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갔다가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원주에 있는 한백산악회를 따라서 태백산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산행과 새해의 첫산행을 태백산에서 보냈네요.^^
70명이 넘는 인원이 버스 두대에 나누어 타고,
원주를 출발하여 2시간30여분 만에 화방재 휴게소에 도착,
시산제를 지내려 오늘의 들머리인 사길령 매표소를 통과..
이미 수많은 산님들이 산행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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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길령 매표소 통과 30분만에 도착한 산령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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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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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사 쉼터 지나서 만난 주목나무에 상고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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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을 향하여...
장군단 안에서 무엇들을 하시나요^^
정성을 드리는지??
아님 칼바람을 피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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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단을 향하여 걷고있는 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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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단 안에서 한해의 안전산행을 비는 회원님들입니다.
아직 돼지머리에 배추잎이...
겨울산도 새해 건강산행을 빌었습니다.
또 뭐 빌었지..아무생각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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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나무만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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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누구인지요^^
시산제를 지내고 추위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로 망경사에서 중식후 반재를 거쳐 당골로 하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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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골계곡은 이렇게 얼음으로 꽁꽁..
오름길이나 내림길 모두 산님들로 정체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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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성전에 참배객들..아니 구경꾼들인가요?
겨울산은 등산화끈을 풀고 참배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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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 단군상입니다.
몇몇 산님들이 단군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더군요.
단군성전을 나와 당골광장에 내려서니,눈꽃축제로
수많은 인파들과 조각상들이 어우러져 있었고,
초대가수로 안치환님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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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신랑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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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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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제목분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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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기다리는 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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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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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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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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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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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신을 조각해 놓았는데..
제가 범띠라..요놈만 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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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창하고 있는 안치환..
앵콜까지 5곡 다듣고 내려오느라..
산악회에 조금 늦게 합류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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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부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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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조금 내려오니 개썰매를 2,000원에 태워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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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높이 날아라.
내맘마져 날아라..
고운꿈을 싣고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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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도 예쁘게 만들어 놓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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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다본 태백산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다내려와서야 햇살이 비추더군요.
워낙 많은 인파가 몰려서 큰 도로까지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버스옆에서 산악회에서 준비한 숯불구이와 막걸리로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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