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3년)

영남알프스 가지산,운문산 이어 걷기(2월4일)..

겨울산8 2023. 2. 5. 10:49

산행일: 2023년 02월 04일 토요일.
산행코스: 석골사-상운암-운문산-아랫재-가지산-석남터널.
참가자: 원주 명산클럽 산악회(24명)..
산행거리및 시간: 약 15km .. 6시간 40분 (사진 찍기,휴식 40분 포함 )..
산행 날씨: 맑음.
교통: 원주에서 04시 15분경 출발.. 중간 청도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석골사 도착하여 08시 10분에 산행 시작..

산행을 안한지가 보름이 넘었다.. 그 동안 뭐한거지? 게으른 날들의 연속.. 큰산 앞두고 몸사리기? ㅎ.
이번 산길은 운문산은 초행 길이었고, 가지산은 아주 오래전 석남사에서 쌀바위 방향으로 올랐는데, 기억이 별로 없다..
오랫만에 하는 산행이고, 영알 최고봉인 가지산과 운문산을 연계하여 걷는 산길은 거칠고 많이 힘든 산행이었다..

석골사 못미쳐 도로에서 산악회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나오는 이정표...


석골사 앞을 지나고...

신라 진흥왕(560년)때 창건한 절로 추정.. 천년 고찰이다..





운문산 가는 산길... 그 오름은 많이 거칠었다..

오름길에 내려다본...



남녘이라 그런지 고산 임에도 오름길 내내 잔설이 하나 없는 산길...



상운암...운문산을 향해 오르는 산님들..

상운암 입구에 도착.. 잠시 들려본다..

상운암... 좌측 노란색 건물이 관음전, 그 안에 산신 할배도 모셔져 있는걸 보니 이 작은 건물이 대웅전이고 산신각이고..

상운암 관음전...

상운암 전경을 담고, 운문산 방향에서 게으른 아침 해가 떠오르고^^. 대웅전 보다 요사채 규모가 더 크다.

상운암에서 바라본 억산 능선..
석골사 주차장에서 억산에 오른후 주릉을 거쳐 운문사 오르고 다시 상운암을 거쳐 석골사로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하겠다.

억산에서 운문암으로 오르는 암봉 능선을 당겨 보고...



이제 운문산 정상석이 보이고..



운문산 정상(1,188m)..

밀양 방향이다.. 건너편 좌측에 재약산,천황산이 보인다..

운문산 정상 아래에는 진달래 나무가 많이 보이고..



운문산에서 가파른 산길을 하산.. 이곳은 아랫재라는 곳이다... 정상에서 이곳까지 약 500m 가까이 고도를 내리고..

아랫재 전경.. 해발 고도 약 700m 정도이다.. 이곳에서 다시 가지산을 가기 위해 고도를 높혀야 한다..

아랫재에서 고도를 높혀 이제 해발고도 1000m 이상 올라서고, 바라본 가지산 가는 능선길..
능선길은 1000m~1100m 높이의 산길이고 가지산 거의 다가서 1240m 까지 반짝 고도를 높이는 길이었다.

가지산 정상 가까이 이르러...
암봉에서 휴식을 즐기는 산님들... 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봄날 같은 산길이었다..

가지산 정상을 향하여...

이제 저기 정상이 보이고...

조금 당겨본 정상.. 주말이라 산님들이 제법 많이 보이고..

걸어온 주릉을 돌아보고...

정상 바로 아래에 가지산 산장 앞에 이정표... 저기 중앙에 지나온 운문산이 보이고..

가지산장...

쇠박새 한마리 잡아보고^^.

가지산 정상에 서다... 운문산 보다 산님들이 훨씬 많았다.. 아마도 영알은 인근 대도시가 많아서 주말엔 많이 붐비겠구나..
다행히 조금 이른 시각에 시작한 산행이라 산님들 없을때 정상석을 담을수 있었다.

바로 옆에 조금 커다란 정상석엔 산님들이 많아 정상석만 온전히 담을수 없었다^^.

정상에서 바라보니 건너편 멀리 재약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능동산 등이 보이고...내가 알아 볼수 있는^^. ㅎ.

저 앞에 능선에 보이는 바위가 쌀바위 겠구나^^.

조금 당겨본 쌀바위... 아주 오래전 영알의 최고봉인 가지산을 처음 올랐었는데 우측 아래 석남사에서 시작하여 쌀바위를 거쳐 정상에 올랐었고... 그 기억이 별로 없다.. 아마도 그때는 등린이 였을때니...ㅎ.

계곡 멀리 석남사와 그 뒤로 울주군이 보이고...

이제 가지산을 내려서며 돌아본 정상부 모습..

조금 당겨보고..

당겨본 석남사..

하산길에 건너다본 쌀바위..

하산길에 바라본 좌측에 가지산 정상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쌀바위..

당겨본 쌀바위.. 우측 암봉위에 산님이..
석남사에서 이곳 쌀바위를 거쳐 가지산 정상에 오른후 지금 하산하는 길로 하여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 하겠다..

가지산,운문산 1산씩 하는게 여유있는 산길이 되겠다.. 오늘처럼 2산을 함께 하는 산행은 너무 힘들어^^.ㅋㅋ.

석남고개에서 가지산 정상 까지 인증하는 가장 단코스인가 보더군요^^.

하산길에 석남산장이 보이고..

능선 하산길에 다시 쌀바위를 바라보고..

조금은 더 가까워진 석남사도 당겨서 본다..

석남사와 울주군..



저기 뒤로 가지산 정상...

이제 저 아래 주차장이 보이고.. 우리 산악회 버스도 저기 한켠에 주차를 하고 있네요..

하산... 오늘 산길을 접고요.. 이동하여 산악회에서 제공한 늦은 점심을 먹고 먼길 달려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