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23년)

광양 백운산 산행 & 매화마을 탐방(3월 18일)..

겨울산8 2023. 3. 19. 12:23

원주에서(명산클럽 산악회) 02시에  출발하여  07경 도착한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 축제장. 이른 아침 시간 임에도 조금씩 밀리는 도로와 주차장은 거의 만차이고, 사람들도 많았다. 이번 산행은 먼저 진틀마을에서 백운사에 오른후 관동마을로 하산하여 매화마을을 탐방할 계획 이었으나,  산행 계획을 바꾸어 먼저 매화마을 탐방후 시내버스를 타고 관동마을로 이동하여 원계획의 역방향으로 산행을 시작 하였다.. 섬진강변엔 수양버들이 연초록 빛깔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매화마을.. 잔뜩 흐린날...  스마트폰으로 담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섬진강을 내려다 보며...

산수유도 피고 매화는 조금 져가고 있었다. 코로나로 3년간 축제를 못하다 올해 처음인데 이제 내일까지 축제 기간이다.

 

동백꽃도 만발..

 

홍매화 만발.. 스마트폰이 색상을 많이 왜곡 시켜놓았어요^^.

 

 

산수유 핀 마을..

 

홍쌍리 여사 매실농장.. 수많은 항아리..

 

이른 아침임에도 사람들이 많다..

 

 

히어리..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 이란다..

 

울긋불긋 꽃대궐..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노래 가사 입니다^^) ~~ㅎ.

 

홍쌍리 매실가.. 항아리..

 

이제 다시 도로로 내려와 시내버스를 기다리는데 차가 밀려 제시간에 도착을 못하고 한참을 기다리다 우여곡절 끝에 조금 늦은 시내버스를( 대략 1시간 간격으로 운행)  타고 오늘 산행 들머리인 관동마을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 하였다..

 

백운산 산행.. 09시 조금 넘은 시간에 관동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산행일: 2023년 3월 18일 토요일.     
산행코스: 관동마을-배댕이재-매봉(867m)-백운산(1,222m)-진틀마을..
참가자: 원주 BAC 명산 클럽 19명.
산행거리및 시간: 이정표상 15.3 km ..  6시간 (휴식 50분).
산행 날씨: 흐린후 맑음, 바람(2m/s) 
교통:산악회 버스.

하산후 차량으로 이동하여 식사후 담은 산악회 단체사진... 예쁜 식당 사장님이 찍어 주셨다^^.ㅎ.

 

적색 실선이 이번 산행경로... 현위치인 관동마을에서 산행 시작..

 

광대나물.. 마을 입구에 피어 있었고.. 흐린 날이라 산자고와 봄까치꽃은 입을 다물고 있었다..

 

매실농원 가운데를 가로질러 배댕이재(게발골)를 향하여..

 

백운산을 향하여..

 

조금 걸으니 더워서 상의를 벗고..

 

매화를 접사로 담아 보았지만.. 

 

 

 

오름길에 돌아본 섬진강...

 

현호색...

 

개복수초.. 황금 술잔이다^^.

 

개복수초..

 

배댕이재 올라서기전(지난해 담았었다)..사면에 히어리가 만개 하였고..

 

능선을 걸으며 애들이 얼마나 많이 피어 있던지... 지난해 쫓비산 가는 방향에도 많았었다.

 

이제 게발골.. 배댕이재에 도착 잠시 숨을 돌리고.. 이곳에서 우리는 우측으로 진행.. 백운산을 향한다..

 

능선에 진달래가 한창이다..

 

히어리..

 

남녘이라 노각나무도 많이 보이고...

 

 

 

매봉을 향하여 오름짓..

 

유독 붉은 빛깔의 진달래가 많았던 능선..

 

 

 

헬기장을 지나고... 백운산 방향에서 하산하는 산님들도 많았다..

 

겨우살이.. 오전 11시경 하늘이 열렸다..

 

가는잎그늘사초..

 

조금 된비알을 오른후 이제 이곳에서 매봉으로 좌회전..

 

매봉 정상.. 먼저 오신 산님들이 휴식중이다.. 우리도 이곳에서 잠시 배낭을 열어 간식을 먹고..

 

 

매봉 정상을 떠나기전 후미 단체사진(후미라 지만 앞에 6분 먼저 진행 하시고 이곳이 본진이다^^).

 

하늘이 열려 적당히 푸른 하늘이 좋았던..

 

 

 

백운산 오름길 주릉에 이제 막 꽃대를 올리고 있었던 얼레지.. 대장님이 물어 보신다.. 애가 어릴적 먹었던 나물 이냐고? 뭐 사실 난 어릴적 먹어 보지 못했지만 대장님은 산골 마을 출신인가 보시다^^.ㅎ. 네 맞아요~ 애가 묵나물로는 최고로 친다지요^^. 곧 수줍은 마릴린 몬로의 치마자락을 흩날리겠지^^.

 

 

 

저기 백운산 정상이 보인다.. 직사광선이 얼마나 강하던지.. 사진이 잘 안되네요^^.

 

정상을 오르는 함께한 회원님들..

 

정상 오름전에 바라본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름전에 돌아본 우리가 지나온 매봉.. 앞에는 묘지 1기...

 

저기 멀리 섬진강과 쫓비산.. 우리는 갈미봉 좌측에 배댕이재에서 이곳으로 올랐다..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걸은 MZ세대의 막내 은지님이다^^.

 

산님 한분이 태극기를 들고 촬영,, 정상석 뒤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때 한컷^^.

 

정상에서 인증 행렬.. 우리 회원님 이시다^^. 

 

후미 친구가 손을 흔든다... 좌중앙에 뽀족한 봉이 우리가 지나온 매봉이다..

 

정상이 워낙 비좁다..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릉..

 

 

 

저기 뽀족한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백운산 주릉..

 

이제 신선대를 거쳐 하산 할까  잠시 말설이다... 진틀마을로 바로 하산한다..

 

하산길은 가파른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고.. 오후 시간 임에도 많은 산님들이 오르고 있었다..

 

지리한 하산길이다... 이제 거의 하산 완료이다... 숯가마터..

 

고도를 낮추어 마을 길로 접어 들어 만난 봄꽃들을 담았다..

산자고...

 

양지꽃..

 

솜나물..

 

개별꽃..

 

산수유 핀 마을길..

좌측 앞 건물이 화장실 인데  손을 씻느라 장갑을 잠시 벗었는데  한짝 실종.. 흑~

오늘도 광양 백운산에 제물을 하나 바치고 왔어요^^.

 

서양민들레..

 

산자고..

 

게으른 냥이^^. 졸린가 보아요~

 

큰개불알풀(봄까치꽃).. 

 

아직은 조금 거칠고 황량한 봄의 산길.. 하지만 오늘은 꽃길을 많이 걸었네요^^.

함께 하신 산우 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