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종합/기타(2021년)

치악산 자락의 연암사(10월6일)..

겨울산8 2021. 10. 6. 17:56

서산에 후배 부부가 서울서 건강 검진을 받고 속초로 가는중.. 잠시 원주에 들려 함께 차한잔 마시러 치악산 자락에..

전망 좋고 커피맛 좋은 페이지원에 가보니 오늘 수요일은 정기휴일...  하여 돌아서 나와 553 이라는 카페에서..

처음 가보는 곳이다.. 전망은 좋고, 커피맛도 그런대로 괜찮았다... 아마 553이란 이름은 그곳의 해발 고도를 말하는..??

원주시 행구동 자락에 꽃밭머리길 제일 위쪽에 위치한 553 카페& 레스토랑에서 내려다 본 원주시 전경..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 나와 뒷편에 연암사라는 절이 궁금하여 올라가 보았다.. 치악산 둘레길 할때 갈림길에서 400M 지점에 연화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힘들어서 가보지 않았다.. 승용차로 200m 오르고 작은 주차장.. 그곳에서 가파른 시멘트 포장길을 200m 더 걸어서 올라 연암사에 도착 하였다. 후배 부부는 주차장에서 잠시 기다리고 혼자 올랐다^^.

이곳에 주차하고 몹시도 가파른 시멘트 포장 도로를 200m 더 올라야 연암사다..

 

 

광지대선사.. 처음 들어 보는...ㅎ.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왕씨성을 가진 선사 였네요...

 

광지대선사(廣智次禪師) 왕지인(王之印 : 1102~1118)의 자는 각로(覺老), 자호(自號)는 영원수(靈源叟)이며, 고려 예종(睿宗)의 아들로 어머니는 후궁 은씨(殷氏)이다. 9세 때 혜소국사(慧炤國師)에게 의탁하여 15세에 승과(僧科)에 급제하고, 18세(1119)에 법주사(法住寺) 주지가 되었다. 정미년(1127)에 삼중대사(三重大師), 임자년(1132)에선사(禪師), 정묘년(1147)에 대선사(大禪師)가 되었다. 지륵사(智勒寺), 금강사(金剛寺) 등에 머물렀으며, 선학(禪學)과 교관(敎觀)에 해박하고, 고체시(古體詩)에도 뛰어났다. 묘지는 문림랑(文林郎) 임종비(林宗庇)가 지었다. ..펌...

 

 

이런 새집이 오름길에 많았다..

 

 

꽃향유도 한창 피어있고...

 

 

오름길 축대에 예쁜 그림도...

 

 

가파른 길을 올라 .... 이곳에서 좌측으로 더 들어 가야한다..

 

 

이제 절집 앞.. 키우는 작은 개 두마리가 짖으니.. 종을 울릴 필요도 없다^^. 보살님? 한분이 나오셔서 발열 체크하고

제 인적 사항을 적고.. 통과다.. 개인적으로 궁금해 올라 왔는데 괜히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연화사... 위에 팻말에 있는 건물이 전부다..

 

 

대웅전이 있고.. 그옆에 다른 한켠에 지장전 인가 보다(내부에 영가등이 달려 있었다)..

 

 

이곳은 대웅전 내부..

 

 

상성각 가는길... 뒤에 보이는 작은 건물이 삼성각..

 

 

삼성각 앞에서 멀리 시내를 당겨 보았다...

 

 

삼성각...

 

 

삼성각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