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종합/기타(2022년)

안동 둘러보기(7월 6일)..

겨울산8 2022. 7. 7. 09:57

첫번째... 봉정사..

 

한번 가보고 싶었던 안동의 봉정사.. 장마가 소강 상태인 요즘..  산행 하기도 조금 그렇고 하여 안동으로 달려 보았네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봉정사..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山寺, 韓國의 山地 僧院·僧園)은 대한민국의 산사 7곳을 묶어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대한민국의 13번째 세계유산으로, 2018년 6월 30일 바레인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결정되었다. 양산의 통도사, 영주의 부석사, 안동의 봉정사, 속리산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의 대흥사 산지승원에 등록 되어 있네요.

 

 

매표소와  작은 주차장이 있고... 봉정사 뒤로 천등산 등산로..안내표지판..

 

 

이곳 매표소 앞에 주차 할수 있고  차를 가지고 봉정사 주차장으로 올라가도 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이곳에서 봉정사 까지 천천히 걸으면 10분 거리.. 저는 걸어서 올랐습니다.

 

 

명옥대..

 

퇴계 이황이 후학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선 현종때 사림들이 건립한 누각 형태의 정자이다. 옛이름은 낙수대 였으나 육사형의 시구에 나오는 " 솟구쳐 나는 샘이 명옥을 씻어 내리네" 라는 글귀를 따라 명옥대로 이름을 고쳐 지었다.

 

 

정자에는 명옥대 편액 이외에 창암정사라는 편액도 나란히 걸려 있는데 퇴계의 시에 나오는 창암을 딴것이라 한다.

 

 

이런 소나무 숲 도로를 걸어서 오르고요..  오늘도 무더위가 장난 아니네요^^.

 

 

봉정사 일주문이 나오고... 천등산 봉정사 라 쓰여 있다.

 

 

 

 

 

의상이 기도를 하려고 이 산에 오르자 선녀가 나타나 횃불을 밝히고 청마(靑馬)가 길을 인도하였다. 하여 산을 천등산이라 하고, 청마가 앉은 곳에 절을 지어 봉정사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입구에 백일홍이 한창 이었다..

 

 

바라본 봉정사 만세루.. 이 누문(樓門)의 명칭은 원래 덕휘루(德輝樓)였는데, 언제 부터인지 만세루로 바뀌었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홑처마에 맞배지붕 2층 누문 건물로 봉정사의 대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 1층은 경내로 집입하는 문이고, 2층은 넓게 트인 다락으로 집회 장소로도 활용된다.

 

 

 

우측 건물이 대웅전..

 

 

정면에서 바라본 대웅전..

국보 제311호인 대웅전은 세종 17년(1435)에 중창했다는 묵서가 발견되어 극락전 건립 이후에 지은 것으로 보이며,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대웅전은 양쪽에 화엄강당과 승방인 무량해회(無量海會)를 두고 앞에 만세루가 있는 ㅁ 자형 가람 배치이다. 봉정사의 주불전은 대웅전이다. 그러나 대웅전 옆에 극락전이 동등한 위치로 나란히 있어 마치 한 절에 주불전이 둘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배치는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한 방식이다.

 

 

 

무량해회..

 

 

대웅전 정면에 툇마루와 난간을 설치한 것은 봉정사만 가지고 있는 특징이다. 봉정사 극락전도 복원하기 전에는 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대웅전 내부... 본존불인 석가모니불을 가운데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원래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은 아미타불을 협시하는데, 이곳은 석가모니불을 협시하고 있다. 대웅전을 짓고 난 뒤 극락전에 있던 협시보살을 옮겨 놓은 것은 아닐까? 어쨌든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석가모니불의 협시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삼존불 뒤의 후불탱화는 보물 제1643호 아미타설법도로, 아미타불이 서방정토 극락세계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숙종 39년(1713) 도익, 여청, 완심 등이 제작하였고, 가로 4.04m, 세로 3.36m이다. 삼존불 위의 닫집(닷집)은 닫집 지붕을 천장안으로 밀어 넣은 운궁형이면서, 용을 조각한 보개형 닫집이다.

우측에 칠성탱화... 치성광여래를 가운데로 좌우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석조여래좌상...

 

경북 유형문화재 제44호인 석조여래 좌상은 통일신라 하대의 방식과 유사하여 제작 시기를 9세기경으로 추정하고 있다.안동댐 건설로 안동 안정사가 수몰하게 되자 안정사에 있던 석조여래 좌상을 1973년 이곳으로 옮겼다. 안정사 주지가 석조 좌상을 실내에 안치하기 위해 금분을 칠한 덕에 보다시피 원형이 손상되었다.

 

 

극락전.. 앞에 삼층석탑..

국보 제15호인 극락전은 원래 대장전(大藏殿)이었는데 나중에 극락전(極樂殿)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정면 3칸에 측면 4칸의 주심포 맞배지붕 건물이다.

​1972년에 해체, 수리하면서, 1363년에 지붕을 중수했다는 묵서가 발견되었다. 목조건물은 대략 150년마다 중수를 하기 때문에, 극락전은 적어도 1200년대 초반에 건립된 건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은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봉정사 극락전으로 바뀌었다.

​극락전은 고금당과 화엄강당을 양옆에 두고 앞에 삼층 석탑과 우화루가 있는 ㅁ 자형 가람배치였는데, 1969년 보수 때 극락전의 출입문인 우화루와 담을 허물어버렸다.

경북 유형문화재 제182호인 삼층석탑은 높이가 3.14m이며, 제작 시기는 극락전과 같을 것으로 추정한다.

 

 

 

 

 

백일홍..

 

 

 

 

 

 

 

 

고금당.. 보물 제449호인 고금당은 정면 3칸에 측면 2칸 맞배지붕의 건물로, 참선을 하는 선원이었으나 지금은 요사채로 쓰고 있다. 고금당과 연결시켰던 우화루는 분리시켜 영산암으로 옮겼다.

 

 

 

삼성각..

 

 

 

 

 

옆에서 바라본  만세루...

 

 

 

 

얼마전 원주 허브팜에서 보았던 비누풀...

 

 

영산암 오름 계단.... 대웅전 옆으로 200m 떨어진 곳에 영산암이 있다.

봉정사에는 암자가 9개 있었는데 지금은 2개가 남아 있다. 지금은 지조암,영산암이 남아 있고, 독립운동 회의를 처음 한 곳이기도 하고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반가의 형태를 가진 암자로 아주 아늑하고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영산암 가다가 돌아다 본... 봉정사 전경..

 

 

영산암... 우화루...

봉정사 영산암 입구 위에 걸린 ‘우화루’라는 현판은 원래 극락전의 입구에 달린 것이었는데, 1969년 보수 때 극락전 출입문과 담을 허물었기 때문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달았다.

 

 

입구에 수국이 한창^^.

 

 

 

 

 

우화루 아래 누하문을 지나...

우화루의 낮고 비좁은 누하문을 들어서면 구릉지의 자연적 모습이 그대로 봉정사 영산암의 뜰이 된다. 자연 공간을 내부로 끌어 들여 그대로 암자의 분위기를 자연에 동화 되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불교의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보다는마치 유가 선비들의 생활 공간 가까이에 만든 정자에 있는 기분이 든다.

 

 

바라본 우화루.. 아래는 누하문... 마침 손님(스님)이 오셨는지 맞이 하는 스님..

 

 

영산암 응진전..

 

 

우화루 우측에 다향당 이라는 작은 방이 있네요.. 스님이 이곳으로 손님 스님을 안내해 들어 가셨고요^^.

 

 

영산암 전경..

 

 

 

영산암에서 나와 다시 봉정사를 바라보고...

 

 

봉정사를 내려오다 바라본 왕원추리^^.

 

 

왕원추리...

 

 

봉정사를 내려 가며 올라올때 보지 않았던 모습들을 담고요..

 

 

봉정사에서 위의 다리를 건너면 공양간과.. 성보박물관... 템플스테이를 하는 숙소가 있나 보네요^^.

 

 

 

 

 

 

 

 

아래 매표소 주차장으로 내려가며..... 봉정사 일주문 방향으로 내려 가시는...탬플스테이 하시는 불자님들 같네요..  

 

이제 봉정사 탐방을 마침니다^^.

 

두번째 부용대...

 

봉정사에서 나와 조금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안동 하회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부용대에 잠시 들렸습니다.. 지난해 하회마을에 왔다가 이곳을 들리지 못한 아쉬움에 이번에 무더위를 무릅 쓰고 잠시 올랐다 왔네요^^.ㅎ.

 

부용대는 태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해당하며 정상에서 안동 하회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64m의 절벽이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 하회마을이 들어선 모습이 연꽃 같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하회마을을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 부용대라 부른다. 처음에는 ‘하회 북쪽에 있는 언덕’이란 뜻에서 ‘북애’라 불렸다. 아래로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곳에 옥연정사, 겸암정사, 화천서원이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에 도착.. 차에서 내리니 얼마다 무덥던지요^^. 부용대 까지 350m를 걸어서 올라야 하네요.

 

 

오름길 입구에(주차장 옆) 화천서원... 작은 카페도 있더군요^^.

 

 

오름길에 돌아본 화천서원..

 

 

부용대 오름길...

 

 

부용대에서 바라본...하회마을..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앞을 휘감아 도는 낙동강...

 

 

부용대에서 내려다 본..

 

 

하회마을 전경..

 

 

 

 

부용대에서 내려와 다시 병산서원으로 이동 하였다^^.

 

세번째 병산서원..

 

안동 병산서원은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 중 하나입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교적 건축미로 한국 서원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서원이고, 서애 류성룡(1542~1607)과 그의 아들 수암 류진을 배향하는 서원이며, 원래는 풍산현에 있는 풍악서당 이라는.. 교육을 하던 곳이며 1572년에 류성룡이 지금의 병산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관람 시간은 09:00-~18:00이며, 동절기엔 1시간 먼저 마감. 휴무일 없이 입장료와 주차장 주차요금 등은 모두 무료입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아이고 더워라..  300m를 걸어야 합니다..

 

 

가는 길에 매점과 작은 공방 카페가 있고요..

 

 

부용...

 

 

천사의 나팔꽃(엔젤 트럼펫)..

 

 

망원으로 당겨서 보니 낙동 강변에 무슨 촬영을 하나 보네요.. 이 무더위에^^.

 

 

병산서원 나오는길... 배롱나무는 아직 절정기가 안되어 조금 아쉽네요..

 

 

이제 병산서운을 들어 가고요..

 

 

 

 

 

이곳 이정표엔 주차장서 400m 이네요^^.

 

 

 

 

 

배롱나무 앞에 보이는..서원 맞은 편에 보이는 산의 이름이 병산 이라서   병산서원이 되었다는 문화해설사님의 설명^^.

 

 

만대루...

 

 

 

 

 

병산서원은 사액서원 이지만(국가에서 재정을 지원해 주는)  철종께서 2년 뒤 승하 하셔서 현판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저기 뒤로 낙동간 건너에 병산이 자리하고..

 

 

 

 

 

 

 

 

입교당(지금의 교실)..

입교당 좌,우로는 경의재(교무실)과 명성재(교장실)이 있고^^. 앞에 좌우 로는 유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가 있다.

 

 

만대루를 나오며 다시 바라본...

 

 

병산 서원에는 380년된 배롱나무가 있는데.. 지금은 꽃몽우리 상태였다.. 만개 하려면 7월말 이나 되어야겠지^^.

 

 

무더위 속에서 병산서원을 둘러 보고...

 

이제 집으로... 원주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 안동..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네요^^. 위의 자세한 글의 설명들은 검색하여 이곳 저곳에서 퍼왔네요^^. 무더위속에 주마간산 격으로 둘러본 곳이라 다녀온 후 복습 차원에서요^^.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