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연암산(440.9m),삼준산(489.9m)
*참가자:나홀로..
*산행일:2004년11월 24일
*소요시간:3시간50분(실산행시간:2시간40분))
*산행코스:장요리-천장암-연암산-무너미고개-벽장바위-425봉-갯골재-삼준산-갯골재-장요리
하루 쉬는날 감기기운이 약간 있는것 같기도 하구..
푹 쉬어야 하는데,이놈의 역마살이 가만 놔두지 않는다^^
냉장고를 뒤져 먹을것을 간단히 챙기고,애마를 몰았다.
1시간의 운전끝에 목적지인 서산시 고북면..같은 서산시인데..
서산이 이리도 큰가???ㅋㅋㅋㅋ.극과 극이네..
적당한 공간에 주차를 시킨후 천장암을 향하여..
천장사 오름길에 산국과 개망초가 아직까지 피어있다.
10여분 오르니 천장암..작은 암자이지만,백제무왕34년(633년)
담화선사가 수도하기 위해 창건하였고,조선말기 기승인
경허선사,그의 제자인 송만공스님이 득도한 곳이란다.
절뒤로 하여 가파른 산길을 15분 오르니 연암산 정상이다.
오름길에 철을 잃은 제비꽃도 몇개체 보이니..을매나 반가운지^
연암산은 기록으로 조선시대 아산현 봉수대가 있었다 한다.
정상은 바위봉우리 였고 옆에 기지국이 하나 설치되어 있다.
최근에 산불로 고사목이 널려있고,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회복될수 있을런지....
북서방향으로 석문봉,가야산,원효봉이 일자로 나란히 솟구쳐 있고,
남동쪽으로 오를 삼준산의 모습이 멋지다.
무너미고개 까지는 잡목을 헤치며 걸어 내려와야 하고,
그 이후로는 산길이 제법 정겹다.
갯골재에서 좌측으로 삼신사터가 있길래 5분정도 돌아 내려가니,
그전엔 절집이었는데,지금은 수양관으로 되어있다.
유불선이 어쩌구 저쩌구,무슨 종교인지 모르겠다.혹..통합종교..??
온길을 다시 되돌아와 갯골재에서 다시 시작하여 가파른 산길을
10여분 오르니 삼준산 정상..덕숭산도 보이고 용봉산도 보이네요.
가야산자락 아래에(덕산고개) 채석장으로 인한 산림훼손이 심하다.
덕산고개에 터널공사가 한창이고,겨울산은 이제 하산할 시간인데..
갯골재까지 다시 되돌아와서,좌측으로 하산하는데,족적이 드믈어,
길찿기가 쉽지않다.30여분만에 임도에 도착하였고 10여분 더걸어
내려오니 애마가 있는 장요리 마을이다.
사진 몇장 담아왔습니다^^.
산행지도(원점회귀)...
1.천장사 대웅전..
2.천장사 전체모습..
3.연암산 하산길에 내려다본 천장사..
4.천장사 오름길에 산국..꽤 여러개체가 남아 있더군요^^.
5.천장암 뒤에 오름길에서 만난 제비꽃..
6.425봉에서 뒤돌아본 연암산..그품안에 천장암..
7.연암산에서 저멀리 좌로부터 석문봉,가야산,원효봉..
8.오늘 가야할길..425봉과 삼준산정상이 멀리 ...
9.뒤돌아본 425봉과 저멀리 연암산...
10.삼준산정상(삼각점)..저멀리 연암산을 배경으로^^..
늘 건강한 산행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