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행구동 산악회 단체 사진방 펌.
산행일: 2023년 4월 8일 토요일.
산행코스: 여수 백아항-금오도(함구미항)-여천항(산행시작)-매봉산(대부산)-비렁길 1ㅋ코스- 함구미항- 여수 백아항.
참가자: 원주 행구동 산악회 회원. 41명명.
산행거리및 시간: 약 13km 7시간.. 시간은 별 의미 없습.. 아주 느리게 놀면서 걸었다.
산행 날씨: 일교차가 심하고 바람 조금 불었던, 눈부셨던 4월의 산과 바다.
교통:산악회 버스.
배편은 여수 백아항(07:20분 출항)에서 금오도 함구미항(16:25분 출항) 까지 약 40여분 소요, 요금은 성인 편도 6,700원.
산악회 따라서 멀리 여수의 금오도 섬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아래 스마트폰 사진 먼저 몇장 올립니다.
여수 백아항에서 금오도 함구미항 가는 배를 타고 들어가 섬산행및 비렁길 1코스 일부 구간을 돌아보고 왔어요^^.
원주 따뚜 주차장에서 00:30분경 산악회 버스 출발하여 이곳 백아항에 05시경에 도착...
아침 기온이 차고 바닷 바람이 불어 조금 쌀쌀했던 이곳 주차장 한켠에서 산악회에서 제공한 순두부찌개로 아침을 먹고..
07:20분 금오도 함구미항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고..
함구미항에 내려 마을 버스(요금 2,000원)를 이용하여 여천항으로 이동, 섬산행 금오도 최고봉인 매봉산(382m)에 오른후 하산길에 비렁길 1코스 일부 구간을 트래킹 하였습니다. 아래 산행중 담은 스마트폰 사진 몇장 올립니다.
4월의 섬산은 연초록으로 눈부심 이었다.
주릉에 오른후 계속 이런 멋진 다도해 섬풍경을 바라보며 걸었다.
함께 걸은 친구(행구산악회 등반대장 이다).. 여러 모로 수고 많았어요^^.
이곳 부터는 DSLR 카메라 사진 입니다.
여수 백아항에서 금오도 들어가는 개념도..
백아항에서 금오도 들어가는 배들이 정착해 있고..
승선하여 돌아본 백아항 전경..
이제 백아항을 뒤로하고 금오도를 향하여..
저기 멀리 여수시가 보이고..
금오도 들어 가기전 잠시 들리는 개도.. 뒤로 노란 유채꽃이 한창이다.
금오도 도착전..배안에서 바라본 금오도..
이제 금오도 함구미항에 도착전 입니다(약 40여분 소요)..
하선..
함구미항에 안내도... 위에 적색 실선( 마을 버스로 이동), 녹색 실선이 산행및 비렁길 트래킹 코스 입니다.
함구미항에서 이곳 여천항까지 마을버스로 이동(약 10여분)하여 산행을 시작 합니다.
마을버스에서 내려 이곳까지 조금 걸어 올라와 섬산행을 시작합니다.
수리딸기....오름길 초입에 많았다.. 하산길에도 애들이 얼마나 많던지요..
동백꽃은 세번 핀다지요^^. 한 번은 나무에서 피고, 떨어져서 두 번, 세 번은 그대 가슴에 핀다고.
오름길..
꽁짜개덩굴..
옥녀꽃대도 이제 막 피어나고..
무늬족도리풀..
낚시제비꽃.. 예전에 홍도 깃대봉 오름에서 보았던 낚시제비꽃과 닮았다..
여천항 입구에서 현위치 주릉에 올랐다... 오늘 우리가 가는 매봉산(대부산)은 섬산행 50에 들어 있다네요.
매봉산을 향하여..
주릉에 이런 흔적도 보이고..
진달래는 져가고 있었고 철쭉이 막 시작이다..
보춘화(춘란)...오르며 애를 보고 싶었는데 짠하고 나타났다... 트래킹 도중 아주 많이 만났다..
4월의 연초록.. 눈부신 산이다.. 산벛나무는 조금 지고 있었다.
주릉에 올라서 조금 걷다보니 드디어 조망이 트이고... 저 아래 여천항 인가?
이렇게 좋은날에 ...그냥 갈수 없자나^^.
이곳은 철쭉도 조금 지고 있었고..
문바위 옆에 철쭉..
문바위..
당겨본 항구... 여천항인가? 함구미항 인가? 모르겠다..ㅎ.
산행중 내려다 본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4월의 산이 이렇게 눈부심 인데 쉬었다 가야지...
이곳에서 한참을 먹고 마시며..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줄 모르고^^. 늘 홀로 산길을 걷는 나에겐 조금 익숙하지 않은...
이곳이 정상인데 1등 삼각점 하나에 이정표 하나가 다이다.. 조망도 별로 없고.. 비좁은 그냥 지나는 산길이다.
이곳 부터는 보춘화가 무더기로 보이고..
개별꽃..
대극..
개감수.. 촛점도 제대로 못잡았네요^^.
보춘화..
동백..
으름덩굴... 위에 수꽃, 아래가 암꽃이다..
으름덩굴..
남녘 섬이라 참식나무가 자주 보이고..
화류계의 지인을 통해 알아본 결과 우리가 주릉에서 많이 보았던 나무는 소사나무로 결론 지었다^^.
줄딸기..
이곳에서 함구미항으로 바로 하산하지 않고 비렁길 1코스를 잠시 걸었다. 신선대 까지만..갔다가 돌아와..
산민들레.. 토종이다..
뱀딸기..
큰구슬붕이.
음용수로 적합한지는 모르겠으나? ㅎ.
덜꿩나무도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있었고..
개구리자리..
신선대에서 바라본..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 저곳을 지나 함구미항으로 하산을 하다..
신선대... 비렁길.. 좌측으로 가면 2~5코스로 계속 연결되고 (1코스~5코스 전구간 18.5km 거리이다).
등대풀..
낚시제비꽃.
솜방망이..
탱자나무...
이사 가던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울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탱자나무 꽃잎만 흔들었다는^^. 노래 가사다^^.
비목나무..
초분. 시신을 바로 묻지 않고 돌이나 통나무 위에 판을 얹고 이엉과 용마루 등으로 덮은 초가 형태의 임시 무덤으로 2~3년후 초분에 모신 시신이 탈육되고 나면 뼈만 간추리어 일반 장례법과 동일하게 묘지를 쓰는 토속 장례법이다.
송악..
흰민들레(토종)..
민들레 홀씨..
함께 걸은 친구.. 이번 행구산악회 등반 대장님 이시다^^.
좀씀바귀..
우측에 보이는 곳이 미역널방이다..
미역널방.. 비렁길 1코스..
금창초..
동백..
남녘 섬이라 돈나무도 가끔 보이고...
이후 두시간 가량을 기다려, 승선을 하여 백아항으로 이동, 다시 산악회 버스로 여수시로 이동하여 맛난 회집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하여 원주로 돌아오니 자정이 넘고 꼬박 24시간을 이동하고 걷고 하였네요..
모든 트래킹을 각자의 생각대로 체력에 맞추어 선택하고 걸었다... 산길을 모두 걷고도 백아항으로 나가는 배시간이 2시간이나 남았고, 조금은 지루한 시간들이 흐르고... 더 느리게 걸었어도 될것을..ㅎ. 오늘 섬산행 준비하시고 애쓰신 행구산악회 임원진께 감사 드리고, 온종일 24 시간을 함께한 회원님들 과의, 산길에서의 소중한 인연으로 간직 하겠습니다.. 먼길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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