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종합/산행기(2008년)

설악산 서북주릉 종주(5월28~29일)..

겨울산8 2008. 5. 30. 16:38

*산행지:설악산 서북능선.

*산행자:나홀로.

*산행일시:2008.5월28일(비온후 흐림),5월29일(하루종일 흐림)

*소요시간및 거리:첫날 5.6km(3시간 20분).둘째날:18km(12시간).

*산행코스:첫째날:오색분소-설악폭포-대청봉-중청산장(1박)

              둘째날:중청산장-끝청봉-한계령갈림길-귀때기청봉-대승령-안산-한계리.

*구간별 산행시간.

  28일(수요일)비온후 흐림.

  14:20 오색분소 산행시작.

  15:35 설악폭포.

  17:20 대청봉(1,708m).

  18:00 중청산장(1박).

  29일(목요일).하루종일 흐림.

  04:00 기상및 조식.

  05:00 산행시작.

  05:10 중청봉.

  05:30 끝청봉(1604m)

  07:20 한계령 갈림길(1346m).

  08:35 귀때기청봉(1578m).

  09:00 귀때기청봉 출발.

  10:55 1408봉 도착(중식).

  11:50 출발.

  13:20 대승령(1210m).

  13:55 안산 갈림길(십이선녀탕과).

  14:07 출발(안산을 향해).

  15:02 안산 정상(1435m).

  17:00 인제군 북면 한계리(하산완료).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첫날은 공룡릉을 하고 둘째날 서북릉이나 화채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우천으로 인해 산행을 줄이기로 하고 비가 내리는 강릉을 출발하여 오전 11시경 미시령 옛길을 넘으니 비는 그치고 하늘에 구름이 조금씩 걷히더군요.남교리 십이선녀탕으로 하산을 하려고 애마를 주차시키고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원통으로 이동..그곳에서 양양가는 버스를 타고 오색에서 하차하여 대청봉에 오른후..28일 사전에 예약을 해두었던 중청산장에 짐을 풀었습니다.산행 오름길엔 다행히도 안개비만 내렸습니다.

 

둘째날 새벽에 일출을 보러 간다는 산님들 소리에 깨어 간단히 조식을 하고 중청에 올라서니 간간히 대청봉을 보여주고 더이상 햇살은 볼수가 없습니다..끝청봉에 오르니 잠시 공룡릉쪽을 보여주고 다시 운무로 덮어 버립니다.이른 아침 시간이라 그렇겠지 하고 햇살이 나기를 기대했는데..오늘 산행내내 운무에 주변 경관을 볼수가 없네요.한계령 갈림길 거의다가 산님 4분을 지나치고 귀때기청봉 다올라 다시한번 가리산,주걱봉쪽을 잠시 보여줍니다.귀때기청봉에선 조망을 할수가 없었습니다.25분을 홀로 휴식을 하고 대승령을 향해 걷다가 1408봉에서 중식과 휴식으로 1시간을 머물고,다시 또다른 4분의 산님을 만나 인사하고 대승령을 거쳐 안산 삼거리에 도착..원래 계획은 안산을 거쳐 12선녀탕으로 하산 이었는데..

 

안산에서 우회전을 해야 십이선녀탕인데 가지않은길의 동경으로 그냥 직진을 하다 js 클럽의 설악태극종주 팻말을 보고 갑자기 욕심이 나서리..그만..중청산장에서 출발 했으니 태극반종주는 되겠거니 생각하며 산행을 북진으로 진행 하였는데..산행도중 생각해 보니 지도도 없고 오늘 아침 랜턴도 밧데리 방전..도착지가 어딘지도 모르면서 무리한 산행일것 같아 좌회전 하여 한계리로 하산을 하였습니다.덕분에 14,000원을 주고 택시를 콜하여 차량을 회수하였지요.

 

새벽 05시부터 17:00까지 하였으니 12시간을 운무속에서 헤메였습니다..강릉으로 돌아오는 길은 한계령을 넘었는데..운무낀 멋진 모습이 보이더군요..운전하며 얼마나 졸리던지..정신없이 왔습니다..

 

아래 산행중 담아온 풍경과 들꽃들 모음 입니다..

첫날 산행 들머리인 오색분소 입니다.

대청봉에 오랫만에 올랐습니다..

다람쥐가 포즈를 취해 주더군요^^

중청산장에 털진달래가 한창입니다. 

둘째날 중청으로 향하며 돌아본 중청산장과 대청봉 입니다.

오름길에 중청봉 입니다.

새벽달도 떴습니다.

멧돼지들 부지런도 하군요^^

거미줄.

봉정암도 보이고요^^

운해속에 잠시 보여준 공룡릉. 

이렇게 잠시만 보여줍니다.

한계령 갈림길.. 

귀때기청봉 오름길.. 

귀때기청봉 정상.

서북릉은 이렇게 계단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안산 오르기전.. 

안산 오르기전 한계리 모습. 

안산 모습. 

안산 정상에 삼각점.

안산에서 건너본 가리봉쪽 산군. 

가리봉쪽 산군.

이 팻말에 홀려서..^^ 

하산하며 구름이 걷히며 뒤돌아 바라본..안산. 

가리봉쪽. 

한계리 다내려와서 뒤돌아본 안산.앞에 노랗게 보이는 것은 아카시아꽃.

아래는 들꽃들 모음 입니다.. 

 

  

산솜다리.

  

큰앵초.

연령초. 

나도옥잠화. 

백작약. 

금강애기나리.

난장이붓꽃. 공룡릉을 타지 않아 못만날줄 알았는데요^^

꿩의다리아제비. 

노루삼. 

눈개승마. 

각시괴불나무.

검종덩굴. 

세잎종덩굴.

고산구슬붕이.

풀솜대. 

자주솜대인지? 민솜대 인지?? 잘모르겠습니다.

두루미꽃.

물참대.

귀룽나무.

노랑제비꽃. 

 

털댕강나무. 

마가목. 

만병초.

 

매발톱나무.

삿갓나물. 

범꼬리. 

가는잎개별꽃.

개석송.

석이버섯.

 

들꽃들 이름좀 바로잡아 주십시요^^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