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산행(8월9일).. 천상의 화원에서 노닐다..

새밭계곡에서 늦은맥이를 거쳐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원점회귀 산행..

 

산행지: 소백산..

산행일: 2021년 08월 09일.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어의곡리 주차장-늦은맥이-상월봉-국망봉-북봉-비로봉-북봉-어의곡리 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 이정표상 15.4km (산길샘앱 16.4km).. 9시간(야생화 담으며 느리게 걷기)..

산행 날씨: 구름 많음..비조금. 1,300m 고지대에 기온이 18도~20도(바람불어 조금 서늘했던)..

 

요즘 폭염 속에 집콕만 몇일 했더니.. 8월 산행을 이제야 시작 하였네요^^.

원주 집에서 애마를 달려  소백산 어의곡리 주차장에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도착...

07시 30분 부터 산행을 시작 하는데  비가 조금씩 10여분 정도 내리다 그치고..

산행 초입부터 들꽃들이 발목 잡고.. 우산 쓰고 들꽃들을 담으며 걸었습니다^^.

비 그친후 어두운 계곡길에 카메라 아사값 높혀 들꽃들을 담으며... 느리게 오르니..

늦은맥이 까지 이정표상 5km 구간을 2시간 30분 만에 도착하고, 계속 이어지는 들꽃들을 담으며 산행을 하니..

겨울 산행시 6시간 이면 한바퀴 돌았던 산길을 오늘은 9시간 동안 머물렀네요^^. ㅎ.

오늘 산행은 구름 많고 기온은 20도 내외에 바람이 제법 불어 서늘한 산길 이었네요...

연일 속세는 폭염 주의보를 알리는  문자 메세지가 여기 저기서 귀찮게 오는데(단양,충북,영주)...ㅋ.

 

그래서 아래 사진들도 들꽃들이 많아요^^.

어의곡리 주차장에 도착 행장을 차리고 07시 30분..바로 산행을 시작 하는데.. 곧 비가 내리네요..

우의를 입을 정도는 아니고 카메라 보호해야 하기에 준비해간 우산을 펼치고 걸었습니다..

오늘은 좌측 늦은맥이 방향으로 먼저 향합니다.. 

 

 

마을길을 걸어 가며... 사위질빵..

 

 

칡꽃..

 

 

이제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길 입니다...

 

 

 

 

 

영아자..

 

 

복분자도 익어 가고..

 

 

짚신나물..

 

 

층층이꽃 종류.. 오늘은 널 애써 외면하지 않고 담아준다^^.

 

 

배초향..

 

 

광대싸리..

 

 

큰도둑놈의갈고리..

 

 

새밭계곡에 도착.. 다리를 건너고..

 

 

여우오줌..

 

 

멸가치 결실..

 

 

 

 

 

매미 탈피..

 

 

참회나무 결실..

 

 

물봉선...

 

 

쥐털이슬

 

 

눈빛승마..

 

 

두메담배풀..

 

 

노루오줌.

 

 

동자꽃..

 

 

눈빛승마..

 

 

긴산꼬리풀..

 

 

노랑물봉선..

 

 

흰송이풀..

 

 

둥근이질풀..

 

 

늦은맥이.. 늦은맥이부터 백두대간 고치령 방향으로는 인적이 없어 수풀이 우거져 있더군요..

어의곡리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이정표상 5km 산길을 2시간 30분만에 올랐네요^^.

 

 

어수리..

 

 

늦은맥이 쉼터 전경..

 

 

참취..

 

 

모싯대..

 

 

관중 속에 참나물..

 

 

단풍취..

 

 

바위채송화..

 

 

광릉갈퀴..

 

 

개시호..

 

 

새끼꿩의비름.. 주아 확인함^^.ㅎㅎ.

 

 

바디나물..

 

 

토현삼..

 

 

서덜취 종류?

 

 

고지대라 산수국이 아직 피어 있네요..

 

 

쥐털이슬..

 

 

쥐털이슬 근접 촬영.. 애 담느라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눈 빠지는줄^^..

 

 

바위떡풀..

 

 

애도 쥐털이슬과 마찬가지^^.ㅎ.

 

 

상월봉 정상.. 운무란 놈이 온산을 덮어버려 조망이 안된다..

 

 

정상에 구절초...

 

 

꽃며느리밥풀..

 

 

마타리..

 

 

영주 방향으로 운무가 걷혔다 덮혔다를 반복하고..

 

 

둥근이질풀..

 

 

고추나물..

 

 

수리취..

 

 

상월봉 지나 국망봉 가는길은 온통 둥근이질풀과 들꽃들이 만발한 꽃길을 걸었다..

 

 

곰취도 보이고.. 참취도 많다..

 

 

저기 영주 순흥면 방향.. 이제 조금씩 하늘이 열리려나...

 

 

꽃길만 걷자^^.

 

 

 

 

 

돌아보니 상월봉이 잠시 보인다.. 멀리서 보면 우뚝 솟은 남근석? ㅎ.

 

 

미역취..

 

 

원추리..

 

 

구절초..

 

 

다시 상월봉을 돌아보고..

 

 

마타리..

 

 

국망봉에 도착.. 잠시 쉬어간다...

 

 

비로봉 방향으로 주릉이 열릴듯 말듯...

 

 

 

 

 

개쑥부쟁이..

 

 

구절초..

 

 

국망봉에서 바라본 상월봉..

 

 

국망봉 정상에 삼각점..

 

 

내려가서 정상석을 다시 담고.. 비로봉을 향하여..

 

 

 

 

 

정영엉겅퀴..

 

 

가야할 주릉.. 비로봉은 운무로 덮혀서 보여주지 않는다..

 

 

비로봉 가는길도 계속 꽃길이다..

 

 

이제야 저기 멀리 비로봉 정상을 보여주고...

 

 

물레나물..

 

 

좌측 길이 영주 순흥면 배점리에서 올라오는 초암사 삼거리...

 

 

마타리..

 

 

가야할 주릉..

 

 

푸른여로..

 

 

원추리..

 

 

고목속에 새끼꿩의비름..

 

 

쉽싸리..

 

 

물봉선..

 

 

진범.. 이제 막 시작이다..

 

 

송이풀..

 

 

말나리도.. 딱 한개체 만남..

 

 

진범.. 오리 새끼들이 보이나요^^.

 

 

모싯대..

 

 

선괴불주머니..

 

 

 

 

 

소백산성의 흔적..

 

 

푸른여로..

 

 

톱풀..

 

 

둥근이질풀..

 

 

조흰뱀눈나비..

 

 

이곳 삼거리는  북봉 조금 못미쳐서 우측으로 어의곡리로 하산 하는 지점이다...

 

 

어의곡리 하산 방향.. 양쪽으로 일월비비추가 져가고 있고..

 

 

계속 직진하여 오르면.. 저기 북봉이 보인다..

예전엔 몰랐는데 산행기 읽다 보니 북봉이란 이름이... 아마도 비로봉 북쪽에 있어서 누군가 그렇게 불렀나 보다.

 

 

북봉에 올라 걸어온 주릉을 돌아본다..저기 국망봉..  잠시 바람을 피해 바위 뒤에서 간단히 늦은 점심을 하고..

이곳은 바람이 제법 부니 조금은 춥다^^. 속세는 지금 폭염이라 난리인데..ㅎ.

 

 

저 아래 저수지 두곳이 보인다... 좌측이 순흥지.. 우측이 삼가지..

 

 

이제 저기 비로봉을 바라보고... 하늘이 열렸다..

 

 

조금 더 당겨본다..

 

 

비로봉 오름길에 돌아본 북봉과 우측으로 국망봉 가는 주릉..

 

 

소백산 아고산 지대엔 져가고 있지만... 온통 일월비비추 밭이었다.. 씨를 받아 뿌렸나??

 

 

일월비비추..

 

 

비로봉을 향하여..

 

 

저 아래 주목관리소도 바라보고.. 좌측으로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주릉이다..

 

 

정상에 다람쥐 아자씨^^.

 

 

내려다본 삼가리.. 삼가지..

 

 

사람들이 잠시 빠져 나가고 정상석을 담았다..

 

 

정상에 흰꼬리풀..

 

 

천동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 저 아래 주목관리소...

 

 

다시 내려 가야할 북봉 가는길.. 북봉 지나 어의곡리 하산 길로 가야한다..

 

 

아쉬움에 비로봉 정상 전경을 담아보고..

 

 

저기 북봉에 부부산님이 휴식을.. 바람을 피해 바위 뒤에서...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주릉도 담아보고..

 

 

아쉬움에 다시 비로봉을 돌아보고..

 

 

내려갈길.. 국망봉 가는 주릉도 담고..

 

 

요 앞 바위가 북봉^^..

 

 

이제 북봉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 어의곡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길 양옆으로 일월비비추가 만발하고..

 

 

좌측으로 북봉을 바라보고.. 우중간 멀리 연화봉 아래에 국립천문대도 보인다..

 

 

온통 일월비비추 밭이다..

 

 

 

 

 

일월비비추..

 

 

층층잔대..

 

 

동자꽃...

 

 

하산길에 쉼터.. 앉아서 쉴수 있는 의자가 없는게 조금 아쉽다..

 

 

 

 

 

독활..

 

 

노루삼 결실도 익어가고..

 

 

누리장나무.. 그 향이 짙다..

 

 

물양지꽃.. 거의 끝물이다..

 

 

탐방 안내소를 지나고..

 

 

이질풀..

 

 

마을에 오가피 결실...

 

 

속세로 다시 내려오니 햇살이 뜨겁다... 날씨가 개여 아침에 풍경과 그 모습이 많이 다르다..

 

사진을 많이 줄였는데도 130 여장.. 들꽃들 담으며 느리게 걷다보니 너무 오래 산길에 머물렀다..ㅎ.

긴글 보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들꽃들 이름표 잘못된것 있으면 바로 잡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