡으로 여쭈어 보았습니다.. 둥근이질풀과 늘 헷갈리는..?? ㅎ.

 

 

곰취... 애들도 능선걷는중 참 많이 보이더군요^^. 

 

 

곰취..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토현삼으로 동정을 합니다.. 잎겨드랑이 에서 꽃이 나고... 꽃받침 열편 길이가 뽀족하다..

 

 

멸가치..

 

 

멸가치 근접 촬영..

 

 

참나물.. 애들도 한창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박쥐나물..

 

 

침석봉 거의 다 오름 지점에 큰 신갈나무에 다른나무가 뿌리(줄기)를 타고 올라가 살아가고 있네요.. 전세?

 

 

침석봉 정상.. 살둔(생둔)리에서 숯돌봉 거쳐 개인산, 구룡덕봉으로 이어지는 주릉에 올라선 것이지요..

가파른 오름길을 야생화 담으며 천천히 오르니  2시간 정도 소요 되었네요..

 

 

여로..

 

 

오늘의 귀한 인연중 하나.. 왕나비.. 날아 다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숲속까지 쫒아 가서 겨우 잡았습니다..

뒷모습도 잡고 싶었는데 아쉽더군요.. 크기가 산제비나비와 비슷한 애가 화려한 모습으로 숲속을 날아 다니더군요..

서산 나비박사님 들께 톡으로 물으니 왕나비라 하네요.. 처음으로 만나는 애인데 숲속까지 쫒아가 담은 보람이 있네요.

 

잔대 종류.. 오늘 유일하게 한개체 만났네요..

 

 

꽃며느리밥풀.. 흰색..

 

 

나비나물..

 

 

흰송이풀..

 

 

개시호..

 

 

금강초롱꽃.. 애가 벌써 피었군요.. 딱 한개체 만났네요..

 

 

단풍취.. 애들도 한창 이었고요..

 

 

두번째 침석봉.. 네이버 지도상엔 개방산으로 나와 있더군요.. 혹자는 이곳을 제2침석봉 이라 부르고..

암튼 이곳이 해발고도가 조금 높더군요..

 

 

미역취..

 

 

말나리 접사..

 

 

바위떡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큰줄흰나비..

 

 

여로..

 

 

동자꽃..

 

 

병조희풀..

 

 

개인산(1,341.9m) 정상.. 조망은 없고요^^..

 

 

두메고들빼기..

 

 

참취..

 

 

고려엉겅퀴..

 

 

도라지모싯대..

 

 

산제비나비? 제비나비?  애들이 산행내내 따라 다니네요^^. 그 만큼 많았다는 말이고요^^.

 

 

지리강활.. 청랑님께 콕으로 질문.. 구룡덕봉 아래에 온통 애들로 가득..

 

 

배초향..

 

 

곰취..

 

 

너는 무슨취? 서덜취..

 

 

긴산꼬리풀..

 

 

사향제비나비.

 

 

구룡덕봉 가는 임도로 올라 서기전...

 

 

이제 그 어려운 숲속을 헤치고 나옵니다.. 휴~ 인적이 너무 없는 여름 숲은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수리.. 산형과 애들중 제일 자신 있는^^.ㅎ.

 

 

미역줄나무..

 

 

수리취..

 

 

구룡덕봉을 향하여.. 오후 햇살이 뜨거웁고..

 

 

지리강활.. 이곳이야 말로 천상의 화원^^.

 

 

헬기장 앞으로 줄을 선 지리강활..

 

 

 

 

 

구룡덕봉에서 내려다 본... 매봉령 가는길..

 

 

구룡덕봉.. 3방향으로 데크를 만들어 놓았고요.. 전경을 담지 않았네요..

 

 

가야할 방태산 주억봉.. 구룡덕봉 조금 지나 숲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우리가 걸어온 산길...

 

 

다람쥐..아저씨..

 

 

세잎종덩굴..

 

 

이곳은 주억봉 400m를 남겨 두고 방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산님들 조금 쉬고 있고요..

우리도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갑니다..

 

 

애는 둥근이질풀로 동정해 봅니다..

 

 

드뎌 방태산 정상인 주억봉에 도착...

 

 

둥근이질풀과...

 

 

자두왕자님..

 

 

산오이풀도 더위에 지쳐가고..

 

 

위에 정상 공터에서 좌측으로 조금 오르면 나오는.. 이곳에 정상석을 새로 만들어 세웠네요..

 

 

바라본 설악산 방향.. 오늘은 구름이 많고 조망이 잘되지 않네요..

 

 

방태산 주릉을 담고..

 

 

주억봉에서 조금 하산하다.. 양지꽃 사는 곳을 가보니..

 

 

이렇게 세군데 밖에 없네요.. 꽃은 진것인지? 아님 아예 피우지 못한 것인지?

 

 

넌 이름이 뭐니? 취종류..

 

 

동자꽃..

 

 

나비나물..

 

 

능선길을 택하여 개인약수로 하산을 합니다..

 

 

 

 

 

개인약수터..

 

 

수량은 충분 하네요^^. 수통을 다 비우고 약수를 가득 담아 왔네요^^..

 

 

천연기념물 531호...

 

 

거꾸로여덟팔나비..

 

 

거꾸로여덟팔나비..

 

 

흰물봉선..

 

 

물봉선..

 

 

개인약수 산장까지 1.550m..

 

 

산장 거의 다 내려와...

 

 

산장 들머리에 참나리를 담고 오늘 힘든 산행을 마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