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08년)

광양 백운산(3월6일)..

겨울산8 2008. 3. 7. 12:11
*산행지:백운산.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08.3월6일(목요일).

*소요시간및 거리:7시간(중식,휴식,사진찍기)도상거리: GPS 거리로 20.8km.

*산행코스:동동마을-노랭이재-억불봉-전망좋은곳-백운산정상(상봉)-신선대-진틀마을.

*구간별 산행시간.

  08:40 동동마을 산행시작.

  09:00 제철소 헬기장.

  09:50 노랭이재.

  10:15 헬기장(억불봉 갈림길).

  10:38 억불봉(1,006m).

  11:00 다시 헬기장.

  12:15 전망좋은곳.

  12:30 진틀 삼거리.(진틀 3.1km).

  12:40 정상.

  12:55~13:15 중식(신선대 아래).

  13:20 신선대(1,195m).

  14:30 진틀 주차장.

  15:40 동동마을 주차장(산행완료).

  참고사항:진틀에서 동동마을 까지 (4.3km)...진틀~백운사 입구 까지 2km.

              논실~광양 까지 18km.광양~동동마을 까지 12.5km.

              도로에서 하백운암(해발 740m) 까지 3.6km,차량으로 오름.

 

  성급한 마음에 봄을 맞으러 광양에 백운산에 다녀왔습니다.지난해 늦은 가을 함양의 백운산 에서 못본 지리산도 볼겸..

  우리나라 백운산 중에 아직 가보지 못한 광양 백운산도 오를겸..참고로 지리산을 중간에 두고 남과 북으로 두 백운산이

  있습니다..산행을 시작할때는 날씨도 좋았고 혼자만의 산길이 호젓하고 좋았습니다..억불봉 지나 주릉을 걸으며 광양에

  산님을 만나 함께 걸으며 궁굼한 것을 물어보고..정상에서 바라뵈는 조망을 설명해 준다 하였는데..정상부터 날씨가

  좋지않아..이번에도 꽝입니다^^ 다음에 지리산에 직접 들어야 겠습니다^^정상에서 서산에서온 거북이산악회를 만나

  몇분 안면이 있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진틀로 하산을 하였습니다.지금 백운산엔 고로쇠축제와 다압면 매실마을

  에서 3월8일부터 매화축제를 한다는데..매화는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고 양지녘엔 조금씩 피어있었습니다.

아래 산행중 담아온 풍경입니다..

백운산 등산 안내도.. 

오늘 등산 들머리인 동동마을 5분거리 안쪽에 있는 초입입니다.좌우로 밤나무 밭이 있고 가시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20여분 오르니 광양제철 수련원 헬기장이 나옵니다.

이곳이 동동마을 에서 20여분 오른뒤 나오는 억불봉 산행로 입니다..이곳까지 수련원으로 부터 포장이 되어 있더군요.

바로 조금 아래에 헬기장이 있었습니다..

1시간 30여분 오르면 노랭이봉과 조금 내려가 노랭이재 입니다.저멀리 보이는 다도해와 운무낀 모습들이 멋지더군요. 

노랭이재 에서 올려다본 우측으로 억불봉 모습입니다.

억불봉 삼거리(헬기장) 오르면서 좌측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제철수련원 모습입니다.저멀리 좌측에 도솔봉도 보이네요. 

광양읍을 당겨 보았습니다.. 

좌측으로 희미하게 연기가(스팀) 오르는 곳이 광양제철 인가 봅니다.우측에 보이는 모습은 부두 이겠죠^^

억불봉 삼거리 에서 내려다본 노랭이재와 노랭이봉 입니다..우측릉이 오늘 제가 동동마을에서 올라온 길입니다.

억불봉에서 바라본 저수지와 좌측으로 섬진강..저멀리로는 다도해 입니다.

이곳이 억불봉과 정상가는 갈림길 입니다..억불봉 까지 다녀 오려면 40~50분 소요 됩니다.억불봉엔 흔한 정상 표시석 하나 없었지만 동쪽 방향으로 섬진강변과 남쪽으로 다도해의 조망이 멋집니다.

억불봉에서 내려다본 섬진강가 마을 모습입니다..

억불봉에서 내려다본 백운산 가는 주릉입니다..저멀리 좌측봉이 도솔봉이며,우측에 우뚝솟은 백운산정상인 상봉.

앞에 철계단은 억불봉 오름길에 설치한 몇개의 철계단중 하나입니다.안전하게 우회로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삼거리 헬기장에서 바라본 가야할..주릉의 모습..이곳은 가을에 억새과 장관일것 같습니다.좌측 끝이 상봉. 

900미터 이상되는 주릉을 계속 걷다보면 전망좋은곳(지도표기) 이 나오고 묘지가 한기,헬기장이 나옵니다.해발 900 이상에 묘지가 4기나 있더군요.전망좋은 곳에서 내려다본 상백운암 입니다.스님 한분이 공부하고 계시다 하더군요. 

상백운암 에서 0.9km 내려가면 하백운암이 있는데..이곳은 산행후 아래마을 에서 차로 올랐습니다.3.6km거리 더군요.

대웅전과 위에 보이는 산신각과 요사채 두곳이 보이더군요.절집에서도 고로쇠를 받고 있더군요.

전망좋은곳 옆에 묘지..해발 1100이 넘더군요^^ 

백운산 정상 입니다..주릉을 걸을때 까지는 날씨가 좋았는데..정상에 오르니 칼바람이 불고 잠시후 하늘이 잔뜩 흐렸고 기대했던 지리산을 조망할수 없었습니다.날좋으면 무등산,월출산도 보인다 하더군요.신선대 지나 진틀마을로 하산길엔 잠시 진눈개비가 내렸습니다. 하산을 완료하니 산정엔 다시 햇살이 나더군요^^에구~

하산중 내려다본 논실마을 전경입니다..한재로 넘어 가기전 제일 끝에 있는 마을입니다. 

노각나무..오름길에 궁굼했었는데..하산길에 보니 애들이 많이 보이고 이렇게 이름표도 붙어 있더군요. 

서어나무. 

큰개불알풀..하산하여 만난 애들입니다. 

광대나물..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멋쟁이새 수컷..동동마을 조금지나 산행 들머리 에서 만났습니다. 치악산에서 얼마전 만나고 두번째 만남 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했나요^^ 이젠 암컷을 만나고 싶은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