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8일간의 해외 트래킹을 마치고 왔습니다.. 입국하자 마자 PCR 양성 받아 7일간 자가격리중 이고요^^. 흑~
컨디션도 별로고 사진이 워낙 많아 하루 조금씩 정리하고 있는데, 우선 스마트폰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이동하기 위헤 환승중..
첫날 인천공항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까지 약 7시간을 날아 가고, 또 환승 대기 시간이 3시간.. 그 후 항공기로 1시간 조금 안걸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공항에 도착.. 짐 찾고 현지 가이드 미팅하고 또 차량 이동.. 토탈 12시간 넘게 이동하여 호텔에 도착 하였네요. 인천공항~키르기스스탄간 직항이 없어서.. 카자흐스탄을 거쳐 가니 환승시간도 많이 걸리네요..
집에서 새벽 5시경에 나와 시작한 여행길..인천공항 미팅부터 수속 절차등.. 거의 온종일 차량에, 비행기에 시달림..ㅋ.ㅋ.
공항 뒤로 설산들이 보이네요..
알마티 공항에서 키르키스스탄으로 가기위해 환승 대기중..
둘째날.. 키르키스스탄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카라콜로 이동중 스카스카캐년 이라는 곳을 하이킹(약 1시간 30분)..장시간차량 이동중 잠시 바람좀 쐬는 격이더군요^^. 이곳까지도 차량으로 약 5시간 정도 소요 되었네요..
단체사진..
(동화 속 협곡)이라 불리는 스카스카 계곡 트래킹 일정 입니다..
스카스카계곡에서 다시 차량 이동.. 약 2시간 후 카라콜에 도착 호텔에 체크인후...
카라콜 호텔(3성급).. 이곳에서 토탈 2박을 하였고요..
카라콜 호텔에서 아침 식사후 약 1시간 가량 차를 타고 이동후 알틴아라샨 트래킹 첫날 입니다.. 해발 2,000m 지점.
가문비나무라 하던데... 잘 모르갰어요^^.
첫날 약 14km 트래킹 일정 입니다.. 우리가 묵을 롯지에 거의 다 도착.. 온통 꽃밭입니다..
저 아래 우리가 이틀간 묵을 다인실 롯지(몽골에선 게르..이곳 중앙아시아 에선 유르트라 부르더군요). 해발 2,600m 지점.
모포와 두꺼운 이불속 에서도 밤새 추웠네요^^.. 유르트 안에 온도를 재보니 8도 이더군요.. 밖에는 5도...바람이 많이 불었고요.. 체감 온도는 아마도 영하에 가까웠을 겁니다. 저기 아침 햇살 받은 설산...
이른 아침을 먹고 이번 트래킹중 최고점인 아라콜패스(해발 3900m)..를 향하던 중 만난 에델바이스...
이런 협곡을 걸었고요.. 오늘 일정은 여행사 안내에는 왕복 19km라 하였지만 현장에 도착해 이정표를 보니 왕복 22km 이였네요..
아라콜패스(3,900m).. 이번에 함께한 15명중 3명만 정상에 올랐네요.. 연령이 많으신 분들도 있었고 산행 초보인 참가자도 있었고요.. 하지만 저도 힘들었던 22km 산길 이었습니다.. 암튼 여정에 지치고.. 그후 14k 걷고 두번째 날이니(22km).. 고도도 생각 해야 하고요.. 조금은 무리한 시간표 였습니다..
하지만 잠시 고통을 잊게 해주는.. 힘겹게 오른후의 보상 이지요^^.
이곳 능선에 오른 것이고요... 아라콜.. 콜은 호수라 하더군요..
이렇게 세명만 정상에 올랐고요...현지 가이드 몇분과 함께요..
현지 등산 가이드와(러시아인).. 우측엔 기르키스스탄 대학생인데 방학을 이용하여 우리 일행 식사를 담당하는 주방장 보조 알바생으로 왔다는.. 통역도 하나 보더군요. 한국 말도 잘하고.. 한국 이름이 가영 이라고^^.
세번째 트래킹.. 우리가 이틀 묵었던 롯지에서.. 첫째날 걸어서 들어온 14km 산길을 이번엔 특수 차량으로 이동(약 2시간)..하여 콕투스 트래킹을 하였습니다..약 11km 산길..
해발 2000m에서 시작하여 최고 정상(2,500m)을 넘어 넓은 초원 꽃길을 걸었습니다..
한동안 꽃길만 걸었지요^^.
넓은 초원에서 잠시 휴식중..
꽃길만 걸으소서~~.ㅎ.
꽃길을 마치고 다시 카라콜 호텔에서 에서 1박후... 출폰아타 라는 리조트에 도착(2시간 30분 차량 이동)..
이식쿨호수 유람선 관광(약 1시간)..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또 차량으로 이동하여 출폰아타 리조트에 체크인 후 국내 입국을 위한 PCR 테스트를 하고.. 저녁을 먹고 리조트를 둘러 봅니다. 이때부터 컨디션이 별로 였네요.. 그런데 그곳에서 받은 검사는 형식적 이었는지? 아니면 잠복기 였는지 입국하여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해 보니 선명한 적색선 두줄이^^.ㅋㅋ.
이식쿨 호수는 동서 길이가 177km이고 폭이 60km 정도 되는,넓이는 6,236제곱 키로, 최대수심은 700m로 염분이 약간 있는 호수라고요.. 천산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형성된 호수로 에머랄드 빛으로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는, 키르키스어로 뜨거운 호수라는 뜻이라네요.
수평선을 바라볼수 있는 거대한 호수..
로드웨이를 걸어 호수 위에서 바라본 저녁 노을... 이곳에서 성균관대 학생 4명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이상 스마트폰 사진으로 몇장 골라 올려 봅니다^^. 카메라로 담은 사진은 700여장이 넘는데.. 이제 300장 정도로 줄여 놓았네요^^.ㅋㅋ. 야생화도 많았는데 우리나라와 비슷한 애들도 많았고, 또 처음 보는 애들도 보이고 하더군요..
그나 저나 다음 블로그 없어 진다니.. 이제 부터 다시 새 둥지를 틀어야 하는지.. 블로그를 그만 접을까? 생각도 들고요..ㅎ.그간 20여년간 해온 기록들은 어케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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